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예비고1을 준비하고 있는 흔한 여중생입니다. 원하던 고등학교에서 떨어져 3월 첫 모의고사 최저등급을 받길 기원하면서 한달 전쯤부터 문제집을 잔뜩 사들고 동네 독서실을 끊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1월3일부터 독서실을 다니고 오늘은 거의 삼주가 다되가는군요. 잡소리가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일주일전부터, 심한 감기에 걸리신 분이 저희 독서실에 오시기 시작한것 같더라구요. (저희 독서실은 고등학생반 중학생반 대학생반 어른반 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독서실에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책상이 분리되있고 저희 독서실은 두책상이 칸막이를 두고 붙어있고 커텐이 두책상당 통로쪽에 하나씩 붙어져있어 차단되어있습니다. 저는 혼자앉아있지만, 심한 감기에 걸리신 그 분은 친구분과 함께 나란히 앉아있는 것 같더군요. 일주일전부터 소근소근대는 소리가 귀에 거슬려 이어폰을 가지고 다니기시작했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실진모르겠지만 저는 이어폰을 꽂으면 공부에 집중이 잘 안되는편이라 독서실에 다니는 거고 이어폰을 끼고 할거면 집에서 하는 게 차라리 편하다 생각하네요. 그래도 소근소근 거리는 소리가 너무 거슬리다보니 집중이 좀 안돼도 이어폰을 끼고 공부하기 시작한지 오늘이 4일째이구요. 그런데 그 분이 이젠 소근거리는 소리를 넘어 기침,헛기침,콧물 마시는 소리를 내시는 겁니다. 물론 감기걸리신 그 분을 보고 탓을 할 수는 없지만, 1분도 가만히 있지 않고 이어폰을 뚫고 들어오는 그 소리에 저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참다참다 처음으로 노크를 해보았습니다. 그러고나서는 좀 조용해 지겠다 싶은 마음에 이어폰을 빼보니 들리는 소리가 가관이더라고요. 친구분과 나누는 내용을 들어보니 여기 고등학생 방이니까 우리가 제일 나이 많을텐데 우리보다 어린게 무슨 노크질이냐 웃기다고 소근대시며 끅끅대며 웃음을 참으시는데 너무 화가 나더군요. 독서실에서 나이가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부유하지 않은 형편에서, 부모님이 주신 용돈을 아껴 하루에 6천원이라는 적지않은 돈을 내고 다니고 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독서실에서 소근거리는소리, 기침소리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건가요..
독서실 매너,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