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시댁에 와서 며느리는 일하고, 신랑은 친구들 만나러 가는 게 당연한거예요?

새댁2014.01.29
조회95,597

매 명절때마다 신랑은 저녁에 친구들 만나러 가요.

남자들만 모이는 거죠.

 

그런데 그 친구들은 전부 결혼을 해서 타지에 있는데..

오랜만에 고향오니까 친구들 만나는 거 이해하는데..

생각을 해 보니.. 그 며느리들은 전부 타지 사람들이고.. 여기가 낯선 곳이잖아요?

게다가 시댁에서 하루 종일 일하고 저녁 설거지 마치자 마자..

남편들이 애기 건네주면서 '친구 좀 만나고 올게~'라고 하면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응~ 다녀와'한대요.

그렇지 않는 사람은 딱 한명 있는데.. 그 와이프는 좀 이상하대요. 너무 자기 신랑을 구속한다고...;;;

 

그래서 제가 그 사람을 편을 들었더니..

자기 친구들은 전부 그렇다면서.. 저보고 구속한다고...ㅡㅡ;

시누 형님.. 신랑 누나도 그쪽 시댁에 가면.. 저녁에는 매형이 놀러 나간다고.. 당연하다는 식..

그런데 저희 가족은 그런 걸 한번도 본 적이 없거든요?

 

신랑은 평소 때 못 만나는데 명절 때라도 만날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구 하네요.

저는 제가 시댁에 있는데 혼자 놀러 나간다면 나는 그럼 아예 시댁에 가지 않겠다고 했더니..

정말 이해가 안 된대요.

서로 생각이 다르고, 서로 다르니까 서로 이해를 할 수 없는 거라고..

자기는 반대로 자기가 처가에 혼자 있는데 저 혼자 나갔다가 오면.. 자긴 혼자 잘 있을 거래요.

아니, 그거랑 그게 같아요?

덧붙여서 한다는 말이 장모님이 주시는 거 맛있게 먹고 잘 있을 거라고..ㅡㅡ;;

 

제가 정말 저희 신랑을 구속하는 건가요?

아니, 다들 고향에 가면 친구들 만나나요?

원래 그렇게 하는 게 명절인가요?

 

친구들은 하루 먼저 온대요. 먼저 와서 그날 저녁에 친구들끼리 모인다고..

먼저 오는 것도 싫을 텐데.. 남편들은 도착하자마자 저녁 먹고 나가버리고..

저는 시댁이 바로 옆이라..명절 전날 저녁에 시댁에 가서.. .

신랑이 오늘 저녁에 친구 만나러 가는 것과 평일날 친구 만나러 가는 것이 별로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들어서 나중에 신랑에게 보여줘야 겠어요!

 

저희 신랑은.. 욕 들으면 잘 못 받아들이니까..

도와주신다는 생각으로 욕은 자제해주시구요..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댓글 79

아이캔두잇오래 전

Best신랑 말 그대로 친정에가서 한두시간이라도 혼자놔두고 나갔다가오세요. 친정어머니한테 부탁해서 음식도 챙겨주지말고 집에 뭐 할일있었으면 시키고 계속 말시키고 계속 질문하고 방에 들어가있으면 거실에 나와서 같이있자고 계속 부르시라고 하세요. 본인이 겪어봐야 알아요.

하아오래 전

Best도대체 지금 시대가 어느땐데!!!!!!! 같이 나가세요 각자 놀다 집에서 보자해요 전 글 읽으면서 너무 화났어요 시어머니들은 왜 같은여자면서 며느리 이해를 못할까요? 왜 장모와 시모는 이렇게 다른건지..처가살이가 어떤건지 진짜 밑에분 말씀처럼 똑같이 해보라고 하세요 이오 승질나

호호오래 전

저는 하루종일 힘들었는데 저녁엔 좀 쉬고싶은데 친구들 만나 술자리까지 저를 데려가려고 해서 싫던데요~~ㅋ 술도 안조아라하고 결혼한지 이제 일년이 조금 안되서 신랑 친구들도 아직 서먹하고 불편해서 차라리 어머님하고 과일이나 먹으면서 쉬고 싶더라구요~ㅋ 다 본인이 편한게 최곤거 같아요

SH오래 전

내친구도 지금 이십대중반에 애가둘인데 형부가 그렇게 시댁만가면 놀러나간다고 우울해하고 하더라 근데 성격인듯 결혼전부터 친구조아하는 남자들이잇자나 나는 크게 이해못할일같진 않아

i오래 전

음? 같이 나가삼 영미권 선진국에서는 결혼한사람들 거의 부부 동반으로 다닙니다. 특별한 날일 수록 특히. 물론 각장의 생활도 있지만 명절과 연말에는 늘 부부 동반 필수 입니다.

wslth오래 전

우리남편도 저녁에 친구만나러 갑니다... 단, 낮에 전도 굽고, 일 거들고, 거의다 마무리되고 난뒤 이야기죠.. 남편이랑 낮엔 같이 명절음식 만드시고, 밤엔 2~3시간 자유롭게 해주세요..

미스코리아오래 전

네,,우리집에서도 아주 당연히 그러고 나갑디다

에휴오래 전

으이구 여자들아 명절 이틀을 일못해주냐? 남자 2년 군대가는거 여자들은 명절날 일한다생각해라 나도 선택권만 있으면 군대안가고 명절일 혼자 다할듯

Rim오래 전

저희 신랑은 저 데리고 나가요 부부동반 아니더라도 가까운 커피전문점에 데려다주고 책이나 보면서 쉬고 있으라해요 친구들 보고 집에 가면서 저 데리고 들어가구요..... 처음엔 혼자두고 가는거 싫었는데 집에 있는거보단 훨씬 편하고 좋았어요 시부모님이 딱히 이것저것 시키지않으셔도 편하진않아요... 남편님 배려좀 해주세요

오래 전

요새 저런집이있나? 조선시대여? 왜그러고사시남.

ㅇㅇ오래 전

여자지만 이해가요. 지방중소도시에 젊은 사람들은 서울등 객지에 흩어져 사니까 명절에 1년에 한두번 빼고는 고향 친구볼 기회가없어요. 고향친구보는거라 저는 남편노는거 터치안해여. 다만 친정은 꼭가죠

머야오래 전

명절에 남편 없이 시댁에 혼자있는 며느리 입장과 사위가 처가댁에 혼자있는것과 같나요? 같다고생각하는것부터 잘못된거죠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해주는 맛있는 음식 받아먹으면서 있을수있나요? 내가 친구들 만나고싶고 그게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아도 와이프가 그게 이해가안되고 그시간이 불편하다고 하면 안하는게맞죠 아직까지는 명절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 힘들잖아요 몸도 힘듣데 마음까지 힘들게할필요가 있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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