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불친절한 택시기사들이 택시기사 이미지를 망치네요.

이제슴살2014.01.23
조회447

안녕하세요. 저는 졸업을 앞두고 있는 고3 여학생입니다.

내일은 아버지 생신입니다. 그래서 엄마와 저는 백화점과 마트에 가서

생신상을 위한 음식 재료들과 생신 선물을 샀는데요.

이것 저것 사다보니 짐이 꽤 많아졌어요.

백화점 앞에 주차되어있는 택시에 탔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가 조금 고지대에

단지가 밀집 되어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사는 동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조금 더 높은 지대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완전 많이 차이나지는 않구요, 조금 더 높습니다.

그런데 택시를 타고 아파트 단지가 가까워져서, 늘 그래왔듯이 저희 집이 있는 동 쪽으로

올라가달라고 말씀 드렸어요. 그런데 택시기사 왈

 

 

" 아 여기서 좀 내리시면 안됩니까? "

 

 

이러는 거예요. 순간 뭐지 이상황은. 싶었어요. 엄마도 어이가 없으신듯 했어요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서 택시가 빠져나가기 번거롭기는 하나 저는 우리집에서 사는 동안

택시를 탈 일이 있으면 늘 동 앞에서 내렸고 한번도 클레임 거는 기사분들 없으셨거든요.

 

 

" 아니 지금 저희가 짐이 많잖아요. 좀 올라가주세요. " - 엄마

" 원래 택시는 주차장까지 안들어갑니다 뭐 금방올라가는데 여기서 내리시죠 (언성커짐) " - 기사

 

 

여기서 말하는 주차장은 아파트 동마다 현관 앞에 있는 지상주차장입니다.

주차장까지 안들어가다뇨? 살다살다 이런경우는 처음이였습니다.

 

 

 

"  늘 택시 탈때마다 집 까지 갔는데 무슨 소리세요. " - 엄마

" 아니, 그건 그 기사들이 손님이랑 트러블 안생길려고 그런거겠죠 원래 안됩니다. " - 기사

 

 

 

적기는 이렇게 적었지만 굉장히 불친절한 말투였습니다. 듣는 사람이 다 불쾌할 정도로요.

그렇다 쳐도 다른 기사들은 손님이랑 트러블 안내려고 다 집앞까지 가는데

너는 왜 트러블 만들려고 그러세요?

소리치고 싶었는데 궁시렁 대면서 저희 동으로 올라가길래 꾹 참았습니다.

동 앞까지 가는 동안 내내 불평 불만을 쏟아내더라구요.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던지듯 계산하고 내렸습니다.

 

 

일부러 내려서 걸어 올라가려면 버스를 타지 왜 비싼 돈 줘가면서 택시를 탑니까?

짐도 많고 더 편하게 오려고 비싼 돈 지불하면서 택시타는데 정말 불친절한 택시기사의

태도에 화가 납니다. 거기다가 다수의 택시기사들을 들먹이면서 자기 합리화를 하는 꼴이

정말 꼴불견이더군요. 그런식으로 일하려면 차라리 집에서 TV나 보시길.

 

 

화나서 불친절한 택시기사 확 신고라도 해버릴까 차량번호를 알아오긴 했으나

여기 적어도 되는지는 모르겠어서..일단 스킵할게요.

택시 타다보면 정말 친절하신 기사분들도 계신데 일부 저런 쓰레기 멘탈을 가진 기사들 때문에

택시기사들 이미지만 나빠지는 것 같네요. 돈 내고 끊은 영수증에 휴대폰 번호도 적혀있던데

전화해서 욕이라도 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