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시간 날때 눈팅만 하는 올해 32살 된 직딩임. 이글 저글 읽어보다 문득 작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몇 자 끄적여봄. 초가을 쯤이었나 오전에 타 업체와 미팅이 있었는데 우리 사장이 올림픽공원 쪽으로 오면 픽업해서 같이 가겠다고 하길래 올림픽공원 그 은행나무 많이 심어져있는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었음. 근데 그날 올림픽 공원에서 고등학생들 상대로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아침부터 교복입은 학생들이 공원안쪽에 많았음. 정류장 벤치에 앉은지 몇 분 안되서 누가봐도 고등생 인 남자새기가 내 옆에 앉음. 바지는 교복이고 위에는 후드를 입었었나 얼굴도 굉장히 애뗬 고...암튼 딱봐도 학생이었음. 별 관심갖지않고 핸드폰 만지작 거리면서 사장 기다리는데 이 새기가 주머니에서 멀 주섬주섬 꺼내더니 라이터 키는 소리가 나는거임. -_ - 물론 나도 학상시절때 흡연도 하고 지금도 왔다갔다 하면서 가끔 후미진 곳에서 흡연하는 학생도 보고 그러지만 그런 새기는 처음이었음. 아침 출근 시간은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버스에서 내리 는 사람마다 한번씩 다 쳐다보고 지나 가는 거임. 괜히 내가 민망했음. 그래서 그 잠깐 사이에 고민 을 했음. 원래 성격이 좀 소심해서 상상을 하면 최악의 상황까지 상상을 하기때문에ㅋㅋㅋ 혹시나 이새기가 내가 머라했다고 지 친구들 잔뜩 불러와서 까는건 아닌지...아님 말끝나자 마자 선빵 날 리는건 아닌지ㅋㅋㅋㅋㅋㅋㅋ중요한건 내가 좀 심하게 동안이라 아직도 20대 초반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 날 우습게 볼수도 있다는 .....(ㅈㅅ)이런 ㅄ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 찰나에 나도 모르 게 말을 해버렸음;;;; 나 : 야 그새기: 예? 나: 몇 살이냐 그 새기:(다행이 바로 수그림) 죄송합니다... 나: (기세당당) X발 담배필라면 안보이는데 가서 피던가 교복입고 정류장에서 머하는거냐 그새기: 죄송합니다. 일단 대화는 여기서 끝. 근데 내 기준에서 내가 그 새기라면 자리를 피할텐데 안일어나고 걍 앉아 있는거임....그때부터 심장떨림........하필 이럴때 내가 상상했던 최악의 상황이 맞아 떨어 지는건가...내가 먼저 일어나야되나...이러고 있는데 그 새기 핸드폰 울림 그 새기: (ㅈㄴ 여유있게) 어~나 여기 어딘데 이쪽으로 다같이와 나:(x발 ㅈ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괜찮아 X발 10:1 로 싸워도 내가 1이니까 맞아도 챙피하지않.........은게 아니라 ㅈㄴ 아플껀디 ㅠㅠㅠㅠ) 이런생각을 하고있을 때 때마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침 사장한테 전화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전화받는 동시에 날 못보고 걍 지나침;;;;; 입사 이후로 사장한테 그렇게 진지하게 소리 질러본적은 처음인듯..........바로 앞에서 사장차가 점 점 멀어지는게 보임.....나...그때부터 뒤도 안돌아보고 사장차 잡을려고 ㅈㄴ 뛰어감;;;;;;;;;;;;;;;;;;;;;;;;;;;;솔직히 무서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뒤에서 들림 " 야이 개XX 야 어디가냐" 그 학생 새기였음. ㅈㄴ 열받는 거임. 그래서 발길을 돌리지않고 걍 사장차 잡음;;;;;;;;;;;;;;;;;;내가 내 자신한테 열이 받았음ㅠㅠㅠㅠㅠ 암튼 그날 이후로 민자들 담배피는거 보면 욱욱 하는데 걍 ㅎㄷㄷ한 느낌때문에 못본척 지나감 ㅠ 나도 이제 나이가 먹었나...괜히 이런 상황들 겪으면서 내가 ㅈㄴ 한심해 지는게 느껴짐. 후~ 님들은 어떰?
요즘 고딩들
가끔 시간 날때 눈팅만 하는 올해 32살 된 직딩임.
이글 저글 읽어보다 문득 작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몇 자 끄적여봄.
초가을 쯤이었나 오전에 타 업체와 미팅이 있었는데 우리 사장이 올림픽공원 쪽으로 오면
픽업해서 같이 가겠다고 하길래 올림픽공원 그 은행나무 많이 심어져있는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었음. 근데 그날 올림픽 공원에서 고등학생들 상대로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아침부터
교복입은 학생들이 공원안쪽에 많았음. 정류장 벤치에 앉은지 몇 분 안되서 누가봐도 고등생
인 남자새기가 내 옆에 앉음. 바지는 교복이고 위에는 후드를 입었었나 얼굴도 굉장히 애뗬
고...암튼 딱봐도 학생이었음. 별 관심갖지않고 핸드폰 만지작 거리면서 사장 기다리는데
이 새기가 주머니에서 멀 주섬주섬 꺼내더니 라이터 키는 소리가 나는거임. -_ -
물론 나도 학상시절때 흡연도 하고 지금도 왔다갔다 하면서 가끔 후미진 곳에서 흡연하는 학생도
보고 그러지만 그런 새기는 처음이었음. 아침 출근 시간은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버스에서 내리
는 사람마다 한번씩 다 쳐다보고 지나 가는 거임. 괜히 내가 민망했음. 그래서 그 잠깐 사이에 고민
을 했음. 원래 성격이 좀 소심해서 상상을 하면 최악의 상황까지 상상을 하기때문에ㅋㅋㅋ 혹시나
이새기가 내가 머라했다고 지 친구들 잔뜩 불러와서 까는건 아닌지...아님 말끝나자 마자 선빵 날
리는건 아닌지ㅋㅋㅋㅋㅋㅋㅋ중요한건 내가 좀 심하게 동안이라 아직도 20대 초반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 날 우습게 볼수도 있다는 .....(ㅈㅅ)이런 ㅄ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 찰나에 나도 모르
게 말을 해버렸음;;;;
나 : 야
그새기: 예?
나: 몇 살이냐
그 새기:(다행이 바로 수그림) 죄송합니다...
나: (기세당당) X발 담배필라면 안보이는데 가서 피던가 교복입고 정류장에서 머하는거냐
그새기: 죄송합니다.
일단 대화는 여기서 끝. 근데 내 기준에서 내가 그 새기라면 자리를 피할텐데 안일어나고
걍 앉아 있는거임....그때부터 심장떨림........하필 이럴때 내가 상상했던 최악의 상황이 맞아 떨어
지는건가...내가 먼저 일어나야되나...이러고 있는데 그 새기 핸드폰 울림
그 새기: (ㅈㄴ 여유있게) 어~나 여기 어딘데 이쪽으로 다같이와
나:(x발 ㅈ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괜찮아 X발 10:1 로 싸워도 내가 1이니까 맞아도 챙피하지않.........은게 아니라
ㅈㄴ 아플껀디 ㅠㅠㅠㅠ) 이런생각을 하고있을 때 때마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침
사장한테 전화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전화받는 동시에 날 못보고 걍 지나침;;;;;
입사 이후로 사장한테 그렇게 진지하게 소리 질러본적은 처음인듯..........바로 앞에서 사장차가 점
점 멀어지는게 보임.....나...그때부터 뒤도 안돌아보고
사장차 잡을려고 ㅈㄴ 뛰어감;;;;;;;;;;;;;;;;;;;;;;;;;;;;솔직히 무서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뒤에서 들림 " 야이 개XX 야 어디가냐" 그 학생 새기였음. ㅈㄴ 열받는 거임. 그래서
발길을 돌리지않고 걍 사장차 잡음;;;;;;;;;;;;;;;;;;내가 내 자신한테 열이 받았음ㅠㅠㅠㅠㅠ
암튼 그날 이후로 민자들 담배피는거 보면 욱욱 하는데 걍 ㅎㄷㄷ한 느낌때문에 못본척 지나감 ㅠ
나도 이제 나이가 먹었나...괜히 이런 상황들 겪으면서 내가 ㅈㄴ 한심해 지는게 느껴짐. 후~
님들은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