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ㅎㅎ 오랜만에 왔습니다. 그동안 학원에 여러 합격소식과 불합격소식으로 바빠서 잠시 판을 쉬었는데, 혹시 저... 기다리셨나요? 하하. 무튼 축하할일이 생겼습니다. 제 톡채널 즐겨찾기 수가 한분 느셔서 세명이 되었어요 (짝짝짝) 자축의 박수가 이어지며, 지난 판에 추천해주신 여섯분과 얼굴 작은건 자랑이라며 댓글 달아주신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럼 오늘은 무슨이야기를 쓸까요? 음... 예정대로 우리커플이 싸웠던 얘기를 써보겠음. 학원 문을 닫으면 10시가 좀 넘음. 이날은 우리 둘이 너무 피곤했음. 왜냐면 다음날 대학시험치는 학생들을 위해서 보충레슨을해주고 아주 레슨이 줄줄이라 정말 뻗을거같았음. 학원 문을닫고 훈이랑 걸어가는데 겨울이라 날씨가 춥지않음? 그래서 둘이 손잡으면서 걷고있었음. -오빠 오늘 지혜랑 반주 맞춰보니까 많이 늘었던데요? -응.. 지혜 많이 늘었지 -근데 오빠 ... -오빠!! 가만보니 내가 차도 안쪽으로 걷고있는데 후니가 왼쪽귀에 이어폰을 꽂고있는게 아니겠음? -오빠 -왜? -지금 귀에 꽂고있는거 이어폰아니야? -응... -왜 나랑있는데, 것도 말하고있는데 왜 이어폰을 끼고있는거야? -노래 듣고싶어서 아니 이게 말이됨? 애인이랑 얘기하면서 걷고있는데 이어폰을 꽂다니.. 노래가 듣고싶대.. 암만 이해해보려고 해도 이해할수가 없어서 그자리 그대로 서있었음. 그러더니 혼자 가버리는거 아님 나 엄청 화가 나서 나도 그냥 집으로감. 피곤한데다가 그거까지 겹쳐서 정말 화가남. 그러고 다음날 나한테 사과도 안하고 아무말도 안함. 그렇게 남남이척하다가 다다음날인가? 아무렇지않게 나는 다른선생님들하고 얘기하고갔음. 나는 원래 옷입는걸 신경쓰는 스타일이 아닌데 실용음악학원에 다니다 보니 학생들한테 꿀리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옷입는거에신경을 많이씀 그래서 그날은 스키니에 후드에다가 패딩조끼를 입고 스냅백을 뒤로 썼음. 안경도 안끼는데 그 포인트안경 아시나요? 그걸 끼고 나름 귀염귀염을 입고 학원을갔는데 선생님들이 내가 선생님안같고 학생같다며 귀엽다고 얘기를 많이했음. 그러고 그날 아무렇지않게 -오늘 레슨은 이따 다끝나고해요 하나쌤 이러는거아님? 나 삐진거 모르는건가? 하고 있었음 그러고 레슨을함. 근데 생각을해보니 맨날 내가 레슨을 받는 입장이니까 뭔가 되게 불공평함. 뭔가 갑을관계로 따지면 을. 막 뭐라고함 둘다 시무룩한채로 -발성부터할게 (도레미파솔파미레도미솔미도) -아아아아아아 -아.. 다시다시 (도레미파솔파미레도미솔미도) -아아아아아아아 -아니 틀렸잖아 내가 이래뵈도 피아노를 오래쳤고 듣는 귀라는게 있는데 난 절때 음정을 틀리지않았고 레슨받은대로 발성도 똑바로 했음. 난 화가났지만 다시 갈아앉은채로 발성을햇음. 근데 또 아니라는거임. -아 장난해? 맞잖아. -뭐가 -아무렴 내가 바보야? 병신이냐고 맞는데 왜자꾸 틀렸다해 화난게 있으면 말로하라고 그러고 또 침묵이 흐르고 -다른 남자선생들이랑 그렇게 웃고 다니니까 좋더냐? -뭐가 내가 뭘 -로비에서 누가보면 둘이 연인으로 보겠던데 뭘 -지금 그거가지고 이러는거야? 나랑 장난해? 내가 뭘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이러면서 온갖 서러움이 폭발함 그러고 울었음. 나는 지금 피곤하고 힘든데 내가 삐진건 풀어주지도않고 지 기분나쁘다고 나한테 저러는걸 보고 참.. 이사람 이렇게 안봤는데 라고 생각함. 엄청 섭섭했읍 그래서 그렇게 울고 나왔음. 다음날 나한테 미안했는지 계속 챙겨줌 (카톡) 점심먹었어? -응 (로비에서) 하나쌤 차한잔 줄까? -아니요 (내가 레슨실을 찾고잇는데)하나쌤 자리 비켜줄까? -어? 저기 비었다 저기가자 지혜야. 그러고 밤에 헤어지고 집에가는데 우리집앞에서 기다리고있음. 나정말 화가나서 그냥 무시하고 집으로 들어감. 씻고 나오는데 밖에 계속 있는거 아님 그래서 오빠 슬리퍼 질질끌고 나갓음. -빨리가 -화좀 풀어주면 안돼? -뭐가 내가 화난걸 알기는 아냐 -응 난 아무렇지않게 생각했는데 미안 계속 째려보다 내가 너무 미안한거임. 오늘 계속 차갑게 대했는데.. 나란여자 너무 쉬운거같음ㅋㅋㅋ -알았어 알았으니까 빨리가 -알았으면 좀 웃어 난 니가 웃을때가 제일 행복하단말야. 거기에 빵터짐. 그래서 나 이쁘냐고 브이도 하고 귀여움도 떨었더니 날 안아주면서 -내가 잘할게 앞으로 그렇게 화내지마 너 화내는거보면 속상해. -알겠어 빨리가 그러고 헤어졌는데 그 다음날 학원에서 나에게 슬리퍼를 선물해줌 -????? -너 어제 오빠 슬리퍼 신고나왔잖아 발이 작아서 엄청 크던데 자 이거 신어. 우리오빠 발이 270인가 그런데 내발이 220임. 그래서 큰 신발 질질 끌고 나갔던 내가 귀여웠지만 그래도 맞는 사이즈 신으라며 선물해주는 후니♥♥ 근데 신발사주면 도망가는 뭐 그런뜻 아닌가? 하하하 무튼. 이로써 우리커플 싸움은 끝 이제 저희학교 오티도 얼마남지않았고 입학식도 한달밖에 남지않았어요ㅎㅎ 설날 여러분 세뱃돈 많이받고 대학 결정안나신분들도 힘내세용 댓글과 추천은 로그인이 필요한 귀차니즘이지만 댓글과 추천은 제가 글을 쓰는데 힘이납니다. 무관심속에 사라져가는 제글을 막아주세요ㅋㅋㅋ 여러분 뿅♥ 14
노래하는남자 피아노치는여자5
오랜만에 왔습니다.
그동안 학원에 여러 합격소식과 불합격소식으로 바빠서 잠시 판을 쉬었는데, 혹시 저... 기다리셨나요?
하하.
무튼 축하할일이 생겼습니다.
제 톡채널 즐겨찾기 수가 한분 느셔서 세명이 되었어요
(짝짝짝) 자축의 박수가 이어지며, 지난 판에 추천해주신 여섯분과 얼굴 작은건 자랑이라며 댓글 달아주신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럼 오늘은 무슨이야기를 쓸까요?
음... 예정대로 우리커플이 싸웠던 얘기를 써보겠음.
학원 문을 닫으면 10시가 좀 넘음.
이날은 우리 둘이 너무 피곤했음.
왜냐면 다음날 대학시험치는 학생들을 위해서 보충레슨을해주고 아주 레슨이 줄줄이라 정말 뻗을거같았음.
학원 문을닫고 훈이랑 걸어가는데 겨울이라 날씨가 춥지않음?
그래서 둘이 손잡으면서 걷고있었음.
-오빠 오늘 지혜랑 반주 맞춰보니까 많이 늘었던데요?
-응.. 지혜 많이 늘었지
-근데 오빠
...
-오빠!!
가만보니 내가 차도 안쪽으로 걷고있는데 후니가 왼쪽귀에 이어폰을 꽂고있는게 아니겠음?
-오빠
-왜?
-지금 귀에 꽂고있는거 이어폰아니야?
-응...
-왜 나랑있는데, 것도 말하고있는데 왜 이어폰을 끼고있는거야?
-노래 듣고싶어서
아니 이게 말이됨?
애인이랑 얘기하면서 걷고있는데 이어폰을 꽂다니..
노래가 듣고싶대..
암만 이해해보려고 해도 이해할수가 없어서 그자리 그대로 서있었음.
그러더니 혼자 가버리는거 아님
나 엄청 화가 나서 나도 그냥 집으로감.
피곤한데다가 그거까지 겹쳐서 정말 화가남.
그러고 다음날 나한테 사과도 안하고 아무말도 안함.
그렇게 남남이척하다가 다다음날인가?
아무렇지않게 나는 다른선생님들하고 얘기하고갔음.
나는 원래 옷입는걸 신경쓰는 스타일이 아닌데 실용음악학원에 다니다 보니 학생들한테 꿀리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옷입는거에신경을 많이씀
그래서 그날은 스키니에 후드에다가 패딩조끼를 입고 스냅백을 뒤로 썼음. 안경도 안끼는데 그 포인트안경 아시나요?
그걸 끼고 나름 귀염귀염을 입고 학원을갔는데 선생님들이 내가 선생님안같고 학생같다며 귀엽다고 얘기를 많이했음.
그러고 그날 아무렇지않게
-오늘 레슨은 이따 다끝나고해요 하나쌤
이러는거아님?
나 삐진거 모르는건가?
하고 있었음
그러고 레슨을함.
근데 생각을해보니 맨날 내가 레슨을 받는 입장이니까 뭔가 되게 불공평함.
뭔가 갑을관계로 따지면 을. 막 뭐라고함
둘다 시무룩한채로
-발성부터할게
(도레미파솔파미레도미솔미도)
-아아아아아아
-아.. 다시다시
(도레미파솔파미레도미솔미도)
-아아아아아아아
-아니 틀렸잖아
내가 이래뵈도 피아노를 오래쳤고 듣는 귀라는게 있는데 난 절때 음정을 틀리지않았고 레슨받은대로 발성도 똑바로 했음.
난 화가났지만 다시 갈아앉은채로 발성을햇음.
근데 또 아니라는거임.
-아 장난해? 맞잖아.
-뭐가
-아무렴 내가 바보야? 병신이냐고
맞는데 왜자꾸 틀렸다해
화난게 있으면 말로하라고
그러고 또 침묵이 흐르고
-다른 남자선생들이랑 그렇게 웃고 다니니까 좋더냐?
-뭐가 내가 뭘
-로비에서 누가보면 둘이 연인으로 보겠던데 뭘
-지금 그거가지고 이러는거야?
나랑 장난해?
내가 뭘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이러면서 온갖 서러움이 폭발함
그러고 울었음.
나는 지금 피곤하고 힘든데 내가 삐진건 풀어주지도않고 지 기분나쁘다고 나한테 저러는걸 보고 참.. 이사람 이렇게 안봤는데 라고 생각함.
엄청 섭섭했읍
그래서 그렇게 울고 나왔음.
다음날 나한테 미안했는지 계속 챙겨줌
(카톡) 점심먹었어?
-응
(로비에서) 하나쌤 차한잔 줄까?
-아니요
(내가 레슨실을 찾고잇는데)하나쌤 자리 비켜줄까?
-어? 저기 비었다 저기가자 지혜야.
그러고 밤에 헤어지고 집에가는데 우리집앞에서 기다리고있음.
나정말 화가나서 그냥 무시하고 집으로 들어감.
씻고 나오는데 밖에 계속 있는거 아님
그래서 오빠 슬리퍼 질질끌고 나갓음.
-빨리가
-화좀 풀어주면 안돼?
-뭐가 내가 화난걸 알기는 아냐
-응 난 아무렇지않게 생각했는데 미안
계속 째려보다 내가 너무 미안한거임.
오늘 계속 차갑게 대했는데..
나란여자 너무 쉬운거같음ㅋㅋㅋ
-알았어 알았으니까 빨리가
-알았으면 좀 웃어
난 니가 웃을때가 제일 행복하단말야.
거기에 빵터짐.
그래서 나 이쁘냐고 브이도 하고 귀여움도 떨었더니
날 안아주면서
-내가 잘할게
앞으로 그렇게 화내지마
너 화내는거보면 속상해.
-알겠어 빨리가
그러고 헤어졌는데 그 다음날 학원에서 나에게 슬리퍼를 선물해줌
-?????
-너 어제 오빠 슬리퍼 신고나왔잖아
발이 작아서 엄청 크던데 자 이거 신어.
우리오빠 발이 270인가 그런데 내발이 220임.
그래서 큰 신발 질질 끌고 나갔던 내가 귀여웠지만 그래도 맞는 사이즈 신으라며 선물해주는 후니♥♥
근데 신발사주면 도망가는 뭐 그런뜻 아닌가?
하하하 무튼. 이로써 우리커플 싸움은 끝
이제 저희학교 오티도 얼마남지않았고 입학식도 한달밖에 남지않았어요ㅎㅎ
설날 여러분 세뱃돈 많이받고 대학 결정안나신분들도 힘내세용
댓글과 추천은 로그인이 필요한 귀차니즘이지만 댓글과 추천은 제가 글을 쓰는데 힘이납니다.
무관심속에 사라져가는 제글을 막아주세요ㅋㅋㅋ
여러분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