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일가량을 만났고 그중 400일 정도 동거를 하고 정말 남부럽지 않게 알콩달콩 사귀었습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서로에게서 묻어나는 장점들이 모든걸 상쇄시켰죠.
발단은 여자친구의 해외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직장인이고 여자친구는 초등학교 선생님인데, 여친혼자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한달정도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초기엔 연락을 잘 하다가 갑자기 어느 날부터 180도로 변해버린 여자친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대체 뭘 느끼고 생각했는지, 너무 차가운사람이 되갔습니다. 일단 연락을 잘 안하고 그 흔한 애정표현은 온데간데 없더군요. 그렇게 설마설마 했는데 그제 귀국해서도 연락이 잘 안되더군요. 보통일이 아니구나 직감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제 장문의 카톡이 제 마음을 철렁 가라 앉히더군요..
변했답니다. 제가 생각이 나지 않는답니다. 이제 제 눈치 안보며 자기가 하고싶은 일 하고싶답니다. 여행 떠나는 전날까지도 우리집에 와서 웃으며 우리 부모님과 이야기하고 떠들었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거죠? 유럽여행에 취해서 현실과 이상을 망각하는 어린아이의 투정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완고했습니다. 내일 얼굴보고 이야기 하기로 했는데..그녀가 차라리 더욱 차갑게 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중이지만, 제 입장에선 화도나고 어이없네요.
내가 사람보는 안목이 없어 900일 가까이 이런 경솔한 여자를 만났다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헤다판에 다시 안올줄 알았는데, 오게됐군요..
헤어졌습니다.
어제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았구요.
900일가량을 만났고 그중 400일 정도 동거를 하고 정말 남부럽지 않게 알콩달콩 사귀었습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서로에게서 묻어나는 장점들이 모든걸 상쇄시켰죠.
발단은 여자친구의 해외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직장인이고 여자친구는 초등학교 선생님인데, 여친혼자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한달정도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초기엔 연락을 잘 하다가 갑자기 어느 날부터 180도로 변해버린 여자친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대체 뭘 느끼고 생각했는지, 너무 차가운사람이 되갔습니다. 일단 연락을 잘 안하고 그 흔한 애정표현은 온데간데 없더군요. 그렇게 설마설마 했는데 그제 귀국해서도 연락이 잘 안되더군요. 보통일이 아니구나 직감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제 장문의 카톡이 제 마음을 철렁 가라 앉히더군요..
변했답니다. 제가 생각이 나지 않는답니다. 이제 제 눈치 안보며 자기가 하고싶은 일 하고싶답니다. 여행 떠나는 전날까지도 우리집에 와서 웃으며 우리 부모님과 이야기하고 떠들었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거죠? 유럽여행에 취해서 현실과 이상을 망각하는 어린아이의 투정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완고했습니다. 내일 얼굴보고 이야기 하기로 했는데..그녀가 차라리 더욱 차갑게 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중이지만, 제 입장에선 화도나고 어이없네요.
내가 사람보는 안목이 없어 900일 가까이 이런 경솔한 여자를 만났다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제 아이까지 가졌던 여자였는데...
당분간 연애는 못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