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늪에서 나오려고 버둥대는 중...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 같다. 이젠 거센 비바람은 없지만 더 이상 날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없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은 폐허가 날 공허하게 만든다. 날 외롭게, 견디지 못하게 만든다. 모든 것이 다 타고 재만 남은 자리. 다시 탄생한 새로운 생명 언제 다시 나를 험한 불길로 삼킬지 모르지만 지금 내 가슴 밝히며 따뜻히 데우네. 나는 매사에 너무 겁을 많이 내서 그 순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 내가 더 감싸주지 못해 미안해 내가 더 이해해주고,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오빠 잘못이 무엇이든 내가 더 잘했으면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내게서 도망가 멀리... 내가 오빠 잡지 못하게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마. 나 오빠 보면 또 무너져 내릴지 모르니. 하나님.. 그 사람을 용서해주세요.. 저를 용서해주세요... 그때는 그럴 수 밖에 없었어. 거기까지가 내 최선이었어. 내가 성숙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었어....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밤하늘은 별을 사랑해도 자신을 온통 별로 채우지 않는다. 누구나 자기만의 사막을 지니고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아"라고 말하기 무엇을 시작하기에 충분할만큼 완벽한 때는 없다. 해가 질 때까지 분을 품지 말라. 용서는 신의 몫이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한 가지 용서하면, 신은 나의 잘못을 두가지 용서해주신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분노를 삭힐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치료책은 천천히 시간을 갖는 일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면 매일 죽으나, 두려워하지 않으면 단 한번밖에 죽지 않는다. 하찮은 너를 믿고 좋아한 내가 바보지.. 이제 너무 너덜너덜 해져서 미워할 힘도 반항할 힘도 나는 남아있지가 않아. 그래서 그냥 이제 인정해버리게 돼. 어쩌면 합리화나 외면일지도 모르지 지금은 어둡고 캄캄하지만 조금씩 밖으로 나가고 있는거야. 언젠간 나도 꽃 피울 수 있어. 이제 더이상 나를 망치는 짓을 하지 말자. 한 번 실수는 용납되나, 두 번 실수는 안돼. 진짜 행복했던 순간과 추억은 물건에 있는게 아니라 내 기억 속에 있는 것. 가지고 있는 것이 많을수록 집착의 번뇌에 사로잡힌다.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하라. 1년은 아리송했고 1년은 그리웠고 사랑했고 1년은 아팠다. 그래, 어찌됐든 결론은 이거다. 이제 날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 것이다. 원래 내꺼 아니였잖아. 하나님이 잠깐 빌려주신 거잖아. 이제 돌려드릴 때가 된거야. 그 사람 행동이 전과 달라졌을 때 그 사람 마음이 떠난 걸 알았을 때 그 때 보내줄 걸 그랬어. 더이상 미련갖지 말고... 떠나야 할 때가 왔다고 받아들이고 보내줄걸 그랬어 그 때 보낼걸. 그럼 지금처럼 서로 상처주진 않았을텐데 1년 간이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았을텐데. 하지만 그때는 어쩔 수 없었어.. 만가지 감정이 있다면 그 모든 감정을 오빠에게 다 느끼는 것 같아. 마음이 식었으면 식었다고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지 교회안다녀서라느니, 성격이 안 맞느다느니, 부모님이 반대한다느니 별별 핑계를 다대. 찌질하게. 그냥 말하지 이제 안 좋아해서 그렇다고. 내 마음의 모난 돌 지금은 시시때때로 나를 아프게 하지만 그 어느날 닳아 둥그래지겠지. 내 몸 속에 물로 된 사람이 산다. 확실히 옅어지긴 했지만 아프다..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그가 날 이리 해코지 했다면 이보단 힘들지 않았을거야. 그리 믿던 사람이었기에 그래서 힘들다. 믿음을 이리 배신해도 되는지. 그러고도 너는 무사한지. 하루에도 몇번씩 네게 전화하고 네게 달려가고 싶다가도 그런 나를 잡는 건 너의 잊을 수 없는 그 차가운 눈빛 매서운 말투. 너에게 또 어떤 상처를 받을까 어떻게 바닥에 내쳐질까. 그것이 두려워서 그것이 나를 단념하게 만든다. 모진 돌을 계속 지니고 다니다 보면 그 모서리에 다치다보면 어느새 그 돌이 닳아 둥글어진다는데 난 어느날 더이상 너에게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견딜 수 있을까. 너를 마주쳐도 더이상 흔들리거나 매달리지 않을까. 이제 그만 날 아프게 하자. 더이상 상처내지 말자. 간신히 아물어가는 자리에 또 이렇게 쇠꼬챙이를 쑤셔박지 말자. 익숙해 질만도 한데 또 아프다. 슬픔에는 만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다. 항상 조금씩 다른 슬픔이 날 덮쳐 온다. 도저히 면역이 되지 않는다. 내가 사랑했던 너는 어디 있는지. 난 누구를 사랑했는지. 너는 어떻게 그렇게 날 철저히 짓밟고 떠나는지. 너 살자고 나를 이리 죽여놓고 떠나가는지. 도대체 나는 너에게 무엇이었는지. 지난 날들이 너무 후회스럽다가도 그 때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그게 최선이었다고. 우리를 이끈 것도 운명이고 떨어트린 것도 운명이라고... 운명이 아니면 이건 단순한 우연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우리의 사랑은, 아니 헤어짐은 끝없는 장애물과 같았다고 넘어도 넘어도 장애물이 계속 나와서, 나는 바닥에 뒹굴고 지치고 눈물 범벅인 채로 그렇게 뛰어왔다고. 그런데 이제는 정말 놓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내가 어떤 고통을 받으며 이 길을 걸어 왔는지 내가 어떻게 이어온 관계인지 너는 모른다. 너는, 너는 모른다. 내가 걸어온 그 고난의 길을. 너는 그렇게 떠났다. 너도 많이 힘들었지? 그때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나 아픈것만 생각했는데 너도 많이 힘들었지? 아팠지? 미안해 내가 돌아봐주지 못해서. 내가 너의 고통을 좀 더 공유할 수 있었다면 그랬다면... 그랬다면 좋았을 텐데.. 잊혀지지 않아 네 차가운 말투 차가운 눈빛 나를 쏘아대고 비난하는 말들 온통 나에대한 미움과 증오로 물들어. 무엇이 너를 이리 악마같이 만들었을까. 모두 핑계야 모두 자기보호야 남을 깍아내리며 너는 너를 보호하지 비열하고 저급하게. 하지만 기억해. 난 그런 저급한 놀이에 상처받지 않아. 난 너보다 고귀한 영혼을 지녔으니까. 되려 나를 원망하는 너에게 내가 더이상 뭘 바라겠어. 그래...그래... 너란 인간 정말 구리다.. 진짜 너무 구리다 나와의 약속 하나도 안지킨 너를 내가..내가.. 뭘 믿고 이리 사랑했는지. 마치 맨 몸인 사람 담보없이 돈 빌려주는 것처럼 나는 그냥 널 믿었었는데. 이제 지나가 버린 행성 다시는 평생 못 볼지도 모르지 보지 않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지. 유리 재활용하는 것처럼 깨져버린 나를 다 가루내어 다시 녹여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항상 나를 따라다니는 너. 난 그때 나중에 상처받지 않으려고 일부러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잘 못해줬는데 헤어지고, 온갖 상처 다 받은 지금 후회하고 있어. 차라리 그때 나중에 상처받을지라도 더욱더 사랑했으면, 더욱더 최선을 다했다면, 그를 위해 나를 '희생'했더라면.. 그랬다면... 지금 조금은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헤어지더라도 미련이 이렇게 남지는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 바보같아보여도 더욱더 헌신할걸.. 그래.. 다 내 잘못이다. 내가 더 잘해줬으면 내가 더 좋은 사람이었다면 그래. 너가 나를 떠나지 않았을 지도 모르지. 그래. 다 내가 못난 탓이다. 그러니 너는 '무죄'이다. 너는 아무잘못없다. 그래...그래.. 내가 너를 '덜' 사랑했나보다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다 해서 내 전부를 다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내가 너에게 상처줄까봐 미리 내게 칼을 겨눈거야? 그래. 내가 더 사랑하고 더 아껴주고 그랬으면, 이런 일 없었겠지. 내가 널 덜 사랑해서 그런거지. 그렇지. 내가 그때 널 덜 사랑해서 우리가 이렇게 된거지. 더 사랑해줄걸. 더 아껴줄걸. 아무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직 그사람만을 사랑해줄걸. 다른 사람의 좋은 면을 발견하고, 그것을 그들과 나누기. 다른 사람 과거와 상처 품어주는 넓은 맘 갖기.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기. 모두에게는 말 못할 사정이 있음을 이해해주기.
이별의 기록6
2014년 1월
늪에서 나오려고 버둥대는 중...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 같다.
이젠 거센 비바람은 없지만
더 이상 날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없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은 폐허가
날 공허하게 만든다.
날 외롭게, 견디지 못하게 만든다.
모든 것이 다 타고 재만 남은 자리.
다시 탄생한 새로운 생명
언제 다시 나를 험한 불길로 삼킬지 모르지만
지금 내 가슴 밝히며 따뜻히 데우네.
나는 매사에 너무 겁을 많이 내서
그 순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
내가 더 감싸주지 못해 미안해
내가 더 이해해주고,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오빠 잘못이 무엇이든
내가 더 잘했으면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내게서 도망가 멀리...
내가 오빠 잡지 못하게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마.
나 오빠 보면 또 무너져 내릴지 모르니.
하나님..
그 사람을 용서해주세요..
저를 용서해주세요...
그때는 그럴 수 밖에 없었어.
거기까지가 내 최선이었어.
내가 성숙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었어....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밤하늘은 별을 사랑해도 자신을 온통 별로 채우지 않는다.
누구나 자기만의 사막을 지니고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아"라고 말하기
무엇을 시작하기에 충분할만큼 완벽한 때는 없다.
해가 질 때까지 분을 품지 말라.
용서는 신의 몫이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한 가지 용서하면, 신은 나의 잘못을 두가지 용서해주신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분노를 삭힐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치료책은 천천히 시간을 갖는 일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면 매일 죽으나, 두려워하지 않으면 단 한번밖에 죽지 않는다.
하찮은 너를 믿고 좋아한 내가 바보지..
이제 너무 너덜너덜 해져서
미워할 힘도
반항할 힘도
나는 남아있지가 않아.
그래서 그냥 이제 인정해버리게 돼.
어쩌면 합리화나 외면일지도 모르지
지금은 어둡고 캄캄하지만 조금씩 밖으로 나가고 있는거야.
언젠간 나도 꽃 피울 수 있어.
이제 더이상 나를 망치는 짓을 하지 말자.
한 번 실수는 용납되나, 두 번 실수는 안돼.
진짜 행복했던 순간과 추억은
물건에 있는게 아니라
내 기억 속에 있는 것.
가지고 있는 것이 많을수록
집착의 번뇌에 사로잡힌다.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하라.
1년은 아리송했고
1년은 그리웠고 사랑했고
1년은 아팠다.
그래, 어찌됐든 결론은 이거다.
이제 날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 것이다.
원래 내꺼 아니였잖아.
하나님이 잠깐 빌려주신 거잖아.
이제 돌려드릴 때가 된거야.
그 사람 행동이 전과 달라졌을 때
그 사람 마음이 떠난 걸 알았을 때
그 때 보내줄 걸 그랬어.
더이상 미련갖지 말고...
떠나야 할 때가 왔다고
받아들이고 보내줄걸 그랬어
그 때 보낼걸.
그럼 지금처럼 서로 상처주진 않았을텐데
1년 간이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았을텐데.
하지만 그때는 어쩔 수 없었어..
만가지 감정이 있다면
그 모든 감정을
오빠에게 다 느끼는 것 같아.
마음이 식었으면 식었다고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지
교회안다녀서라느니,
성격이 안 맞느다느니,
부모님이 반대한다느니
별별 핑계를 다대. 찌질하게.
그냥 말하지
이제 안 좋아해서 그렇다고.
내 마음의 모난 돌
지금은 시시때때로 나를 아프게 하지만
그 어느날 닳아 둥그래지겠지.
내 몸 속에 물로 된 사람이 산다.
확실히 옅어지긴 했지만
아프다..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그가 날 이리 해코지 했다면
이보단 힘들지 않았을거야.
그리 믿던 사람이었기에
그래서 힘들다.
믿음을 이리 배신해도 되는지.
그러고도 너는 무사한지.
하루에도 몇번씩 네게 전화하고
네게 달려가고 싶다가도
그런 나를 잡는 건
너의 잊을 수 없는 그 차가운 눈빛
매서운 말투.
너에게 또 어떤 상처를 받을까
어떻게 바닥에 내쳐질까.
그것이 두려워서
그것이 나를 단념하게 만든다.
모진 돌을 계속 지니고 다니다 보면
그 모서리에 다치다보면
어느새 그 돌이 닳아 둥글어진다는데
난 어느날 더이상 너에게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견딜 수 있을까.
너를 마주쳐도 더이상 흔들리거나 매달리지 않을까.
이제 그만 날 아프게 하자.
더이상 상처내지 말자.
간신히 아물어가는 자리에
또 이렇게
쇠꼬챙이를 쑤셔박지 말자.
익숙해 질만도 한데
또 아프다.
슬픔에는 만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다.
항상 조금씩 다른 슬픔이
날 덮쳐 온다.
도저히 면역이 되지 않는다.
내가 사랑했던 너는 어디 있는지.
난 누구를 사랑했는지.
너는 어떻게 그렇게 날 철저히 짓밟고 떠나는지.
너 살자고 나를 이리 죽여놓고 떠나가는지.
도대체 나는 너에게 무엇이었는지.
지난 날들이 너무 후회스럽다가도
그 때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그게 최선이었다고.
우리를 이끈 것도 운명이고
떨어트린 것도 운명이라고...
운명이 아니면 이건 단순한 우연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우리의 사랑은, 아니 헤어짐은
끝없는 장애물과 같았다고
넘어도 넘어도 장애물이 계속 나와서,
나는 바닥에 뒹굴고 지치고 눈물 범벅인 채로
그렇게 뛰어왔다고.
그런데 이제는 정말 놓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내가 어떤 고통을 받으며
이 길을 걸어 왔는지
내가 어떻게 이어온 관계인지
너는 모른다.
너는, 너는 모른다.
내가 걸어온 그 고난의 길을.
너는 그렇게 떠났다.
너도 많이 힘들었지?
그때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나 아픈것만 생각했는데
너도 많이 힘들었지? 아팠지?
미안해 내가 돌아봐주지 못해서.
내가 너의 고통을 좀 더 공유할 수 있었다면
그랬다면...
그랬다면 좋았을 텐데..
잊혀지지 않아
네 차가운 말투
차가운 눈빛
나를 쏘아대고 비난하는 말들
온통 나에대한 미움과 증오로 물들어.
무엇이 너를 이리 악마같이 만들었을까.
모두 핑계야
모두 자기보호야
남을 깍아내리며
너는 너를 보호하지
비열하고 저급하게.
하지만 기억해.
난 그런 저급한 놀이에 상처받지 않아.
난 너보다 고귀한 영혼을 지녔으니까.
되려 나를 원망하는 너에게
내가 더이상 뭘 바라겠어.
그래...그래...
너란 인간 정말 구리다..
진짜 너무 구리다
나와의 약속 하나도 안지킨 너를
내가..내가..
뭘 믿고 이리 사랑했는지.
마치 맨 몸인 사람 담보없이 돈 빌려주는 것처럼
나는 그냥 널 믿었었는데.
이제 지나가 버린 행성
다시는 평생 못 볼지도 모르지
보지 않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지.
유리 재활용하는 것처럼
깨져버린 나를
다 가루내어 다시 녹여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항상 나를 따라다니는 너.
난 그때
나중에 상처받지 않으려고
일부러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잘 못해줬는데
헤어지고, 온갖 상처 다 받은 지금
후회하고 있어.
차라리 그때 나중에 상처받을지라도
더욱더 사랑했으면,
더욱더 최선을 다했다면,
그를 위해 나를 '희생'했더라면..
그랬다면...
지금 조금은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헤어지더라도 미련이 이렇게 남지는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
바보같아보여도 더욱더 헌신할걸..
그래..
다 내 잘못이다.
내가 더 잘해줬으면
내가 더 좋은 사람이었다면
그래. 너가 나를 떠나지 않았을 지도 모르지.
그래. 다 내가 못난 탓이다.
그러니 너는 '무죄'이다.
너는 아무잘못없다.
그래...그래..
내가 너를 '덜' 사랑했나보다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다 해서
내 전부를 다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내가 너에게 상처줄까봐
미리 내게 칼을 겨눈거야?
그래.
내가 더 사랑하고 더 아껴주고 그랬으면,
이런 일 없었겠지.
내가 널 덜 사랑해서 그런거지.
그렇지.
내가 그때 널 덜 사랑해서 우리가 이렇게 된거지.
더 사랑해줄걸.
더 아껴줄걸.
아무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직 그사람만을 사랑해줄걸.
다른 사람의 좋은 면을 발견하고, 그것을 그들과 나누기.
다른 사람 과거와 상처 품어주는 넓은 맘 갖기.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기.
모두에게는 말 못할 사정이 있음을 이해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