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가 없으면 연락해~

말하지 못할 아픔2008.08.28
조회380

톡 자주 보는 27에 남자 입니다

예전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올립니다

 

만약 제가 톡이 되면 그 친구와 제 싸이 공개 하겠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친구와 저는 다른 친구들 과는 달리 학원이 아닌 오락실로 학교 끝나면

매일 출근을 했습니다 뭐 그래서 지금 친구나 저나 좀 힘든 직장 생활을 하나 봅니다 ㅋㅋ

 

때는 중학교  2학년 여름 오락실 옆에는 작은 공원이 있었습니다 우리 친구 무리들의

아지트 였지요 그때는 신도시 이었기 때문에 공터가 더 많고 인적이 드문 곳이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까 공터 옆에 떡!! 있었던 오락실 사장님도 좀 4차원이신듯 하네요

하지만 나름 장사가 되었던 걸로 기억 ,,,

 

그때 유행하던 게임 사무라이와 킹오브 파이터에 열중을 하던 중 친구가 제 어께를 툭툭

휴지좀 화장실로 가져다줘 그러고 화장실로 조내 뛰어 갔습니다.

저는 킹오브를 열중하던 중이라 응! 하고는 오락을 했지요

그러다 동네 횽 대전 신청에 지고는 화장실간 친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한 5분 지났을까 ??

두리번 두리번 오락실을 보니깐 내부에는 친구가 보이지 않더라고요 아직 화장실 있는가 보다

하고는 환전소 카운터에 휴지좀 달라고 갔는데 잠시 외출중 이라는 메모를 남기고 아저씨는 어디 가졌더라고요 ㅡㅡ 어쩌나 그때 부터 그 친구의 절망적인 운명을 암시 하고 있었습니다.

10분 정도 지났을 겁니다 아직 화장실에 있나 아 ~~디게 미얀한데 어떻하지?

화장실 문을 열고 빼꼼 xx야  그러자 어!! 나여기 있어 친구의 반갑고 떨리는 목소리

휴지는?? 

아저씨가 없는데 ㅡㅡ

아 시 십원짜리야  ~~~~!!생략  그럼 닦을꺼 주서와바

응 아랏으  욕하고 날리여 ㅡㅡ;

아까도 말했듯이 신도시라 주위에는 건물도 없고 공사장만 가득해서 휴지 빌릴 곳이

없더라고요 그렇게 찾다가 주운 종이 두둠한 2중 쌀 포대 처럼 포장된 빈 포대를 발견하했습니다

저는 주님 영접한것보다 더 기쁜 마음으로 친구의 쪼그려 쥐나는 발을 이제 해방  시켜줄수 있다는

들뜬 마음으로 포대를 갈기 갈기 쭉쭉 째서 친구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그러고 친구는 뒷처리 하고 나와 다시 오락실에서 오락을 했습니다   잠시후 친구가 또 제 어께를 툭툭 두드립니다.

 

 야 나 이상해 ?? 응 모가??ㅡㅡ

 

아 조낸 아프다 너 아까 닦으라고 뭐 준거야??

 

 아 종이지 아 말시키지마 !!! 오락중 ㅡㅡ

 

잠시후 다시 툭툭 야 피난다 ㅠㅠ

 

어ㅡㅡ^~~ 어디가?

 

응 거기

 

어?? 친구는 여름이라 그때 빽반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슬적 친구의 뒷모습을 보니 홍시를 깔고 앉은 듯 피가 흥건 합니다

야  병원가자 그러고 문을 열고 병원을 가던 도중 친구가 제게 물어옵니다

근데 그거 닦으라고 준 종이 뭐냐??

응? 그냥 종이지 때마침 종이를 주운 곳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잠깐 저기 있었거든

후다닥 그 포대를 들어 보앗습니다 뒷면 은 써있는것이 없고 앞면으로 돌리자 그 쌀 포대 자루 같은 종이에 이렇게 적혀 입었습니다

 

x  x 시 멘 트 뜨~~앆~~~~

그러고는 친구에게는 차마 그말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쌀 포대라고 둘러되고 산지 10년이 지났네요 그친구는 아직도 쌀포대 때문에 난 상처 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이 기회를 빌어 그 친구에게 진실을 말할려합니다 제가 톡이되면 친구에게 사과의 의미로 아주 부드럽고 촉촉한 물티슈를 선물로 줄까 합니다 그리고 친구 싸이와 제 싸이 까지 공개 하겠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