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만나서 공무원공부 1년했고 바로 합격하고 성적도 좋은지 바로 임용되어 작년 11월부터 원하는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저희집 근처에 방을 얻어서 독서실 끊어서 다녔구요. 남친이 바로 결혼하자고 했지만..1년은 남친도 결혼자금 벌어야되니까 제가 제안해서 적금들고 있구요 내년 4월로 결혼생각하고 있어요..(집은 관사가 나옵니다.) 둘다 혼자힘으로 결혼하기로 했어요.
저는 속시끄러운 가정사때문에 서울에 대학을 가고싶었으나 못가고 그래도 지방에서는 1,2등하는 국립대 공대를(화공과) 나왔습니다. 4년 내내 식당에서 알바를 해서 학비 충당했구요.저 20살때 부모님 이혼하셨구요.남동생 엄마(아버지는 안보고삽니다.) 다 일하고 힘들게 살았습니다.
졸업하고 스펙쌓기는 커넝 바로 돈벌야하니까 출퇴근 가까운 유통회사에 들어가서 4년 일하고 지금은 IT계열회사에서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어요
이제 좀 살만한것 같아요.... 참...밑빠진 독에 불붓는 식으로 한 10년넘게 고생하니 이제 겨우 살만하네요.. 적금도 5년짜리 70만원씩 넣은거 작년 말에 만기됐구요..
결혼할때 저희 집걱정은 없으니 큰돈 들어갈땐 없어서 적금탄거 엄마사는집 전세금 더 올려드렸습니다. 2천정도.. 제 남동생도 올해 4월에 이쁜색시랑 결혼하구요. 결혼자금 천만원 정도 보태주려니 끝까지 못받는다고 합니다. 저 시집갈때 쓰라구요. 나이들어 시집가는데 결혼해서 뒷주머니로 현금갖고 있으라구요..ㅎㅎ 착한 동생이죠..
가족 모두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렇게 지금 행복한데 제가 왜 마음이 삐뚤어져가는지 모르겠어요,..
남친에게는 1살많은 누나가있어요. 남친집은 잘 살진않고 아버지와 엄마가 개인사업해서 연년생 남매 키우셨고 학교도 누나는 없는 살림에 미대 대학원까지 시켰어요. 대학원은 부모님이 반대했지만 본인이 하고 싶다고 했데요. 6년을 등록금.자취비용,용돈 다 주시구요.남친에게도 4년동안 자취비,등록금,용돈 다 주시구요. 알바는 둘다 한번도 안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부모님이 그걸 원했데요..공부만 하라고..
남친부모님은 마이너스 2천짜리 계좌로 생활한다고 했어요.. 저는 이래나 저래나 남친부모님을 참 대단하고 생각하고 남친에게 아부지께 잘 하라고 항상 얘기했죠..^^;
누나가 졸업하고 1년도 직장생활 안했는데.. 결혼했어요. 저는 이미 남친과 만나고 있을때라 옆에서 결혼과정을 다 들었거든요..그냥 들었을땐 집에 돈 좀 벌어주고 결혼하지라고 남친한테 얘기하고 웃었는데 .. 남친도 그러게 말이다..휴..이러고..그냥 웃고 넘겼는데
그때부터인지 남친이 누나얘기할때마다 신경이 쓰여요.. 아..저 좀이상해요.
남친매형집에 엄청 큰 부자래요 알고봤더니.. 부모님도 첨엔 반대했지만 남자집안에 돈 많은거 보고 허락했다고 말했어요 .. 매형집 사촌여동생이 유학가는데 타던 모닝 풀옵션차를 매형엄마가 헐값에 사서 누나를 타라고 줬다더라구요 결혼하기전에요.. 그거들으니..좀...마음이 이상했어요..
결혼할때도 누나가 취직한지 얼마안되서 결혼하려니 자금이 없어서 못한다고 했나봐요. 그래서
예단,예물 다 생략하고 몸만 들어가서 살아요. 매형이 촌에 집이 있거든요.이것도 매형부모님이 지어주신집이죠.. 남친에게 종종들으면서 진짜 저렇게 결혼할까 했는데 정말로 하더라구요 ..
시할머니까지 있는 집에 시집갔는데(같이 살진 않구요) 명절이나 행사때가면 누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더라..그러더군요 남친이.. 다들 하지마라 하지마라 하신데요.. 사랑받는것같아.. 부럽기도 하고 그냥.. 맏며느리인데 그럴수가 있을까..혼자 또 속으로 생각하면서..;;;
배가 아픈지..아 거지근성인가요..ㅠㅠ
명절에 시할머니한테 갈때도 청바지 입고 갔데요.. 그래서 제가 말도 안된다고..
단정한 원피스 그런거 입고 하는거 아닌가? 그랬더니.. 몰라.. 누나 청바지 입고 우리집에 왔던데..에이 갈아입었겠지... 그러니 그 집에서 바로 차타고 우리집에 온거라던데..라더군요..
마음이 자꾸 비뚤어져가요..ㅜㅠ이거 열등감이죠?
조언부탁드립니다..
저는 올해 34살되는 지방대도시에 사는 미혼여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 5년째 사귀고 있어요. 남친은 연하구요
만나면 잼있고 좋으니까 서로 배려하면서 여태껏 만나왔습니다.
저 만나서 공무원공부 1년했고 바로 합격하고 성적도 좋은지 바로 임용되어 작년 11월부터 원하는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저희집 근처에 방을 얻어서 독서실 끊어서 다녔구요. 남친이 바로 결혼하자고 했지만..1년은 남친도 결혼자금 벌어야되니까 제가 제안해서 적금들고 있구요 내년 4월로 결혼생각하고 있어요..(집은 관사가 나옵니다.) 둘다 혼자힘으로 결혼하기로 했어요.
저는 속시끄러운 가정사때문에 서울에 대학을 가고싶었으나 못가고 그래도 지방에서는 1,2등하는 국립대 공대를(화공과) 나왔습니다. 4년 내내 식당에서 알바를 해서 학비 충당했구요.저 20살때 부모님 이혼하셨구요.남동생 엄마(아버지는 안보고삽니다.) 다 일하고 힘들게 살았습니다.
졸업하고 스펙쌓기는 커넝 바로 돈벌야하니까 출퇴근 가까운 유통회사에 들어가서 4년 일하고 지금은 IT계열회사에서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어요
이제 좀 살만한것 같아요.... 참...밑빠진 독에 불붓는 식으로 한 10년넘게 고생하니 이제 겨우 살만하네요.. 적금도 5년짜리 70만원씩 넣은거 작년 말에 만기됐구요..
결혼할때 저희 집걱정은 없으니 큰돈 들어갈땐 없어서 적금탄거 엄마사는집 전세금 더 올려드렸습니다. 2천정도.. 제 남동생도 올해 4월에 이쁜색시랑 결혼하구요. 결혼자금 천만원 정도 보태주려니 끝까지 못받는다고 합니다. 저 시집갈때 쓰라구요. 나이들어 시집가는데 결혼해서 뒷주머니로 현금갖고 있으라구요..ㅎㅎ 착한 동생이죠..
가족 모두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렇게 지금 행복한데 제가 왜 마음이 삐뚤어져가는지 모르겠어요,..
남친에게는 1살많은 누나가있어요. 남친집은 잘 살진않고 아버지와 엄마가 개인사업해서 연년생 남매 키우셨고 학교도 누나는 없는 살림에 미대 대학원까지 시켰어요. 대학원은 부모님이 반대했지만 본인이 하고 싶다고 했데요. 6년을 등록금.자취비용,용돈 다 주시구요.남친에게도 4년동안 자취비,등록금,용돈 다 주시구요. 알바는 둘다 한번도 안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부모님이 그걸 원했데요..공부만 하라고..
남친부모님은 마이너스 2천짜리 계좌로 생활한다고 했어요.. 저는 이래나 저래나 남친부모님을 참 대단하고 생각하고 남친에게 아부지께 잘 하라고 항상 얘기했죠..^^;
누나가 졸업하고 1년도 직장생활 안했는데.. 결혼했어요. 저는 이미 남친과 만나고 있을때라 옆에서 결혼과정을 다 들었거든요..그냥 들었을땐 집에 돈 좀 벌어주고 결혼하지라고 남친한테 얘기하고 웃었는데 .. 남친도 그러게 말이다..휴..이러고..그냥 웃고 넘겼는데
그때부터인지 남친이 누나얘기할때마다 신경이 쓰여요.. 아..저 좀이상해요.
남친매형집에 엄청 큰 부자래요 알고봤더니.. 부모님도 첨엔 반대했지만 남자집안에 돈 많은거 보고 허락했다고 말했어요 .. 매형집 사촌여동생이 유학가는데 타던 모닝 풀옵션차를 매형엄마가 헐값에 사서 누나를 타라고 줬다더라구요 결혼하기전에요.. 그거들으니..좀...마음이 이상했어요..
결혼할때도 누나가 취직한지 얼마안되서 결혼하려니 자금이 없어서 못한다고 했나봐요. 그래서
예단,예물 다 생략하고 몸만 들어가서 살아요. 매형이 촌에 집이 있거든요.이것도 매형부모님이 지어주신집이죠.. 남친에게 종종들으면서 진짜 저렇게 결혼할까 했는데 정말로 하더라구요 ..
시할머니까지 있는 집에 시집갔는데(같이 살진 않구요) 명절이나 행사때가면 누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더라..그러더군요 남친이.. 다들 하지마라 하지마라 하신데요.. 사랑받는것같아.. 부럽기도 하고 그냥.. 맏며느리인데 그럴수가 있을까..혼자 또 속으로 생각하면서..;;;
배가 아픈지..아 거지근성인가요..ㅠㅠ
명절에 시할머니한테 갈때도 청바지 입고 갔데요.. 그래서 제가 말도 안된다고..
단정한 원피스 그런거 입고 하는거 아닌가? 그랬더니.. 몰라.. 누나 청바지 입고 우리집에 왔던데..에이 갈아입었겠지... 그러니 그 집에서 바로 차타고 우리집에 온거라던데..라더군요..
제가 얘기하니 남친도 아..맞다..청바지입고 어떻게 갔을까.. 좀 둔한스타일..
매형도 미술전공했는데(미술하고 작품활동한다고하니 부모님이 첨에 반대했어요)
그냥 하는일없이 촌에 집지어놓고 작업실 만들어놓고 작품활동 하다가
작년에 사립중학교에 돈5천만원넣고 미술선생한다더군요.
이 얘기들었을때도.. 속이 이상하고..거참..이상하더군요.
매형이 저랑 동갑이거든요. 남친이 누나랑 매형얘기만하면 좀..맘에 안들고 뭔가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누나가 이번에 임신을 했데요.. 아직은 만나적이 없으니 보고 얘기는 못하고 남친에게 축하한다고 했어요.. 전해주라고.
근데 그러고나서.. 속상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알고는 있어요. 확실히 저는 마음이 유약합니다. 악바리같이 살면서
정의는 살아있다. 열심히 하는만큼 댓가가 온다. 다짐하고 믿으면서 살았구요..
막상 저렇게 내 기준에서 별 노력없이 모든걸 얻은것같은 사람을 볼때는..열등감이 생깁니다.
저는 남친누나네가 불행하길 바라는걸까요..
언젠가 한번은 힘들겠지..그래 누구나 사는건 다 힘들다.. 다 상대적인것이다
그러면서 한번 힘든시기가 있을거라면서 두고보라는식으로 생각합니다. 참 못된것같아요.
그래서 요즘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이게 노처녀 히스테리죠? ㅋㅋㅋ 참.. 언능 저도 결혼해서 착한서방과 이쁜아가 놓고 하면
다 같이 잘 사는게 좋은건데.. 참..요즘은 계속 그 생각밖에 안나요.
남친누나가 임신했다...... 이것만..ㅠㅠ
저...참..못났죠...조언 좀 해주세요...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