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연휴에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시드니에서 인천을 통해 한국엘 다녀왔음. 지난 몇년간 매년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대한항공이 하는 기내식 서비스를 더이상 못참아 이렇게 불만을 제기하기로 맘을 먹음. 뭐.. 먹으려고 비행기를 타는것은 아니지만 10시간 남짓 비행에 기내식은 그야말로 새로나온 영화를 즐기는 것과 함께 꽃중의 꽃이라 할 수 있다고 본인은 생각함. 시드니발 인천행 대한항공은 하루에 한번 아침 9시경 출발함. 9시 비행기를 타려면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서둘러 공항에 6시 30분에는 도착해야하고 체크인 및 짐부치기, 출국 심사, 텍스리턴, 그리고 벼뤄뒀던 택스프리 쇼핑을 한두가지 하다보면 최대 커피한잔, 빵한조각 먹을 시간은 있음. 그렇지만 그것도 일단 비행기에 오르면 아침식사가 제공되기에 그냥 허기를 달래는 정도이거나 아니면 그냥 참을만 할땐 그냥 참기.. 이번에는 연말이고 클스마스고 하여 부모님, 조카들 선물을 몇가지 고르다보니 정말 커피한잔 할시간이 없었음. 그래서 그냥 조식 서비스를 기다리기로 함. 비행기 탑승. 30분 출발 지연. 기다릴 수 있음. 결국 출발 10시 30분쯤 되어 조식이 제공됨. 그래.. 안전을 위해 지연된 출발 그리고 그에 따른 서비스 지연. 다 이해했음. 조식은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계란 아니면 정말 간단한 야채가 주로 섞인 볶음밥. 정말 간소한 조식을 하고 기내는 불이 다 꺼지고 조용히 영화를 즐기기 시작함. 근데, 문제는 점심이었음. 이건 밤 비행이 아님.. 아침에 출발하여 저녁에 도착하는 비행임. 보통 일상 생활에서 점심시간이 언제? 대략 12시경.. 대충 아침식사 후 4-5시간. 그럼. 최소 오후 2-3시에는 점심 서비스를 해야된다고 생각함. 10시 30분, 계란 한접시후 점심식사는 기약이 없었음. 주변에 사람들도 모두 허기지기 시작하자 오후 2-3시부터 본격적으로 여기저기서 컵라면 달라고 난리임. 기내는 컵라면 냄새로 덮히고 후루룩하는 소리로 시끌시끌함.. 그닥 상쾌한 상황은 아니였음.. 평소 컵라면 안좋아해서 그냥 곧 점심 주겠거니 -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그래서 그냥 기다리고 있었음.. 4시경.. 도저히 너무 배가 고프기 시작하여 그냥 나도 컵라면 하나 달라고 하는데 옆에 있던 아저씨도 신경질적으로 '여기도 하나줘요', 다른 쪽에 있던 남편도 물으니 자기도 먹겠다네.. 원래 안그러는 사람인데.. 뒤에 앉은 노부부도 우리도 하나 먹을까? 그래서 앞뒤로 단체로 컵라면이 제공됨... 그래.. 컵라면이라도 주니 고맙다해야하는건가.. 아니면.. 그냥 적당한 시간에 점심이 제공됐다던지 혹은 다른 항공사처럼 중간 중간에 간식이나 과일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제공을 한다던지 했다면.. 이렇게 모두들 건강에도 좋지않은 컵라면을 굳이 갈구했을라나??? 그날 점심식사는 오후 5시에 시작됨. 아무튼.. 컵라면 먹고 한시간 후였음.. 컵라면도 작은거라.. 먹은 후에도 점심 두개는 먹을 수 있는 상황.. 음식냄새가 나기시작하자 갑자기 더 허기짐.. 드디어 스튜어디스가 기내식 카트를 가지고 우리 줄로 옴. 그녀는 물었음 - 비빔밥 아니면 소고기? 참고로 남편은 외국인. 우리는 그냥 빨리 서비스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녀는 친절히 남편에게 묻지도 않은 비빔밥이 뭔지 어색한 영어로 설명을 하는것임... 아.. 진짜.. 그래서 내가 상냥히 웃으면서 한국어로 비빔밥 뭔지 아니까 그냥 달라고.. 그녀는 굳이 설명하고 싶었나 봄... 내 말을 무시하고 하던 문장 마무리까지.. 짜증나지만 내버려 뒀음.. 앞에 앉은 외국인 우리 줄 반대편에 서서 서비스 하는 스튜어디스에게 왜 우리줄은 안주냐고 항의함. 그녀는 웃으면서 한줄 건너 한줄씩 하니까 우리 줄에서 비빔밥 설명하는 그녀가 할거라고 대답함.. 그래서 그 외국인 우리 줄 스튜어디스가 비빔밥 설명끝내고 우리 줄 서비스 끝날때까지 또 기다림.. 분명 식단은 비빔밥과 소고기.. 기내는 가뜩이나 건조하고 비빔밥 고추장에 물이나 한잔 더 줬으면 좋겠는데.. 이들은 양손에 화이트와인 레드와인을 들고 계속 와인 하겠냐고 물어봄. 보니 정말 몇 사람 안되게 와인 마심... 메뉴에 그닥 어울리지도 않은 와인 서비스는 무진장 하고 싶었나봄.... 또 한가지 문제는.. '비빔밥'... 나는 비빔밥 광팬임.. 그렇지만.. 매 항로마다 비빔밥 제공됨... 우리나라 대표음식이 진짜 비빔밥 밖에 없는거야????? 한국의 대표 항공사 대한항공을 통해 요새는 유럽이나 미주로 가는 친구들이 꽤 있음.. 그들이 나에게 여행후기로 하는 말은.. 참고로 자기들도 비빔밥 좋아함.. 처음에 비빔밥 제공됐을때 - 시드니에서 인천으로 갈때 - 자기들은 너무 신나했음. 근데, 인천에서 파리로 갈때 또 비빔밥이 제공됐음.. 그래서.. 소고기를 먹어야 겠다해서 그걸 먹었다고 함. 근데... 파리- 인천 또 비빔밥 아니면 소고기.. 인천-시드니 또 비빔밥 아니면 소고기.. 자기들은.. 왜 이렇게 메뉴가 이런거냐.. 했다고 함.. 문제는 시드니-인천-LA-뉴욕 왕복에서도 똑같은 상황 발생.. 이 친구들도.. 묻더라.. 기내식 뭐였냐고 .. 그러자 동시에.. 비빔밥 아님 소고기?? 대한항공... 기내식 서비스 스케쥴과 메뉴 개발 좀 해주라.. 특히 간식서비스는 묻기전에 트레이에 담아서 왔다갔다 하면서 묻는다 다른 항공사들은.. 내가 출장 두달에 한번 가는 사람인데.. 싱가폴 항공, 콴타스항공, 타이항공 서비스 무지 잘한다.. 참고해주길 바란다.. 다음번 인천행에서도 이런식이면.. 난.. 아시아나로 옮길거다..
대한항공 시드니-인천 기내식 서비스 불만
뭐.. 먹으려고 비행기를 타는것은 아니지만 10시간 남짓 비행에 기내식은 그야말로 새로나온 영화를 즐기는 것과 함께 꽃중의 꽃이라 할 수 있다고 본인은 생각함.
시드니발 인천행 대한항공은 하루에 한번 아침 9시경 출발함. 9시 비행기를 타려면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서둘러 공항에 6시 30분에는 도착해야하고 체크인 및 짐부치기, 출국 심사, 텍스리턴, 그리고 벼뤄뒀던 택스프리 쇼핑을 한두가지 하다보면 최대 커피한잔, 빵한조각 먹을 시간은 있음. 그렇지만 그것도 일단 비행기에 오르면 아침식사가 제공되기에 그냥 허기를 달래는 정도이거나 아니면 그냥 참을만 할땐 그냥 참기..
이번에는 연말이고 클스마스고 하여 부모님, 조카들 선물을 몇가지 고르다보니 정말 커피한잔 할시간이 없었음. 그래서 그냥 조식 서비스를 기다리기로 함.
비행기 탑승. 30분 출발 지연. 기다릴 수 있음. 결국 출발 10시 30분쯤 되어 조식이 제공됨. 그래.. 안전을 위해 지연된 출발 그리고 그에 따른 서비스 지연. 다 이해했음. 조식은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계란 아니면 정말 간단한 야채가 주로 섞인 볶음밥. 정말 간소한 조식을 하고 기내는 불이 다 꺼지고 조용히 영화를 즐기기 시작함.
근데, 문제는 점심이었음. 이건 밤 비행이 아님.. 아침에 출발하여 저녁에 도착하는 비행임. 보통 일상 생활에서 점심시간이 언제? 대략 12시경.. 대충 아침식사 후 4-5시간. 그럼. 최소 오후 2-3시에는 점심 서비스를 해야된다고 생각함.
10시 30분, 계란 한접시후 점심식사는 기약이 없었음. 주변에 사람들도 모두 허기지기 시작하자 오후 2-3시부터 본격적으로 여기저기서 컵라면 달라고 난리임. 기내는 컵라면 냄새로 덮히고 후루룩하는 소리로 시끌시끌함.. 그닥 상쾌한 상황은 아니였음..
평소 컵라면 안좋아해서 그냥 곧 점심 주겠거니 -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그래서 그냥 기다리고 있었음.. 4시경.. 도저히 너무 배가 고프기 시작하여 그냥 나도 컵라면 하나 달라고 하는데 옆에 있던 아저씨도 신경질적으로 '여기도 하나줘요', 다른 쪽에 있던 남편도 물으니 자기도 먹겠다네.. 원래 안그러는 사람인데.. 뒤에 앉은 노부부도 우리도 하나 먹을까? 그래서 앞뒤로 단체로 컵라면이 제공됨... 그래.. 컵라면이라도 주니 고맙다해야하는건가.. 아니면..
그냥 적당한 시간에 점심이 제공됐다던지 혹은 다른 항공사처럼 중간 중간에 간식이나 과일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제공을 한다던지 했다면.. 이렇게 모두들 건강에도 좋지않은 컵라면을 굳이 갈구했을라나???
그날 점심식사는 오후 5시에 시작됨. 아무튼.. 컵라면 먹고 한시간 후였음..
컵라면도 작은거라.. 먹은 후에도 점심 두개는 먹을 수 있는 상황.. 음식냄새가 나기시작하자 갑자기 더 허기짐.. 드디어 스튜어디스가 기내식 카트를 가지고 우리 줄로 옴. 그녀는 물었음 - 비빔밥 아니면 소고기? 참고로 남편은 외국인. 우리는 그냥 빨리 서비스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녀는 친절히 남편에게 묻지도 않은 비빔밥이 뭔지 어색한 영어로 설명을 하는것임... 아.. 진짜.. 그래서 내가 상냥히 웃으면서 한국어로 비빔밥 뭔지 아니까 그냥 달라고.. 그녀는 굳이 설명하고 싶었나 봄... 내 말을 무시하고 하던 문장 마무리까지.. 짜증나지만 내버려 뒀음..
앞에 앉은 외국인 우리 줄 반대편에 서서 서비스 하는 스튜어디스에게 왜 우리줄은 안주냐고 항의함. 그녀는 웃으면서 한줄 건너 한줄씩 하니까 우리 줄에서 비빔밥 설명하는 그녀가 할거라고 대답함.. 그래서 그 외국인 우리 줄 스튜어디스가 비빔밥 설명끝내고 우리 줄 서비스 끝날때까지 또 기다림..
분명 식단은 비빔밥과 소고기.. 기내는 가뜩이나 건조하고 비빔밥 고추장에 물이나 한잔 더 줬으면 좋겠는데.. 이들은 양손에 화이트와인 레드와인을 들고 계속 와인 하겠냐고 물어봄. 보니 정말 몇 사람 안되게 와인 마심... 메뉴에 그닥 어울리지도 않은 와인 서비스는 무진장 하고 싶었나봄....
또 한가지 문제는.. '비빔밥'... 나는 비빔밥 광팬임.. 그렇지만.. 매 항로마다 비빔밥 제공됨... 우리나라 대표음식이 진짜 비빔밥 밖에 없는거야?????
한국의 대표 항공사 대한항공을 통해 요새는 유럽이나 미주로 가는 친구들이 꽤 있음.. 그들이 나에게 여행후기로 하는 말은.. 참고로 자기들도 비빔밥 좋아함..
처음에 비빔밥 제공됐을때 - 시드니에서 인천으로 갈때 - 자기들은 너무 신나했음. 근데, 인천에서 파리로 갈때 또 비빔밥이 제공됐음.. 그래서.. 소고기를 먹어야 겠다해서 그걸 먹었다고 함.
근데... 파리- 인천 또 비빔밥 아니면 소고기.. 인천-시드니 또 비빔밥 아니면 소고기.. 자기들은.. 왜 이렇게 메뉴가 이런거냐.. 했다고 함..
문제는 시드니-인천-LA-뉴욕 왕복에서도 똑같은 상황 발생.. 이 친구들도.. 묻더라.. 기내식 뭐였냐고 .. 그러자 동시에.. 비빔밥 아님 소고기??
대한항공... 기내식 서비스 스케쥴과 메뉴 개발 좀 해주라.. 특히 간식서비스는 묻기전에 트레이에 담아서 왔다갔다 하면서 묻는다 다른 항공사들은.. 내가 출장 두달에 한번 가는 사람인데.. 싱가폴 항공, 콴타스항공, 타이항공 서비스 무지 잘한다.. 참고해주길 바란다..
다음번 인천행에서도 이런식이면.. 난.. 아시아나로 옮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