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빠는아이..

kis16972008.08.28
조회1,384

안녕하세요

 

휴 어디 부터 이야길 해야하는지..집에서 전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평소 부모님이 자주하시는

 

말이 술먹고 새벽에 들어올꺼같으면 집에 오지말고 아침에 들어와라..하시거든요..그날따라 술을

 

적잖이 먹고 대리운전 불러서 집앞에까지 새워놓고 차안에서 잠이 들려고 하는 그 순간에 먼가가

 

쿠당탕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깜짝 놀래서..문을 열고 나가보았더니..초등?중등?정도 되어보이

 

꼬맹이들이..제 자동차 백미러를 발러 확차고 나를 보더니 도망가더군요...순간 화가난건 둘째치고

 

너무 황당해서 야이 씨끼들...하면서 죽을똥 살똥 달려가서 한놈을 가뿐숨을 내시며 잡았습니다.

 

처음에 그 초등학생 아이가 술이 취해보이더군요...아저씨 잘못했떼요~ 잘못했때요 카면서

 

양반다리로 손을 빌더군요...나도 술에 취해 죽겟구먼.... 이건 머..에휴..할말이 없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애눈이 너무 풀렸더군요..입냄세를 맡아보니까 술냄세가 아니고 본드냄세더

 

군요 자세히 그아이 머리칼을 보니 머리카락이 좀 탄흔적도 있고 냄세도 심하고...딱보아하니

 

집나와서 본드빨고 도둑질하면서 돌아다니는 아이...일것 같다생각이 들더군요..

 

가만...이렇게 나태한 생각 하면 안되는겁니다..내 자동차 백미러...공범을 잡아야죠..

 

"나머지 도망간 넘들 어딧어??" 라면서 말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아저씨 잘못했떼요...때리지만 마요......" 카더군요..아니 헛소리하지말고

 

"도망씨끼들 어딧냐구!!!" 카는데..자꾸 본드에 취해서 헛소리만 합니다...

 

집전화번호 말해라고 해도 다른말 삑삑하고 에휴...그래서 할수없이...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러더니..잠시후 경찰관이 오더군요..나도 같이 피해자 조사인가 머 있다고 하면서 따라오라더

 

군요..그러더니..경찰관이 이넘은 우리파출소 단골이라고 하더군요...집나와서...본드빨고..

 

도둑질하고 차털고 집털고 ..경찰관도 자기나름대로 고아원 같은대로 보낼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된다고 카더군요...더군다나 소년원에 보낼려고 하니..나이가 너무 어려서

 

한마디로 법에 제촉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라고 하더군요..그래서 풀어줄수밖에 없다네요..

 

그리고 개들 부모는...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 혼자 키우는데 그것도 막노동해가면서 키우면서

 

술중독에 빠졋다고 카더군요...ㅎ ㅑ... 갑갑합니다. 내 소중한 애마에 귀를 잘라먹은건 둘째치고..

 

그아이 미래가 더 불쌍해 보입니다.. 아무튼 피해자 조서를 받고 집에 오면서...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결혼해서 아이에게 관심을 많이 주고 사랑받게 만들면서 키워야 되겟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