신발에 탄 것 같은 자국이 있는데 기능상 이상이 없으면 정상제품인가요?

이런신발2014.01.20
조회1,344

  안녕하세요. 판에 글을 처음 올려보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인터넷으로 어그부츠를 구입한 후 제품에 이상이 있어 반품을 했는데 판매자는 정상제품이라고 하길래, 제 눈이 이상한건지 판매자가 이상한건지 여러분들의 판단을 좀 들어보려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흥분상태라 오타&맞춤법 틀릴 수도 있으니 이해 부탁 드립니다. 대세를 따라 음슴체 가겠음.

 

  글쓴이는 추위를 유난히 잘 탐. 나이를 먹으니 어느새 어그부츠가 필수가 되어버림. 남들 다 신는 모 브랜드 제품으로 올해 하나 새로 장만했는데 너무 그것만 신고다니니 좀 그래서 하나 더 사기로함. 어차피 한 철만 신고 버릴 생각으로 굳이 좋은 제품 살 필요 없다고 판단함. 지*켓 탑모델** 라는 판매자한테서 8,900원짜리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음.

 

  처음에 주문하고 나서는 좋았음. 아니 어그부츠가 8,900이라니!!!!! 저렴하고 따뜻하게 올겨울 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들떴음. 싼티따위 아무래도 좋았음. 결제를 하고 드디어 부츠가 왔음. 포장을 뜯고 신발을 확인해보니 뭔가 이상함. 신발이 군밤이라도 되는지 불에 탄 것 마냥 되어있음.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 보여드림.

 

 

 

 

 

사진 사이즈 죄송. 그런데 크게 보는게 좋을 거 같아서임.

 

  난 판매자에게 전화를 했음. 그런데 통화가 안됨. 전화를 안받음. 한 번 더 걸었음. 이번엔 통화가 됐음. 신발이 탄 것 같다하니 일단 사진을 보내달라며 문자로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겠다고 함. 나는 기다렸음. 그런데 다음날이 되도록 문자가 안옴ㅋ. 나는 또 전화를 했음. 또 전화를 안받음ㅋ.

  

  그래서 싸가지 없게 문의글을 남김. 답변으로 이메일주소를 알려주기에 이메일을 보냄

 

 

 1월 16일 18시에 보냈고, 다음날 10시 31분에 수신확인을 한 것으로 나옴. 분명히 메일에 이상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했는데 연락이 없길래 & 문의글에 답변으로 택배 접수 해드릴까요? 이러길래 불량제품이 맞는걸로 생각해서 예정대로 반품을 보냈음. (택배 영수증 확인해보니 반품 접수한 시간은 17일 14시 47분임.)  

 

 그리고 나서 지난 토요일, 글쓴이는 어이없는 문자를 받음.

 

 

 

??????????????????????????????????????????????????????????

정상제품이라니? 이게? 왜???????????????????????????????????????????

 

글쓴이는 이해가 안됨. 뭔가 착오가 있었던거라고 생각함. 일요일에 일단 문의글 하나 남기고 월요일에 전화로 자세한 문의를 해보기로 함.

 

그리고 대망의 월요일(오늘)이 되었음. 간밤에 남긴 문의글을 보니 정상제품이라는 답변이 또 달려있음.

 

 

 

글 하나 더 남기고 미친듯이 전화를 걸어 드디어 통화가 됨. 통화 결과 정상제품라는 답변을 들음. 통화 내용을 대충 요약하면

 

-착화시점으로 봤을때 표시가 나지 않아 불량제품이 아님. (신었을때 기능상 이상 없으니 그냥 신으라는 뜻임)

-다른 구매자들도 저런 제품 받았는데 다 반품 안해줬음. 누구는 해주고 누구는 안해줄수 없지 않음?ㅋ

-오배송이 아닌 경우 무조건 환불 불가함요

 

  내가 그럼 메일 보냈을 때 불량 아니라고 말을 해줬어야지 왜 반품 보내라고 했냐. 안그랬으면 그냥 신고 말지 반품을 안보냈을거 아니냐. 굳이 3,900 환불 받겠다고 반품 하겠냐고 물으니

 

-글쓴이가 사진을 너무 가까이에서 찍어서 사진상으로 봤을 때 불량인지 아닌지 판단이 잘 안됐음. 근데 제품 받고 보니 신을때 이상 없으니까 불량 아님.

 

이라는 답변을 받음. 그래서 지금 매우 빡이 친 상태임. 내 주변 사람들도 사진만 봤을 때 다 불량이라고 하던데, 나랑 주변 사람들이 이상한거임? 신었을때 눈에띄게 표시가 안나면 불량 아니고 그냥 신어도 되는거임? 근데 얘는 신었을때도 저 자국이 확실히 표시가 나는데?

 

  내가 이상한건지 판매자가 이상한건지 님들이 한 번 봐주길 바람. 판매자는 나한테 계속 배송비 오천원 보내라고 하는데 난 못보내겠음. 님들이 보기엔 저거 불량제품 아닌데 내가 떼쓰고 있는거임? 나 배송비 보내줘야함?

 

P.S : 내가 반품신청을 이미 해버려서 프리미엄상품평으로 글을 못남기는게 아주 천추의 한임. 일단 사진 먼저 올리고 반품을 보냈어야 하는건데...ㅡㅡ 아쉬운 마음에 판에라도 나의 억울함을 남겨봄. 하.. 난 그냥 애초부터 싸구려를 사는게 아니었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