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울기만 하는 신입 여직원.

미친2014.01.21
조회468,514
혹시 이런 경험 하시고 계신분 없으세요?
올해 졸업예정자인 신입직원이 문젭니다. 
제가 업무가르치고 있는데 정말 무슨 말만 하면 웁니다..
어느정도냐면 출근 시간 삼십분이 지났는데도 출근을 안합니다.
오분 십분은 어쩌다 늦을수도 있는거지만 너무 오래 늦으니 
다들 연락해봐라 무슨일있는거 아니냐 하셔서 
전화연결을 해도 받지않고 진짜 무슨일 생긴거 아닌가 할때쯤 들어와 
길이 막혀 늦었다고 합니다. 다들 황당해서 벙쩌있고.
과장님이 혹시라도 일이생겨 이렇게 늦을거 같으면 전화를하던가 그게 아니면 문자라도 남기라고 말씀하시니 
갑자기 죄송하다고 눈물이 그렁그렁. 
제 옆자린데 책상에 앉아 가만 있길래 보니 또 울고있더라고요.
이 정도니 말다했죠. 당연히 혼날만한 상황이었고 신입직원이다보니 정말 위에 말만 하시고 그만두셨는데. 삼십분을 혼자 앉아 웁니다....히ㅏ 


제가 하던일을 하게될거라 제가 인수인계를 하고있는데 
이렇게하는거 아니라고했잖아. 만 해도 벌써 눈물이 그렁그렁합니다.
정말 무슨 말만하면 웁니다. 처음에야 제 밑으로 들어온거라 
간식도 사다주고 좀 달래주기도하고 데리고 나가보기도하고 그랬는데 
본인도 어쩔수 없게 눈물이 난다고 하네요..진짜 미치겠어요.

처음에는 저한테 신입인데 좀 살살해 하고 말했던 다른 분들도 요즘 울면 그냥 신경쓰지말고 
ㅇㅇ씨 일해 하십니다. 그럼 또울고 진짜 중간에서 미치겠네요.

우는여우과도 아니라 그냥 눈물많은 곰과입니다.
전화받는거 제가 계속 알려주고 다른 팀원들도 받을때마다 문제있는거 지적하는데도 
 전화만 받으면 멍해져서 과장님한테 한소리 듣고는 
한나절을 꺽꺽 울면서 일하더라구요. 진짜 다들 지긋지긋하다고 보는게 제가다 느껴집니다.
다른 분들은 그냥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지금 저한테 일배우는 중이고 
이것저것 같이 해야하는 일이 많아서 진짜 무시할수도 없고 
진짜 볼때마다 열불이 터지네요. 
진짜 무슨 말을 걸기도 전에 속에서 열번 생각합니다 또 울까봐.
근데 그렇게 최대한 조심히 말해도 또 울어요..
질질짜면서 일하고 있으면 다른 팀원분들 한숨부터 푹 내쉬시고
제가 잘못한것처럼 제가 다 민망하고 괜히 죄송하고.
진짜 미쳐버리겠네요. 무시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어려서 그렇다고 생각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올해 24살 된다는데. 그렇게 어린나이도 아니지 않나요.. 

댓글 327

오래 전

Best여러분.. 저건 귀여운게 아니죠 당사자는 끔찍할겁니다.. 말이 안통하니까요 우는거로 때우는데 오죽 답답하겠어요.. 저 여자는 지금까지 우는거로 유야무야 넘겨온 생활을 한거 같은데 사회생활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 걸 알려줘야 합니다. 진짜 진상 중에 상진상이네요 갑입니다!

ㅇㅇ오래 전

Best긴장많고 겁나서그런거엿음 그렇게 지각안하죠 그냥 어릴때부터 우는걸로 때우는게 습관되서 그래요 그런사람들은 잘해주면 더 울걸요 ㅋㅋ 그냥 빡시게해야 나중에편함요 자를거아니면....

ㅇㅇ오래 전

Best님 엿먹이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ㅡㅡ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스물넷이나 먹고.....

ㅇㅇ오래 전

추·반겁을 많이 먹은 것 같네요. 초년생이다보니.. 아니면 등떠밀려 취직을 했다거나 맘의 각오가 덜 된 상태인 거겠죠.. 전 글쓴이 맘 이해되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일을 넘겨줘야 뭘 배우던할텐데 걱정이네요 근데 막연히 뭐 겁을 먹었다고 봐주기에는 30분이상 지각은 너무 심한데요? 게다가 기본적으로 늦는다 어쩐다 하는 에티켓도 없으면 회사 기본적으로 다니기나 하겠어요?.. 얼마안가서 사직서내거나 잠적할것같네요

오잉오래 전

그걸 뭐라해야 할까. 타고난 체질이나 성향같은거예요. 그렇게 오랫동안 펑펑 우는거 나이 먹는다고 환경 바뀐다고 죽어도 안고쳐짐.. 덜해질 뿐이져. 그거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예여 그렇게 태어난거임.. 제가 그래요 ㅠ_ㅠ

음음음오래 전

어이쿠 님도 참 회사생활 힘들겠어요.. 어떡할까요?ㅡㅡ^ 그냥 다른 사람 뽑아 쓰세요

푸른밤오래 전

으으음... 걍 내보내세요...

지나가는개오래 전

학교다닐때도 저런애잇엇는데 한대 패주고싶엇어 여자라 참앗지

ㅍㄴ오래 전

정말 답답하시겠어요......ㅎ우선 고백을 하자면, 저도 눈물많은 곰과...ㅜㅜ죄송ㅎ 조금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저도 첫직장 들어왔을때 인수인계 받을때 마지막엔 한 2주동안 맨날 울었던게 기억나네요ㅎㅎ 위에 베플처럼 초년생이다 보니 겁을 많이 먹었던게 사실이구요 막상 하면 별것 아닌데ㅋ 저는 그때 상황이 졸업전에 갑자기 취업이 되는바람에 마음의 준비가 안된상태서 취업을 하게됬었구요ㅎ 내가 이것밖에 못하나 싶고, 민폐끼치는 것같고, 4년제 나와서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취업이 쉽지 않다보니 전공과 전혀 다른 곳으로 취업하니 정말 용어부터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ㅎ 자신이 정말 한심했었어요ㅎㅎ언니가 나가버리면 이일을 혼자해야하는데 못해낼것 같더군요 무섭구요....처음엔 제가 너무 바보같았죠... 저같은경우엔 사수가 정말 저한테 해코지 많이 했었거든요 알게모르게ㅎㅎ 저 위하는척 하면서 은근히 제가 못버티고 나가길 바랬었어요ㅎ 뒤에서 욕하는것도 듣고ㅎ 근데 인수인계를 받아야하니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ㅠㅠ제편은 아무도 없으니... 저는 악으로 버텼어요ㅎ 암튼ㅋㅋㅋ그 신입이 답답한거 맞구요ㅎ 근데 신입이 지각했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ㅎ저는 새벽5시에도 출근하고 했었는데ㅎ 눈물이 어쩔수 없이 나온다고 했는데... 제 경험상ㅋㅋㅋ 눈물은 그냥 무시하세요ㅎ 좀 덜우는것 같으면 좀 달래주시다가 인수인계하세요ㅎㅎ 다그치지는 마시구요...ㅎ 제생각엔 그냥 모르면 모르는대로 알면 아는대로 가르쳐 주시면 됩니다ㅎ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저는 제 사수 퇴사하고 그 바로 다음날부터 웃으면서 회사 다녔어요크게 혼나지 않는이상 한달동안 한번도 안울었던것 같아요ㅎㅎ지금도 그때일 놀림받아요ㅎ 보는 사람도 힘들고 짜증나지만 저도 그당시엔 많이 힘들었거든요.. 또 저랑 저 신입이랑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보니 정확하게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그냥 좀 덜울면 내비두고 열심히 인수인계 하시면 됩니다ㅎㅎ너무 싫은티 내지마시고ㅜㅜㅎㅎ댓글 잘 안쓰는데 저 초년생때 생각나서 몇자 적어봐용ㅠㅠㅎ 판을 보니 날짜가 꽤 지났는데 어떻게 됬는지 궁금하네요ㅎㅎ

충고한다오래 전

댓글만 봐도 지들은 뭔가 직장생활 잘 하는듯 막말들 하네,당신들은 울진 않지만 다른 문제들이 있을꺼야... 자신을 돌아보고 말하자...

뿌잉뿌잉오래 전

아 우는게 젤싫음 ㅡㅡ

ㅂㅂ오래 전

ㅈㄴ 곱게 자란 자식인가 보죠

오래 전

아이런사람들 진짜싫음....질질짜면다되는줄아나 별것도아닌일에 울고그럼?;; 남들불편하게

오래 전

뻑 하면 삐죽삐죽 쳐우는 년들 존1나 싫다 진짜 뭐라하지도않았는데 괜히 상대방만 못돼보이잖아 그런 년들은 진짜 고단수인거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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