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 친구가 어떻게 하면 돌아 올까요.....

라바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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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해서 저도 모르게 여기에 글까지 올리게 되네요....

 

정말 저는 이런 곳에 글을 쓸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세상 한치 앞도 모르네요....

 

저는 30살 직장인이고 저를 떠난 3살 어린 그녀도  직장인 입니다.

 

저희 작년 9월 14일에 소개팅을 통해 만났구요.

 

전 첫눈에 반해서 이 사람과 꼭 사겨서 더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본 후 저의 적극적인 밀어부침에 그녀도 그리 싫지는 않아했습니다.

 

대학교 2학년 이후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사람이 좋아서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서 누구를 좋아한다는게 너무나 행복 했습니다.

 

너무 빠르다 할 정도로 서로 많이 사랑하고 표현도 많이 하고 더 가까워졌구요...

 

그런 그녀는 제게 과분할 정도로 예쁘고 착했어요 하지만 그런 이미지 때문인지 저와는 더 잘 안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그런 그녀가 저를 만나기 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란 바보 같은 생각도 좀 들었구요.... 또한 제가 이직을 위해 저의 시간도 조금 필요해서 만난지 2달만에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후회가 되더라구요 ...놓치고 싶지 않다구요 그래서 정말 다 내려 놓고 다시 나와 함께 해달라고 매달렸어요.... 예쁘고 착한 그녀는 참는다듯 한번의 기회를 더 주더라구요...

 

그렇게 저희는 다시 만나고 서로 사랑을 나누고 행복했어요....

 

하지만 중간에 저의 진로 문제로 제가 혼자 좀 힘들어하면서 그녀에게 소홀해지기 시작해버렸어요.... 시험도 보고 면접도 보고 하면서 좀 날카로워져 있었는데... 그녀 또한 그녀의 진로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어요...그런 그녀를 생각해주는것이 아닌 저의 진로만 생각하면서 저도 모르게 그녀를 배려하거나 챙겨주지 못했어요...

 

평일에는 야근 아니면 공부로 도서관에 혼자 보내게 되고 주말에는 그녀를 만났구요....

 

이걸 적다가 보니 중간에 싸운 것도 더 생각나고 즐겁고 행복했던 것도 생각이 참 많이 나네요...

 

내용이 넘 길어 질 것 같아서 각설하고 본론만 말할게요...

 

지난주 월요일에 그녀가 그만 만나자구 하더라구요....

 

물론 그렇게까지 만든 사람이 저이고 이 모든 것들을 감당해야하는데....

 

정말이지 살기가 힘들 정도로 견디기가 쉽지가 않아요...

 

지난 주 금요일에는 바보 같이 그녀의 집앞에서 그녀가 올때까지 기다려서 잠시 봤구요,,,,

 

저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애원해 봤지만 그녀는 저를 뒤로하고 집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물론 통금이 있어서 늦어서 들어간거라 생각도 들지만 ... 정말 애타게 기다리다 만났는데...그만하자는 말만 하더라구요...종교 문제도 있구요...저희 집안은 기독교 인데 그녀는 교회를 싫어합니다.

그런데 몇번 저 때문에 참고 갔엇구요...

 

제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그녀에게 결혼하면 같이 다니자라구 말도 했구요....

 

그녀의 속시원한 말을 다 듣지 못해 답답하지만 요점은 변하지 않는 저가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좀 더 그녀의 편에 서서 생각하고 배려하고 감싸 주지 못한 저 자신도 싫어지고 종교도 싫어지고 모든게 싫어져버렸습니다.

 

정말 하루 종일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 들구요 일을해도 길을 걸어도 핸드폰을 봐도 그녀 생각만 납니다.....그녀 생각에 가슴이 답답하고 숨도 잘 안 쉬어져 처음으로 병원에 입원도 했었습니다...잊으려고 노력을 해봐도 잊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꼭 잡고 싶은 사람 입니다...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제가 그 소중함을 그녀를 잃고 서야 더 절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참다참다 그녀에게 전화했지만 받지는 않네요...

 

그녀가 그녀의 진실된 마음을 이제는 안 숨겼으면 좋겠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모질어져야 한다고 했던 그녀의 말이 거짓말만 같습니다....

 

찾아도 오지 말고 연락도 하지말라고 하는데.....

 

죽을 만큼 힘이 들고 살아 가는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 모든 것을 걸고라도 그녀의 마음을 돌리고 싶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그녀는 절대 나쁜 사람이 아니며 저의 소홀함과 무관심이 그녀를 변하게 만들었기에 제가 나쁜 사람 입니다.

 

이별 후에 죽음을  택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살아가는 이유가 없어져가는것에 대해 많은 눈물을 머금습니다....

 

만약 그녀가 다시 돌아 온다면 제 목숨과 모든 것을 걸로 그녀를 지키겠습니다!!

 

그녀가 제게 돌아 올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과 조언 부탁 드립니다.

 

어떻게 하면 저의 변화되고 진실된 마음을 그녀에게 보여 줄 수 있을까요?

 

이 순간도 그녀가 돌아 와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