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사귄 남친의 바람 흔적포착!!

2008.08.28
조회673

그야말로 가족이지요..

올해말해 결혼도 생각하구 있구요~~

담달이면 상견례도해야는데..

문제는 8월중순이였지요~~

남친이 7월말에 핸드폰을 잊어버려 임시폰을 한달간 쓴다구하더군요..

집에서 열올리며 유도경기를 시청하구 있는데 남친이 더운데 맥주사준다구 엄마랑

동네로 나오라기에  나갔지요..

술한잔 먹구 저희집으로 와서 남친은 덥다구 샤워하러 들어갔는데

남친 임시폰이 울리더라구요..저도 본 적이 있는 초등학교 동창언니!!

(참고로 남친은 저와 동갑인 30살이지만 7살에 학교들어가서 친구들은 한살씩

다 많아 제가 언니 오빠라고 하구요~~^^)

전화를 안받았더니 끊어져서 혹시나해서 핸드폰 문자메세지를 확인하구 있는데

헉!!!

남친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7월19일날 여자한테 보낸듯한 몇개의 문자..

'나 바다 가는데 같이가자'

'내가 오늘 풀~~코스로 쏠께'등등..

근데 그 문자는 임시폰 쓰기 훨씬 전인 7월 중순이였어요..

저한테 속이고 그동안 2개의 핸드폰을 썼다는 말이 되드라구요

저 완전 돌아서 남친 샤워하구 나오자마자 제 방으로 멱살 쥐고 갔지요..

자긴 모른다구 자기가 안보낸거라구 무조건 우기기에 들어가더라구요..

그러다가 자기 아는 형이 보냈다면서 완전 초딩도 안믿을 그런 유치찬란한 거짓말을..

아주 기도 안차더라구..

캐물은 결과 안게 된 사실은,

핸드폰은 남친이 작은 사업을 하는데 회사 직원용핸드폰이였구요

직원이 관둬서 거래처 연락같은건 그걸로 하구 그랬더라구요..

그 문자의 언니는 저도 남친 사귀던 초에 몇번 본 언니였구요 ..

남친과  7월에 남친 거래처 커플하구

제부도에 놀러갔다왔는데 제부도 가기전 그 남자가 여자 친구 소개해달라구 해서

그 거래처남자가 보낸거라고 하드라구요..

(그 거래처 남자 저도 그날 첨본거였는데  다른 여자 델꾸 왔드라구요~

이혼남인데 두번째 여자라구 저한테 소개하드라구요..)

제가 그냥 넘어갈것같지 않으니 그 거래처 남자한테 전화해서

약간 소스를 주면서 자기 해명해달라 머 이런소릴 하길래 전화기 뺏어들었습니다..

거래처 남자 자기가 보낸거라구 하드라구요..

그래서 머라구 보낸냐구하니깐 당황해서 기억이 안난다구..

멍~~

그래서 그럼 그 여자 이름이 머냐구했더니

그것도 기억이 없다구해서 저 완전 그때 돌았어요..

거래처 남자고 머구 막~~지랄을 했지요..편들어줄께 따로있지 다 알고 전화했는데

어쩜 똑같이 그런 거짓말을 하냐구..미안하다구 하드라구요~~ㅜ.,ㅜ

남친 완전 목이고 얼굴이고 난도질하구..(그래도 분이 안풀려요)

그래도 여전히 자긴 억울하다구  한숨쉬며 우기는 남친...

전 순진하게 그 남자가 소개해달라구 할수도 있겠다해서 그냥 그날은 그냥 화 풀릴때까지

때리고 밟고해서 끝냈습니다..

몇칠뒤 집에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깐 우리 제부도 간날은 7월초인데라는 생각이 스치고...

남친이 또 거짓말을 했다는게 절 미치게 하드라구요..

남친이 밥 사준다고 델리러 와서 식당 가는길에 곰곰히 생각해도 앞뒤가 안맞는거예요..

그래서 다시 말을 꺼냈지요 19일날은 우리 제부도 간날이  아니구

 그 거래처 남자랑 제부도 갔다오구 담주에 장흥간날이라구..

(그 거래처 남자는 또 다른 여자를 데리고 왔드라구요

그 여자는 동거녀라구 저한테 두번째 여자라며..

그날 어찌나 전 당황스럽던지..)

장흥가는날 제가 속이 너무 안좋아서 집에서 쉰다구 했다가 용돈준다구

가자구하도 해서 밤에 억지로 갔었거등요..

전 그 거래처 남자가 당연 같은 여자랑 온줄 알았구요..

한번 봤으니 덜 불편하겠다 싶어갔는데 그 남자도 절 보고 약간 놀란듯해요..

아무튼 그날 장흥가는날 그 언니한테 보낸 문자였어요..

제 생각이지만 그 남자가 또 다른 여자를  제게 보여주는게 챙피해선지

먼지는 몰라도 제 남친한테도 다른 여자랑 오라구 그랬을꺼 같아요..

그래서 제 남친은 자기 친구한테 연락한것같구..

그 친구가 연락이 없자 저를 꼬서셔 델꾸 간건지..

그럼 전 대타잖아요..8년 사귄 여친이 대타라...ㅠ ㅠ

저희도 그날 새벽까지 술 많이 먹어서 담날 아침일찍 올라왔는데

제가 아닌 다른 여자랑 갔어도 그랬을거란 생각을 하면 화가 나서 참을수가 없네요..

더 열받는건 자기 일로도 지금 머리 터진다구 제발 그만하자며 회피하는 남친!!

자긴 정말 억울해서 못살꺼 같다는 그 한숨~~

밥먹으러 가다가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차안에서 어찌나 싸웠던지..

벌써 10흘이 넘게 남친하구 냉전중입니다..

그 사이 저희집에 두번찾아왔는데 문전 박대 당하구..

저한테 맞아서 쫒겨나면서도  좋다구 실실대구 있는데 완전 더 열받더라구요..

정말 제 남친이 바람을 피려구 했을까요?

냉전기간이 너무 길어도 안좋다고들 하지만 전 정말 용서가 안되네요~~

그동안 정말 변함없이 절 아껴주고 챙겨주고 넘 착하구 듬직한 남친이였는데..

더 배신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