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옷구매한지1시간도 안되어,환불요청거부 당했습니다.

유남희2014.01.22
조회1,674
안녕하세요! 올해 33살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본론부터 말씀 드린다면,
오늘 2014년 1월 21일 화요일 서문시장을 엄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저희엄마 61세 되시는 생신선물로 따뜻하게 착용하실수 있는 점퍼를 구입하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서문시장 4지구 3층 804호 나드X ☜ 이곳에서 옷산지 한시간도 지나지 않아, 환불거부당했습니다.
 
저희엄마는 다른분들의 비해 체격이 있으십니다.
점퍼를 구매하기 위해 큰 사이즈를 찾던중, 판매하시는 상인분께서 "뭘 찾으세요?" 라고 먼저 말을 해주셨고,
저는 저희엄마가 입을만한 점퍼를 찾고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린후, 저희엄마를 이리저리 둘러보시곤
판매하시는 상인분께서 "우리집에 큰 사이즈가 딱 2개 있다" 라고 말씀을 하시곤 옷을 내밀어 주시길래
큰 사이즈라고 하셨어 마침 잘됐다 싶어 저희엄마께 입어 보라고 권했고, 저희엄마는 그옷을 입어보았습니다.
착용했을때는 팔부분이라던지 끼이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자크가 잠길까? 염려도 되고..
엄마한테 자크 한번 잠가보라고 했더니, 판매하시는 상인분께서는 원래 이옷은 자크 안잠그고 입는거라며
저희엄마한테 옷이 잘 어울린다는 둥, 이쁘다는 둥, 날씬하다는 둥 온갖 상술의 말을 던지길래..
저와 엄마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처음에도 말씀 드렸지만,
저희엄마는 체격이 있으셨어 왠만한 옷은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판매하시는 상인분께서 이쁘다 , 이쁘다 해주시니 기분이 좋았고,
마음 한편으로는 자크를 잠가 봐야하는데 찜찜함이 몰려와
한바퀴 돌아 보고 오겠다. 이제 막 들어와서 다른집의 점퍼들은 구경을 전혀 하지 못한 상태다 라고 이야기까지 하니
저와 저희엄마가 첫손님이라며 어차피 다른집 가도 이만한 사이즈 찾기 어렵다.라고 누차 말씀을 던지셨읍니다.
잠시 갈등하는 사이 판매하시는 상인이 원래 27만원 짜린데. 17만원에 판매하겠다 라고 가격을 말씀 하시길래..
헉!! 뭐 이렇게 비싸요. 비싸서 안되겟다 라고 했더니 원래 27만원짜린데 첫손님이고 하니 17만원에 해주는거라고
어차피 다른집에 가봤자 사이즈도 없다며 저희를 설득 하기 시작 하셨고..
결국은 14만원에 사기로 하고 현금을 냈습니다.
판매하시는 상인이 첫손님이고 마수 하는거니깐 14만원에 팔지! 아니면 못판다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자크를 잠가 보지 못한터라 찜찜하고 마음한편으로는
좀 걸리긴 했지만 기분 좋게 점퍼를 14만원에 구매후 집으로 곧장 왔습니다.
집으로 오는 내내 찜찜했엇던 터라 엄마한테 냉큼 입어 보라고 권했고 입어보았을때 다른건 다 착용이 가능한데
제일 중요한 자크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ㅡㅡ 그만큼 저희엄마 가슴과 배가 많이 나왔습니다.
올려 보려고 시도도 해보았지만, 역시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판매하는 상인 명함을 가져온터라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2014년 1월 21일 오후 1시 18분에요.옷 구매후 정확히 20분이 지났읍니다.
택시를 타면 서문시장과 저희집 거리가 10분도 안되는 거리거든요
옷이 작아서 안되겠다.자크가 올라가지 않는다. 환불해야겠다 라고 하니
판매하는 상인 하는 말이 지금 애들 장난하냐??
옷이 작든 말든간에 그거는 그쪽들이 이미 사갖고 갔기때문에 그쪽이 알아서 하라고
큰소리 뻥뻥 치십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옷이 작은데 어떻게 입냐고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되물으니,
이미 사갖고 갔으면 됐지 작든지 말든지 너희 사정 아니냐??
라고 되받아 치십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전화를 드린 이유는 괜히 장사하시는데,
큰소리 오가는게 싫고 장사하시는 분들께 피해를 드리기 싫어서 전화부터 드린거였는데....
옷 구매한지 1시간도 안됐는데 왜 환불이 안되냐?? 이런경우가 어디있냐?
지금 옷 들고 가겠다. 라고 하니 무조건 안된다고 합니다.
저는 곧장 옷을 그대로 들고 찾아 갔습니다. 근데 자리를 비우셨네요?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고 전화까지 드리고 기다리다가 판매하셨던 상인이 왔습니다.
환불 안된다 다른 옷으로 바꿔가라 ㅡㅡ 큰옷이 달랑 2개뿐 그중 하나는 저희가 구매했던거고 나머지 하나는
털색상만 다른건데.. 어차피 색상만 다를뿐 바꿔가도 작은데 말도 안되는 터무니없는말로 어처구니없게 하시며
무조건 환불은 안된다. 교환을 하던지 아니면 그냥 가라 이런식입니다.
판매하시는 상인이 제 엄마뻘 나이대라 나이어린 제가 버릇없게는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곧장 4층 번영회 사무실로 올라가 이대로 말씀을 드리고,
사무실에 계셨던 언니가 그 판매자상인한테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해도
무 조 건 환 불 은 안 해 준 다 고 하 면 서 저한테 소비자고발센터 전화번호를 적어 주시더라구요.
소비자고발센터에 전화하기전, 사무실을 나오며 다시한번더 그 상인분한테 전화를 걸어 이야기 했더니
소비자고발센터에 전화를 하던지 말던지 마음대로 하랍니다.
 
자크가 안잠가지고 맞는 옷이 없고, 구매한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당연히 환불 가능 한게 정상 아닙니까???
이런경우는 없습니다.
판매했던 상인이 1시간이든 하루든 무조건 환불같은건 없다 그러니 마음대로 해라 이런식으로 나오고 있어요.

서문시장 번영회 ☞ 소비자고발센타 ☞ 서문시장 홈페이지☞ 중구청 ☞ 그리고 중부경찰서 민원실까지..

소비자보호법에 명시된 내용은 한낫 글쪼가리뿐, 실질적으로 소비자에겐 아무런 도움조차 되지 않다는걸 이번일로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전화상으로 중재? 역활만 할뿐 ..어떻게 할수없답니다. 소액재판을 신청하라고 소비자고발센타에서 먼저 말씀해주시네요.소송이든, 소액재판이든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시간적으로도 많이 소비된다고 하네요.
같은 서민들끼리 서민등 처먹는 서문시장...뼈져리게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