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여성옷 BNX 매장옷 환불사건

완전억울2014.01.24
조회3,371

 

정말 분노에 분노를 더하네요..

어떤 방법을 더 해서 이 억울함을 풀어야 할지..

혹 저와 비슷한 경우를 겪으신 분들이 있다면..

좀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월 18일 롯데백화점 명동..

세일기간이라 친구와 함께 쇼핑을 하러 갔습니다.

 

여성복매장을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BNX매장에 맘에 드는 옷이 걸려 있어..

바로 들어가 입어봤습니다.

 

솔직히 제 스타일이..

다른 여느 여자분들처럼 까다롭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핏 이뿌고.. 디자인 이쁘다 싶으면..

큰 고민없이 지르고 보는 스타일입니다..

 

그 때도 그랬습니다.

친구가 옆에서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일단 제 맘에 들었기에 구매 의사를 밝히고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일시불로요.

 

매장 직원은 더없이 친절했고..

끊임없이 잘 어울린다 입발린 소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영수증에다.. 금액.. 일시불.. 교환환불 7일이내..

이러한 사항들을 형광펜으로 막 칠해주시면서 설명도 해주시더라구요.

 

거기까지 참 좋았죠.

 

집에 와서 거울에 보려고 딱 한번 입어봤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옷 색깔,, 목을 덮는 부분..이런 것들이 별로라고..

가격도 비싼데 (40만원) 환불하는 게 어떻겠냐고 그러더군요.

 

저도 인터넷 쇼핑몰 여기저기 보다가...

더 이쁜 옷들도 이만큼 싼데.. 싶어..

환불 의지를 굳혔습니다.

 

솔직히 크게 개념치 않았습니다.

환불이 안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죠.

 

토요일 저녁 7시에 구매했고.. 일요일 2시에 환불의사를 밝히는데..

거기에 무슨 환불불가 사유가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바로 그 다음날 환불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 엄청나게 친절했던 직원은..

완전히 딴 얼굴을 하고선...

옷 비닐커버를 벗기자마자..

신경질적으로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더군요.

 

그러더니 한참을 여기저기 뜯어봅니다.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다른 옷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가져간 그대로 가져온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래봤자라고 생각한 거죠.

 

근데 저를 부르더니.. 환불이 안 된답니다.

제가 뭘 묻혀왔답니다.

 

어이가 없었죠.

가까이가서 봤더니 육안으로는 구분하기도 힘든..

옷하고 거의 비슷한 색깔의 얼룩이.. 나란한 3줄로 옷 아래 부분에 있었습니다.

마치 자로 대고 그은 것 같은.. 나란한 세로줄 3개가..

그 때서야 제가 발견할 수 있었던 얼룩이었습니다.

 

저는 그걸 알지도 못했기에,,

그저 거기서 황당해서 어버버 할 뿐이었습니다.

제 부주의로 묻힌 얼룩이기에 환불이 불가하답니다.

 

순간 엄청 섭섭하 감정이랑.. 짜증.. 화가 올라왔습니다.

백화점 사람 많은 곳에서.. 진상을 부릴 정도로 제가 얼굴이 철면피도 아닌 터라..

그저 억울하다는 표현만 했습니다.

(너무 착하게 굴었던 걸까요?)

 

결국 매장에서 쇼부를 보지 못하고..

백화점 고객센터로 갔습니다.

 

백화점 고객센터에선 제 말을 듣고 여기저기 전화해보더니,,

본사는 지금 문을 열지 않았고,

담당 매니저(?)는 지금 매장을 뜰 수 없는 상황이니..

일단 옷을 맡기고 댁으로 가있으면.. 추후 상황을 전달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영수증을 복사해주고 나왔습니다.

 

 

월요일이 됐습니다.

전화가 왔고.. 심의를 맡겨보자 합니다.

백화점에서 고작 한다는 말이..

자기들은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없으니..

심의가 최선인 것처럼 말을 합디다.

 

그 얼룩은 내가 만든 게 확실하게!!! 아니기에..

나도 그래 싶었습니다.

 

심의까지 3일 걸린다고 합니다.

솔직히 시간끌기 작전 같긴 했지만..

심의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만큼 자신 있었습니다.

한 번 입어봤을 뿐이거든요. 진짜!

그리고 우리 집엔 그런 얼룩을 생기게 할 그 어떤 것도 없으니깐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

심의결과는 소비자 부주의랍니다.

 

백화점에서 자기들 퇴근시간 8시 다되서 전화와서는..

결과는 그러하고 자기들도 해줄수 있는게 없답니다.

옷을 인수해가랍니다.

황당하고도 어이가 없습니다.

손이 덜덜 떨릴 정도네요.

 

 

내일 찾아간다고 했습니다.

찾아가서 진짜 진상짓을 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아...

롯데백화점 쪽에도 정말 실망입니다.

지금껏 팔아준 돈이 얼만데..

이런 식으로 판매자 측에서 장사를 하는 지도 몰랐습니다.

 

옷 숱하기 지르지만..

환불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동생 같은 경우에..

백화점에서 옷 사오면 환불만 잘 하더만..

제가 첨부터 너무 순순하게 굴어서 이러나.. 짜증이 올라와 죽겠습니다.

 

 

소비자연맹?

거긴 대체 뭔가요...

상식적으로..

만 24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환불하러 온 옷을..

제가 일부러 그렇게 나란한 3줄의 얼룩을 만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제가 더 할수 있는 일이 뭘까요?

 

소비자원도 백프로 소비자편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진짜 끝까지 가볼 생각으로 민사소송이라도 걸까요?

 

첨부터 교환으로 저를 설득했다면.. 고려해볼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마치 죄인으로 몰아가는 그 매장 직원과..

방관자 혹은 판매자 측에서 저를 더 궁지로 모는 롯데백화점..

 

실망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오기만 생겨버렸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좀 알려주세요.

 

억울하고 분해 미쳐버리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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