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남친과 관계...오해

2014.01.22
조회36,223
전 20대중반 녀자입니당

현재 2년사귄 남친이 있는데 주말에 데이트를
하는편입니다.

근데 일주일에 한두번 만나다보니 만나는 날마다 관계를 가지게 되는것같고 점점 관계때문에 만나는건지 좋으니까 관계까지 가는건지 헷갈리는 시점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나 하기싫다. 이러니까 남친이 그럼 담주는 안하겠다. 대신 다담주엔 하게 해달라해서 서로 합의봤는데

정작 안하는 날 데이트하려고 하니까 남친이 나 이번주에 가족관련 모임이 있어서 못 만나겠다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겠다고 넘어갔고 그담주는 데이트도 하고 관계도 가졌습니다. 근데 그날도 제가 담주는 관계하지 않겠다했습니다. 남친도 알겠다며 건전한 데이트하자고.

근데 그담주 되니 본래 강아지까페가기로 했는데 알레르기가 있긴있었는데 나 알레르기가 심해진거같다. 그냥 약먹고 집에서 쉬면 안되겠냐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몸이 우선이니 알겠다고 했는데

이게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는데 자꾸 관계안하기로 한 날에만 데이트가 펑크나는 겁니다.

이러다보니 오해가 생기게 되고 화나게 되고 관계를 하기 싫어지게 되더라고요.

첨엔 혼자서 끙끙 고민하다가 결국 전화해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오해를 풀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우연이 겹치다보니 관계때문인가 싶다고. 물론 남친사정이 있었지만 그냥 어차피 그날 관계도 못가지는데 그냥 안보지뭐 이런생각가진거 아니냐고.

아니라고 합니다. 만약에 맞으면 내가 왜 이번주에 너랑 같이 스키장가겠냐면서 (ㅁㅌ에만 가는거 아니고 다른 데이트도 한다는 말인듯) 맨날 그런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내가 싫으면 안하겠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사실 연락부분에서 매일 연락하고 전화도 하고 싸우지도 않고 잘 지냅니다.

맛집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데이트도 콘서트, pc방, 까페, 전시관 등등 아님 전주한옥마을 여수엑스포 놀이동산은 이미 에버랜드, 롯데월드, 우방랜드, 경주월드 등등 왠만한곳은 다가봤고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기도 하고 이것저것 다양한 데이트도 많이 즐기기도 합니다.

근데 남친은 관계를 자꾸 하고 싶어라하니까 난 관계때문에 데이트하는건가 이런생각 들기도 하고...
근데 관계때문에 만난다고 하기엔 저렇게 투자하진 않을꺼같고 사랑받는 느낌도 드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런 고민안해보셨는지?
남자의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최고의 방법은 직접적으로 말하는거라고 생각해서 말했고 속은 시원한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생각 가지고 있었다 순순히 말할리도 없잖아요ㅋㅋㅋㅋ

지금은 아무렴어때지만.. 생각해보면 한달에 한두번 관계하는데 많은것도 아니고 물론 많이한날은 한달에 횟수로 4~6번정도인데 제가 좀 예민하게 생각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