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세계일주 그리고 행복 [마지막 이야기]

밀짚모자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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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밍구밍구]


# OECD 회원국인 대한민국,


34개의 회원국 중 대한민국의 자살률 1위, 행복지수는 하위권,



우리는 행복해져야할 의무가 있다.


[밀짚모자 페이스북: worldkhs34@gmail.com]



후아~~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세계일주가 끝났던 것 처럼
이 여행기도 벌써 마지막 이야기가 왔네요 ^^

그 동안 참 많은 힘이 되었던 공간인데
이렇게 마무리하고 떠나려하니 기분이 묘해요 ㅎㅎㅎ

원래 처음엔 내가 여행한 곳들을 소개시켜드리고 싶기도 하고
여행을 떠나실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올리기 시작한거였는데,
나중엔 제가 오히려 더 힘을 받아가는 곳이 되어버렸었다는짱

그럼~ 마지막 힘을 받아가기 위해 ㅎㅎㅎ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제가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바로 미국 서부에요!!!
일단 남미 페루에서 비행기를 타고 슝슝~

 

이렇게 밤 늦게 전 LA에 도착하게 되었지요!ㅎ


밤 늦게 도착했는데 어떡하냐구요??



그냥 공항 노숙이 답이지요 뭐 더위


공항 맥도날드 앞 의자에서 잠자고 일어나보니 어느새 아침 ㅋㅋ



그렇게 전 민박집을 찾아가 짐을 놓고 바로 시내 구경을 시작했답니다~!


 

이 곳이 어디냐구요?ㅎ


바로 헐리우드 거리!!


LA 가면 꼭 가는 곳들 중 하나지만 정말 재미없는 곳....ㅠㅠ



난 이미 너무 많은 것들을 보고와서 그런가?


별로 감흥이;;;ㅋ



그리고 이런 말 해서 죄송하지만...


분장하신 분들 넘 허접해여....추워


스티로폼 범블비에 유아 기저귀 스파이더맨.....


오노~폐인



무튼 그렇게 실망한 절 위해 조니 뎁 형님이 반겨주셨어요 ㅎㅎ




형~ 반가워욬ㅋㅋㅋㅋ


갑자기 뜬금없이 조니 뎁 형님이 왜 있냐~



바로 이 건물이 세계 유명 배우들을 밀랍 인형으로 똑같이 만들어놓은 전시관이거든요 ㅎㅎ


전 들어가지 않았어여 냉랭


별로 관심이 없음...ㅋㅋ



그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맞은편에 무지 큰 중국풍 건물이~!


오오 이게 뭔가아~ 



여기에 오면 바닥에 여러가지 손 자국들을 볼 수 있음!



 

세계 유명 배우들의 손도장!!!
전 이병헌 형님이 나온 지아이조를 찍어왔어요!!
그런데 병헌이 형의 손자국은 이상하게 안보이더라구요...냉랭
내가 못 찾는 건가....

무튼 그렇게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다 되었어요....

무슨 시간이??


바로 LA 다저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우오오오오오~!!!><ㅋㅋㅋㅋ

류!! 류를 보겠워!!!!

솔직히 류현진 형님을 보기 위해 LA에 머물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ㅋㅋㅋ
여행의 마지막은 류현진 형님의 경기를 보면서 마무리하려 했지요 ㅎㅎ

사실 이 때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는...
이 때가 류현진 형님 허리 부상이 있어서 열흘 정도 쉬었다가 나오는 때였는데,
덕분에 등판 날짜가 왔다갔다 하던 상황이었음...

그래서 뒷 일정을 미루고 LA에 할 것도 없었는데 더 머무르고 있었는데
결국 등판 날짜가 나와버림!! 그런데 내가 라스베가스로 떠나는 날짜에 등판을...엉엉

그래서.. 아.. 이렇게 못보는 거구나 했는데,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는데 이게 뭔 반전이얔ㅋㅋㅋㅋㅋㅋ

한국 사이트에서 등판 날짜를 본거라 날짜가 하루 차이가 나는 것이었음!!!!!!
무슨 말이냐면 미국은 하루가 느리니까!!! 
라스베가스로 떠나기 전 날에 등판 하는 것이었어요!!!오우

우왁!!! 볼 수 있드아!!! 그렇게 바로 예매를 해버렸다는 짱
그렇게 총 이틀을 경기관람하러 갔는데,

 

첫 날은 다른 분이 나오시궁~



 

렛츠 고 다져스 렛츠 고~!!! 짝짝짝~!!!

(응원이 참 단조로워....=0=)



첫 날은 이렇게 다저스 경기 응원하는 걸로 만족하고 ㅋㅋ


대망의 둘째 날~!

 

 

우오오오오!!! 99번 류현진 형님이다!!!!!!오우



 

정말 최고였지요 ㅋㅋㅋㅋㅋ


 

류현진 형님의 경기를 직관하게될 줄이야 ㅋㅋㅋㅋ
물론 이 날 열흘의 공백기 때문인지 초반에 많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페이스 찾아가시면서 나중엔 경기력을 회복하셨었다는 ㅋ
역시 자랑스러운 류!!!!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할게여 형님짱


그렇게 LA에서 류현진 형님도 보고~
헐리우드 거리도 걸어보고~
이것 저것 하다가 버스를 타고 다음으로 향한 도시는 

 

바로 라스베가스~~!!


 

낮에 도착해도 이렇게 으리으리하고 화려한데


밤에는 어떨지 기대되더라구요 ㅎㅎ



 

호텔도 참 크고 ㅋㅋㅋ
전 여기서 지인 숙소에서 묵게 되었답니다 ㅎㅎ(HB 보고싶다!! 너무 고마웠어!)

지인 집을 찾아가 짐도 풀고 회포도 풀고 하니
어느새 밤이 오더니
아까 봤던 그 거리는



이렇게 변하더라구요! 오우


우와 진짜 화려하닼ㅋㅋㅋ


 

 

LA같은 경우는 밤만 되면 무서워서 나가지 못할 정도로 


어둡고 침침하고 그랬는데,


라스베가스는 정말 다르구나 ㅎㅎㅎㅎ



미국인들이 밤문화를 위해 오기에 정말 최고인 곳일만 하다는 생각이!



 

호텔마다 컨셉을 정해서 이렇게 특이하게 만들어논 것도


너무너무 멋지더라구요 ㅎㅎㅎㅎ



뭔가 문명의 맛이 그리웠던 저에게


라스베가스는 정말 최고의 공간 ㅎㅎㅎ



 

이건 그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


왜 유명하냐구요?


 

바로 이 분수쇼 때문이죠!!!ㅎㅎㅎ
정말 시도 때도 없이 분수쇼가 ㅎㅎㅎ
그리고 막 드라마 '올인' 그런데서 보면 나오자나요ㅋ
막 쿵쿵 빠라밤~하면서 분수 막 샤랄라하게 나오고 ㅋㅋㅋ
난 그 곳에 와있드아~깔깔


각각의 호텔 내부도 참 이쁜게 많아요 ㅎㅎ


 

 

물론 호텔마다 카지노도 빼놓을 수가 없겠죠?ㅎ


라스베가스인데 ㅎㅎㅎ



전 여기서 잭팟 한 번 터뜨려서 반대 방향으로 세계여행을 한번 더 하려 했는데


돈이 순식간에 없어지더라구요.....폐인


그래서 도박과는 연이 없는 전 깔끔하게 포기하고 ㅋㅋㅋ


다른 데 돈을 더 썼답니다 ㅋㅋㅋ


 

 

이건 바로 O쇼!!!


태양의 서커스로 굉장히 유명하지요 ㅎㅎ



저번에 내한공연 왔을 때도 봤었는데,


직접 벨라지오 호텔에서 보게 될 줄이야!


 

몸 쩔게 좋다...


나도 한국 돌아가면 운동해야지!!!


했는데.. 술만 겁나 마시고 지금은 뱃살이...흑흑...슬픔


 

저 자세가 정녕 가능하다는 것인가..
오오~~ㅎ
무튼 오쇼는 정말 최고 만족이었어요!!!짱

무대 장치들도 대단하고 여기서 연기하는 배우들도 대단하고 ㅎㅎ
자리도 운 좋게 매우 좋은 자리에 앉게 되어서 관람하기에 너무 좋았었던 기억이 ㅎ(HB 너무 재밌었어~!ㅋ)

 

그렇게 라스베가스의 밤도 저물어가더군요 ㅎㅎ


미국에서 길 거리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ㅋㅋ


몇 안되는 도시 ㅎㅎㅎ


라스베가스 굳굳!파안




날이 밝았네~~~~ 그런데 무지 황량하네~~~


버스를 타고 달리자아~


 

 

이렇게 엄청 큰 다리도 지나고~


황량한 사막을 계속 달려서 도착한 곳은 바로





그랜드 캐니언!!!!! 오우


정말 엄청나구만...ㅋㅋㅋ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나요?ㅎㅎ


물론 1년동안 여행하면서 정말 엄청난 자연경관을 봤지만


그랜드 캐니언도 아주 훌륭하더라구요!짱



그리고 저기 위에 사람들 서있는 살색 건물은 무엇이냐~


바로 바닥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절벽이 그대로 투영돼 보이는 곳!



저도 저기 들어가서 걸어다녔는데 후덜덜...ㅋㅋㅋㅋ


사진을 찍으면 안되게 돼있어서 못 찍었다는...슬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밖으로 나와서 한 컷!


저 꽉 쥔 손과 잔뜩 움크린 다리가 보이나요 ㅋㅋㅋㅋ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지금 ㅋㅋㅋㅋ
안전 장치가 하나도 안돼있어서 진짜 무서웠다는...놀람

그리고 저번에 댓글 보니까 제가 여자인 줄 아시는 분들도 꽤 있던데..ㅋㅋ
저 남자에욬ㅋㅋ 상남잨ㅋㅋㅋㅋㅋㅋ
1년의 여행이 절 저렇게 만든거라구요...폐인

여행 떠나오기 바로 전 날은 어땠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애들한테 무시 안당하려고 ㅋㅋㅋㅋㅋ


머리 이렇게 자르고 나왔다는ㅋㅋㅋㅋ



미용실 가서 강인하게 잘라달라구 찌릿


스크레치 퐉퐉 넣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1년이 지나니..


 

 

어느새 이런 장발장이 파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남자에요 오해하지말아요 ㅋㅋㅋㅋㅋ

그렇게 저 긴 머리로
그랜드 캐니언을 돌아다녔음

 

땅이 갈라졌드앙 무섭드앙~


 

역시 그랜드 캐니언은 참 광활한 맛이 있어~!


이렇게 미국 서부를 돌아다녀보니,


어느새 제 여행은 다 끝나 있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저의 짧았던 머리를 장발로 길러 주었던


1년의 여행이 ㅎㅎ


머리가 자란 것처럼 나도 그만큼 변했을까 ㅎ



그렇게 제 여행은 끝이 나요 



 

마지막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랄까.... 막 아쉽거나 그러진 않았고
오히려 집으로 돌아가는게 설렜어요 ㅎ
그리고 무언가 뭉클하도 했고 
정말 끝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여행이 끝났구나 싶기도 하고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올 때는
그 동안의 여행이 파노라마처럼 눈 앞에 스쳐 지나가더라구요 ㅎ


사실 네이트에 글을 올린 것도 참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이 공간을 통해서도 배운게 참 많았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가장 큰 배움은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이렇게 나누는 것이 참 좋은 영향이 될 수도 있구나였어요

이렇게 제가 여행했던 곳에 대해서 그리고 저의 경험을 보여드리니
많은 분들이 같이 웃고 울고 걱정하고 그리고 또 여행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없어지시고
그런 모습들을 보니 저도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만족

특히 다녀와서 강연을 하는 과정에서 제 여행기가 준 영향에 대해서도 듣고
그걸로 변화된 인식들도 듣고 하니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

사실 공식적인 강연은 그제가 마지막이었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저의 여행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그리고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에 참 감격하게 되더군요


그 동안 응원해주고 또 강연에도 와주신 여러분들,
계속해서 제 글을 오늘의 톡에 올려주신 네이트 관리자분들,
그리고 제 여행기에 들어오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어요

그 동안 [밀짚모자의 1년간의 세계일주 그리고 행복]을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밀짚모자 세계여행글]

페루, 잉카의 흔적(35)          http://pann.nate.com/talk/320581177

볼리비아, 산골 사람들(34)    http://pann.nate.com/talk/320415279?page=1                

우유니 사막(33)                   http://pann.nate.com/talk/319842211

칠레(32)                              http://pann.nate.com/talk/319751689

아르헨티나下 (31)                http://pann.nate.com/talk/319707248?page=1

아르헨티나 上(30)                http://pann.nate.com/talk/319518269?page=1

브라질, 열정(29)                  http://pann.nate.com/talk/319261275

독일, 그리고 여유(28)           http://pann.nate.com/talk/319113819

체코 프라하(27)                   http://pann.nate.com/talk/318931023?page=1

동유럽을 보다(26)                http://pann.nate.com/talk/318849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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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시작(24)                http://pann.nate.com/talk/318712314

터키 동부(23)                       http://pann.nate.com/talk/3186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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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그 찬란한 문명(20)    http://pann.nate.com/talk/31848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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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나라 스리랑카(15)      http://pann.nate.com/talk/318208132  

인도를 마무리하다(14)         http://pann.nate.com/talk/318154234 링크를 복사, 붙여넣기해야해요!

인도같지 않은 인도(13)         http://pann.nate.com/talk/318108196

인도를 알아가다(12)             http://pann.nate.com/talk/318073103

인도를 적응하다(11)             http://pann.nate.com/talk/318057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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