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갖고 노니까 재밌었니

ㅌㅈ201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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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먼저 연락하고 영화보자고 이야기하고 데려다주고
스킨쉽하고 애정섞인 말 했잖아 니가 먼저 나한테 다정하게 굴었잖아 ..
나한테 호감있다며 다른 남자들이랑 얘기하면 기분 안좋다고 그랬잖아 내가 너 좋아하는거 있는 대로 다 표현하니까 내가 쉬워보이고 질렸어?? 니 어장안에 수많은 물고기 중에 하나였니

다른사람들이 다 우리 사귀는줄 알고있는데 나도 착각할 정도로행동했잖아..너랑 안사귄다고 얘기하니까 다 나쁜놈이래
사귀지도 않는데 어떻게 그런 행동 그런 말들을 하냐고..
나도 오빠가 나랑 같은 마음인줄 알았어
나 그냥 동생으로 느꼈다면 내가 좋아하는거 알았다면 선을 그어주지 그랬어 그럼 나도 오빠 맘알고 답답한 마음 억누르고 고백도 안했을텐데 .. 그럼 친한 오빠 동생으로라도 남았을거 아니야
너무 좋아하고 친했던 우리가 이렇게 된건 오빠 탓이야

오빠 나쁜 사람이라는거 알았는데 자꾸 핸드폰보고 카톡 상태 확인하게 되고 뭐하고 있을까 생각하게 되고 나도 내 자신이 한심하고 바보같애 어디까지 내 마음이 찢겨야 오빠 생각안할까

일 끝났냐고 연락은 왜 해 술먹고 잘들어갔냐고 전화는 왜 해
나 착각하게 만들지 말았어야지 내가 너무 좋아하는거 알면서 왜그랬어 왜... 나 진짜 오빠 많이 좋아했고 보고싶을거같아

오빠랑 연락하는 여자들이 누군지 너무 궁금하고 한편으론 그 여자중에 오빠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가슴아프고 그여자가 부럽지만 나도 나 좋다는 사람 만나서 행복해지고싶다. 이제 그만 상처받고싶어...

이제 여기 정리하고 올라가면 그곳에서 짓밟히고 상처받았으면 좋겠지만 그냥 나혼자만의 생각으로 간직하고 있을게..
꼭 하고싶은거 이루고 상처받지말고 좋은사람 만나고 그 사람한테는 상처주지마 오빠 좋은 사람이긴 하잖아

좋아해서 미안해 오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