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괜찮은게 아니었어..

안괜차늠2014.01.29
조회349
20살 소개팅에서 처음 만난 너.
우린 몇년을 간혹 안부만 묻는 그저 그런 친구로 지냈지..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너와나.
각자 과거 연애에 아픔이 있었던 우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20살 때는 못느꼈던 서로의 편안함에 끌렸고
만남을 시작했지..

오랜시간 맘고생해온 내게 넌 참 편안했고
과거 연애를 싹 지워버릴만큼,
짧은 시간이지만 나 너에게 푹빠졌던것같아.

그렇게 너에대한 믿음이 커져갈때 쯤
울면서 너를 찾아온 과거 니 여자친구연락에
넌 어쩔줄을 몰라했고 내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어

시간이 흐르길....
그렇게 나 혼자 아파하고 난생처음 병원 응급실에도 갔지.
이제 괜찮다고 생각될때쯤 넌 내게 잘 지내냐고 연락이왔고 난 마음 다잡으며 잘지낸다는 짧은 답장을하고 니 문자와 전화번호를 지웠어… 혹시나 연락하고 싶을까봐..

그렇게 두어번 니 연락에 나 괜찮아 하면서 잘 이겨냈는데..

어제밤 또다시 잘지내냐고 염치없지만 걱정된다고
.. 미안다며 안부를 묻는 니 연락에 나 이번에는 맘이 안잡힌다..
니 번호를 지워야하는데..이번엔 그게 잘 안된다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아직도 니생각하면 맘이 아푸고 눈물부터 나는걸 보니 나 괜찮은게 아니구나..
다시 어디서부터 맘을 다잡아야할까..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