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근처에 있던 뭔 찜질방 식당아줌마한테서 개xx 욕먹었네요

도토리묵2014.01.22
조회2,985

다들 소개들을 하시니.. 저도 소개부터.

컴퓨터 뚝딱거리는 걍 동네 흔남 30대 입니다.

 

 

 

이야기 시작.

 

어제 진짜 황당한일이 있었네요.

대충 저녁에 회사 마치고 양재에서 술 약속이 있었습니다.

양재에서 남자 2명에서 양꼬치에 소주 두병 먹고
어떻게 하다보니 찜질방을 가게 됐습니다.

 

 

찔질좀 하고 나오니 시원한 맥주도 땡기고 배도 좀 고프고 해서

찜질방 식당에서 입가심으로 생맥에 간단한 안주나 요기하고
나올려고 들어갔는서 생맥 2잔과 도토리묵을 시켰는데
도토리묵이 아주 한참을 기다려도 안나오는겁니다.

 

대충 30분정도 기다린듯.


맥주도 다 마셨고 따뜻한 찜질방에 앉아있으니 잠도 너무 오고 해서
좀 쉴려고 일단 도토리묵은 취소할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카운터에 가서 일하는 직원 아줌마한테

 

나: "도토리묵 취소좀 할께요"

 

했더니 돌아오는 답변이 아주 짜증섞인 말투로

 

아줌마: "저희는 한번 주문들어간거 취소 안되는데요?"

 

이러시는데.  헐...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하지만 완전 짜증내는 말투와 왠지 이 아줌마의 패기에 눌려,
말싸움해봤자 질꺼같은 느낌이 확 오길래 그냥 그런게 어딨냐고

취소해달라고 정중히 얘기했습니다.

 

근데 바로 직격타가 날라오는게...

 

"신발 미친 강아지 다 보겠네."

"신발 미친 강아지 다 보겠네."

"신발 미친 강아지 다 보겠네."

"신발 미친 강아지 다 보겠네."

"신발 미친 강아지 다 보겠네."

 

 

이러면서 카운터에 들어가서 취소하더라고요.

그것도 아주 큰 목소리로 완전 들으라고....;;;;

 

헐.....................................;;;;;;;;;;;;;;;;;;;;;;;;;;;;;;;;;;;;;;;;;;;;;;;;;

 

너무 황당하고 이런일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순간 진짜 머리속이 뎅~~~~~~~~~~~~~~~~~
(뭐지?? 뭐지??뭐지??????????     내가 잘못들었나??????????)

 

일단 정신차리고

 

나: "아줌마 지금 뭐라고 했어요?"

 

라고 했더니

 

아줌마: "그쪽보고 그런거 아니에요"

 

이러면서 주방으로  쌩 가버리는겁니다.

 

그래서 일단 주방으로 따라들어가면서 아줌마한테 막 따질려고 하는데,

그 짧은사이 머리속에 별 계산이 다 서더라구여.

 

싸울려고 작정하고 일부러 손님한테 쌍욕날리고,

시비걸어주길 기다리는 아줌마한테 말로는 도저히 이길수없을꺼같고,


제 생각에 술은 취하진않았지만 일단 술도 한잔 먹은 상태여서.
언성높여서 얘기하면 저혼자 이상한놈, 취객이 난동부리는꼴 될수도있을거 같고해서.

 

그냥 일단 증거품으로 취소 영수증을

챙겨야 되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영수증 이건 뭐에 쓸려고 -_-;; 하아;;)

 

주방으로 바로 따라들어가면서..

나: "이 아줌마가 지금 장난치나? 일단 아줌마랑 말 섞기 싫으니까 취소 영수증 주세요."

라고 했더니

 

아줌마: "영수증은 왜요?"

이러면서 영수증도 안줄려고 하면서,


계속 제가 한마디만 시비적으로 대해주면 바로 싸울려고 딱 행동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그때 왜 일단 피하자가 생각이 드는지... (드럽게 못난놈..;;;;)

 

일단 영수증만 챙기고 후퇴하긴 했는데 이 억울한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할까여?


거기 홈페이지랑 네이버 평 보니까 보통은 아니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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