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교보문고가 쓰레기인건가 교보문고가 그런건가

다필요없어2014.01.26
조회5,492
너무 기니까 요약할게요
1. 교보문고 제품중 불량품이 있어서 교환요청을 함
2.상담할 때부터 "어린 것이 ㅉㅉ..이러면서 속을 긁음
3.교환하러 다시 가서 교환된 물건 들고 가려니까 보안요원한테 붙잡힘
4.다시 끌려 들어가서 가방 뒤지고 그냥 범죄자 취급
4-1.이거 훔친거 아니라고 오늘 교환한거라고 설명했으니 이때 교환해준 사람이 없어서 fail
5.이때부터 뚱뚱한 직원이랑 다른 직원이랑 비꼼 시작
6.부모님이 결국 오심. 오시고 상황이 이렇게 된거다 설명해도 태도는 변화없음
7.그 흔한 사과 한번 받지 못하고 오히려 "니가 잘 확인했으면 우리도 안 그랬지"라는 태도로 비꼼&당당
8.친구의 말 : 절도 적발시 20배 보상이라 누가 많이 돌아다니거나 수상한 행동에 들어가지 않아도 일단 잡고 본다함 계산시 영수증 발급 물어본다는데 안하면 그냥 ㅂㅂ

안녕하세요 저번주에 잠실 교보문고를 방문하고 책과 팬시용품 몇개를 사서 갖고 온 학생입니다.

팬시용품중에 불량품이 생겨 문의드리려 전화를 했으나 상담중에 계속 옆에서 어떤 아저씨 분이 "아 용건만 말하라 그래 용건만!!" 이러시는 거에요...;;
저는 계속 "이 제품이 어쩌고 저쩌고.." 이러고 상담해주신 분도(여자였어요) "아 그러시군요.." 이러시니까
"아 그럼 한번 갖고 와 보던지!(중얼대는 소리) ...지가 잘못 써 놓고서 깽판치고 있어..어린 것 같은데" 이거 들으니까 와....이건 뭐 이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 다른 여자분이 "ㅈ..점장님.."이러는 거 봐서 소리질렀던건 잠실 교보문고 점장?ㅋㅋㅋㅋㅋㅋ 이젠 그냥 어이없음

어쨌든 다음날 갖고 갔습니다. 갖고가서 계산하는 분께 먼저 말씀드리고 고객 상담실? 로 들어가서 이게 이렇더라 포장은 뜯겼지만 제 기능을 못하므로 바꾸어줬으면 한다고 말씀드리니 한번 보시고는 "정말 안되네요? 같은 제품으로 교환해드릴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라고 하셔서 아 다행이다 바꿔주는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잠시후에 새 제품을 받고 나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는데 누가 옆에서 "교보문고 보안요원인데요-"이러면서 남자 둘이? 제 팔을 잡는거에요.
도난방지기도 안 울렸고 제가 뭐 훔친것도 없고 교보문고에서 갖고 나온건 교환된 제품 하나밖에 없는데...

어쨌든 같이 가서 확인해 달라길래 다시 고객상담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러고는 가방이나 주머니에 있는 물건을 꺼내래요. 훔친것만. 그래서 없다고 난 여기서 교환만 한거라고 이러니까 " 아 그거는~ 저희가 판단할테니까 다 꺼내시라고요" 이러는데 진심 짜증났어요.

그래서 아까 교환된 제품 하나 꺼내니까 옆에서 "그것뿐만이 아닐텐데-" 이러시면서 비꼬는 투?로 막 그러는데 억울한건 난데 상황이 마치 진짜 내가 훔치고 들켜서 억울한 듯 보이는 그런 상황이니까 막... 눈물나고 힘이 빠지는 거에요.

제가 그 제품만 꺼내고 안 꺼내니까 "저희가 다 봤다고요. 어디껀지는 저희가 보고 구분할테니까 다 꺼내시라니까" 이러면서 가방을 뒤집어서 내용물 다 꺼내더라고요.

그 안에 저번에 여기 와서 산 물건들이 나오니까 주변에서
"와 이것 봐라" 이러니까 진짜 억울하다고 이거 저번에 여기와서 산거라고 이미 썼으니까 포장이 뜯긴건 당연하지 않냐고 따지니까 어제 상담할때 전화했던 언니?가 "영수증 보여주세요 영수증!!" 이러고 저한테 소리를 빽 지르길래 여기 있다고 보라고 내가 산 거라고 한번 대조?해 보라고 저도 소리 질렀어요.

영수증이랑 물건 들고 확인하러 그 여자분이 나가고나서 보안요원중에 그.. 뚱뚱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몇살이냐고 왜 이런짓 했냐고 묻길래 올해 막 20이고 난 안훔쳤다 이러니까 "에이 언니가 안 훔쳤으면 누가 훔쳤겠어~"이런식으로 비꼼 쩔게 하더라고요.

신분증을 갑자기 보여달라길래 왜 그걸 내가 보여주냐고 따지니까 옆에서 어떤 직원이 "신분증 없어? 그럼 너 경찰서 가야 돼 야(옆에 뚱뚱한 사람한테) 쟤는 경찰서 가도 상관없나봐ㅋㅋㅋ" 계속 이러니까 학생증을 보여줬어요
학생증을 따로 복사?하면서 왜 민증은 없냐 이래서 아직 안만들었다고 그러니까 그럼 더 어린거 아니냐 이러는 거에요. 아니 안 만들었다고ㅋㅋㅋㅋㅋ 그럼 없는게 당연하잖아

잠시후에 그 언니가 오고 이건 다 계산된거라고 하면서 영수증이랑 물건들을 돌려줬어요. 그런데 그 아까 교환된 제품은 계산이 안 됐다는 거에요.
제가 뭔 소리냐고 이거 이 제품(이름)아니냐고 영수증 보여주면서 설명하니까 "같은 제품이긴 한데 지금 니가 갖고 있는거는 계산이 안된거다 기록이 없다"이런 식으로 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아까 신분증 갖고 비꼬던 남자 두명이
"이야 언니 돈이 없었나봐?ㅋㅋㅋㅋ"이러면서 다시 옆에서 비꼬고 일단 니가 돈이 없으면 부모님을 부르래요
아니 이건 교환된거라고 그러니까 갑자기 부모님을 불러서 삼자대면을 하자네?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일단 부모님께 전화는 드렸어요 그래서 엄마가 오신다고 하고 기다리는데 그 동안에도 옆에서 "너 한번만 더 그러면 나랑 경찰서 같이 가는 거야" "부모님이 오셔서 설명 듣고 제품 결제하고 그리고 가면 되는 거야" "이제 20이면 알거 다 알텐데 왜 그랬어?" 이런 식으로 비꼬는 거에요.
저는 그냥 듣기 싫어서 계속 폰하고 쏟아진 물건 정리하고 그러니까 그 점장이라는 사람이 옆에서 "언니 휴대폰 좀 내려놓지? 여기 놀러왔나봐?" 이러고 주위에서 너 잘못해서 온건데 왜 저러냐고 가만히 반성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이러니까 와...그냥 쓰레기다 이 생각밖에 안들고

엄마가 오셔서 이게 뭔 일이냐고 니가 그런거 맞냐고
저는 아니라고 이거 어제 엄마도 본 제품인데 교환하러 왔다가 갑자기 이렇게 됐다고 그러니까 직원한테 이거 잘못된 거 맞아서 교환하러 왔다는데 왜 애꿎은 애를 붙잡냐 너네 그렇게 한가하냐라고 엄마가 따지시니까 그나마 속이 풀리더라고요

그때 뚱뚱한 직원이 하는 말이 "그거는 계산이 안된거라서 저희가 여기 오게 한거고요 계산만 해주시면 봐드릴게요" 이러는데 ㅅㅂ...그냥 욕이 나오더라고요.
한마디로 1+1으로 돈받겠다는 거 아닙니까 제돈으로 한번 엄마 돈으로 한번 더..

그때 제품을 교환해준 언니(이때까지 못봄)가 다시 들어오시는 거에요 제가 이거 당신이 교환해준 거 아니냐고 그런데 내가 왜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는거냐고 막 소리지르니까 언니가 아 죄송하다고 교환하는거 찍는걸 깜박했다고...

......예?

그러니까 분위기 싸해지면서 엄마랑 저는 그 뚱뚱한 직원이랑 비꼬던 사람 째려보고 점장은 슬그머니 자기자리 가서 키보드 두들기고...

그럼 다시 찍으면 된다고 그 언니 다시 나가고 서로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었어요
이번엔 제대로 기록된 제품이랑 영수증 다시 주고 이제 가도 돼죠? 이러면서 가는데 이 사람들 끝까지 사과는 안하더라고요? 오히려 CCTV 영상 돌려보고 제가 노려봐도 당당하다는 듯이 눈 맞추고(....)

마치 그러게 니가 확인 잘 했으면 이런 일 없었을거 아냐 이런 눈빛? 와.......진짜 이건 뭐

내가 진짜 짜증나서 잠실 자체를 다시는 안간다 망할 것들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친구한테 들은건데 이건
교보문고 내에 도난방지기가 있긴 하지만 누가 오래 돌아다닌다 싶으면 무조건 잡는데요 저처럼..그리고 계산할때 영수증 필요없다 하고 그 물건에 핫트랙스 테이프 붙여주잖아요 그거 보여주면 테이프도 훔친거냐 이러면서 그냥 뒤집어 씌운다고 하네요 돈 받으려고...

절도 적발시 원값의 20배? 정도 물어줘야되니까.. 진짜 교보문고한테 크게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