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를 잡았습니다 17살여자아이가ㅋ

똑소리20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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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용~ 강원도 어느 지역에 살고있는 17살여! 고등학생이에영~

 

저도 이런일을 격고 어떻게 제가 이렇게했는지..헤헤..제 자신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답니다!ㅋ

 

3일전에 학교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길이었는뎅

 

퇴근시간이고 학교도 끝나는시간이라 사람이 엄청많았다능...정말 만원버수 숨막히는 ㅎ

 

낑낑대믄서 손에 힘을 꽉 쥐고 손잡이를 잡고 가고있드랬죠 손넘아펑 ㅋ

 

그런버스 타기는 싫지만 어쩔수 없이 집으로 가야하기에 사람들이 넘많아서 느낌도 이상하고

 

ㅋ 아자씨들이 꼭 뒤에있엉...ㅋㅋㅋ

 

이제 어느정도 사람들이 빠지고 서있는 자리도 넉넉했는데 그때였어용

 

저는 실제로 소매치기란걸 보는건 첨이었거등요 TV에서 드라마로 볼때는 소매치기들은 꼭

 

모자를 눌러쓰고 자기 얼굴을 보이지 않도록 하던데..ㅋ

 

덩치가 크신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으시고 넥타이이에 핀까지 하신분이 자기 앞에있는 여자분

 

핸드백을 만지작 만지작 하는거에용 그때능 그냥 버스가 흔들리니깐 그런가보다 했능데

 

제가보기엔 이런생각이 들었어용 음식이 앞에있는데 먹을까 말까? 이런생각?ㅋ 암튼 계속 그러는

 

거에용  그냥 신경안쓰고 다시 창문쪽을 보면서 가고있는데 에쒸...그 찝찝한 느낌있죵?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서 또 뒤를 돌아서 봤능데..허거거거거걱!@!!!!! 저건 혹시 소..매..치...기...

 

갑자기 그런생각이...제 일도 아닌데 제가 몹시흥분? 설마 설마..............설마......아닐꺼야...

 

저렇게 점잖으신분이...설마...가 사람잡는다더니......위치가 어떻게 되어있었냐면은...

 

그 여자분은 버스 뒷문 바로 옆에 라고해야하낭..그쪽에 계셨고 그 소매치기는 공간도 많은데 

 

바로 뒤에 ㅡㅡ^ 첨엔 성취행 하는줄 알았음.. 그런위치에있었어영  그 아저씨 자기 머리위에있는

 

벨을 누르고 내릴려고 준비하고 있공 그여자분 가방을 왜 그렇게 잡고계셨는지...에궁..가방이 가벼

 

웠는지 머르지만 손가락 한개로 걸치고 있더라구용 그러니 그 소매치기가 이거다 싶었던거겠졍

 

문이 열리고 내리는 동시에 가방을 솩~ 낚아 채고는 엄청난속도로 뛰어가는데 여자분은 끼약~

 

내가방 엉엉엉(그렇게 중요하믄 자기가 뛰어라도 가든지 하던가 ㅡ0ㅡ;;) 앉아서 울고만있었다능.

 

저도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뭐 제가 쫌 섬머슴이란 소리는 들었지만 그런상황에서 그럴줄은

 

저도 몰랐다능 ㅋ 그 놈!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어디서 난지는 저도 모르겠만 하여튼! 그 때는

 

그런생각만 들었거등요 음..제가 달리기가 다른 친구들 보다 혹은 남자들보다도 빠르다는

 

말을 들었기에 ㅋㅋㅋ 그래서 냅다 따라 달렸죠  "야이 소매치기새꺄! 개X@#$#%$^#$$#@#꺄

 

훕....;;; 만약 저놈이 나를 때릴순 있어도 죽이진않겠지...하는생각으로 달려갔죠 ㅎ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 넘행..ㅜㅜ 건장한 남자가 따라가는것도 아니고 교복입은 것도 여자애가

 

소매치기 잡아라~~~~하면서 따라는데 암도 안도와주공..ㅜㅜ 슬슬피하기만하고 넘하드라고요

 

가만있음 말을안해 왜 뒤로 피하냐공...ㅠㅠ 자기들 다칠까봐..ㅜㅜ 저는 다치든 말든 일단은

 

저놈을 잡고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졸라빨리 달렸죠 그런데 머릿속에 갑자기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내가 만약에 따라가더라도 잡을수....있나...????????????................................................."

 

"잡더라도.....................어떻게 끌고 경찰서를 가나..................................????????????????''

 

"나...........................맞아서..............그나마 얼굴 이런데 더 흉칙해지는거 아닌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설마.........................칼이라도 가지고있으면..............................어쩌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런생각들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데..............아주잠깐 뛰어가다 서꺼덩요...한 0.02초 ㅋㅋㅋ

 

그러다가 모르겠다 죽기야 하겠어 하고 막따라갔습니다ㅋ 전 갑자기 제가 이번 올림픽에서

 

육상에서 3관왕을한 우사인볼트?(맞나..;;)가 된것처럼 엄청난 빛의속도로 따라잡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를 바짝 따라는 갔지만 따라가서 어떻게 멈추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도 어떠케 그렇게 했는

 

지 지금도 제가 너무 똑똑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뛰어가면서 제가 매고 있던 가방이 생각나더라구요 그가방을 앞으로 옴기고 손으로 잡고

 

조준을 해서!! 그놈 다리쪽으로 확! 던졌죠 ㅋㅋㅋ

 

뭐 별로 든건 없었지만..............................책 3~4권.......................................공부를 그다지...

 

잘하고......................조아하질않아서......................성격상 맞는거 같지도 안코..............ㅋㅋㅋㅋ

 

그놈 다리를 명중! 가방끈하고 그놈 다리하고 확~꼬여서 쿵~바로 넘어지면서 면상이 확~ㅋㅋㅋㅋ

 

넘어지니깐 사람들이 우르르르르 자기드리 잡은것 마냥 ㅋㅋㅋㅋㅋㅋㅋ 손을 뒤로꺽고 못움직이게

 

하고 웅성웅성~ 전화하고 난리가 ㅋㅋ 전 그자리에 안자버렸어요 땀은 삐질삐질 ㅋ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가슴이떨리고 무서웠어요 솔직히 너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담부턴 그자리서 뭘했는지 기억도 잘안난다는 넉이나가서 ㅋㅋ

 

집은 어떤 착하신 아주머니가 집까지 태워다 주셨고 ㅎㅎ 일어나질 못했어요..ㅋㅋ

 

경찰서에서 오라했는데 그냥 가기싫어서;;;; 아직도 안가고 있어요 ㅋㅋ 학교 소문나는것도  싫고 ㅋ

그당시에 느낀거지만............................우리나라 사람들 너무행..ㅜㅜ

 

암도 도와주는사람 없고 자기일 아니라고 피하기만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챙피해요~~~~~~~~~~~~~~아자씨들~~~~~~~~~이긍~~~~~~~~

 

뭐라고 주절주절 쓴지모르겠지만요~~~~~~~이런일 겪으니깐 솔직히 담부턴 그렇게 못하겠다능....ㅋㅋㅋㅋㅋ

 

이거 보시는분들도 나중에 그런일이 나면 피하지만은 말아주세용~

 

차라리 가만히 서있든지!!!ㅋ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