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한놈 잡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피시방오전알바생2014.02.02
조회463
지금 내가 하는 모든 얘기는 사실이고  글쓴이가 좀 멍청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지금 난 매우 화나지만 쿠크다스가 깨져 음씀 그래서 음씀체 ㄱㄱㄱㄱ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자면 나는 21살 여대생임생활비를 벌고자 많은 알바를 하고 좀 쉬다가 이번에 주말 오전 피시방 알바를 시작했음오늘 일한거 치면 10번일함....ㅋㅋ...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겠음 나 엄청 화남짜증남  왜냐고? 

어려 보이는 놈이 먹튀를 했음

정확시 7100원... 귀하디 귀한 7100원!!!

5000원 보다 비싸고 10000원보다 싼 7100원!!!!!!!!!!!!!!!!!!!!!

으아아아!!!!!!!!!!!!!!!!!!!!!

 

얘가 먹튀하게 된 사연을 말해주겠음 ...

처음에 카운터로와 친구 잠시 데리러 온다길래 비회원인데 7100원이나 썻길래

그럼 핸드폰좀 맡기고 가랬음

근데 핸드폰으로 전화해야대다고 그러길래 미련한나는 그걸 또 믿어버림...통곡

ㄱ그렇담 일단 5000원이라도 먼저 내라니 카드 흔들면서 현금이 없어 뽑고 온댔음...

어색함없이 너무 바로 받아치길래 자연스러웠음...

미래의 사기꾼 녀석 같으니라고....버럭

ㄱ그래도 난 굴하지 않고 여기에다 휴대폰 번호를 적으랬음...

휴대폰 번호 적고 그자리에서 확인 해봤냐고...?

.....

ㅎ....

ㅎ.ㅎ.ㅎ.......

 

아니요....

그래요 전 매우 바보에요 ㅠㅠ큐ㅠ유유ㅠ

 

그래도 일단 믿고 보내줬는데...교대시간이 3시인데 그때 까지 안오는거임....

(참고로 저아이는 대충 보니 4시에 시작하고 오전 11시 좀 넘어 까지 하다 튐...)

그래서 ... 아 이러다가 알바 얼마 못하고 짤리겠다... 라 생각하고 새가슴 끌어 모아 걔한테 전화하고 문자도 하고 그랬음....

 

결과는

PO 씹 힘 wer

 

진짜 수많은 알바 경험중 이렇게 먹튀 한건 처음이라 새가슴이 더 쪼글아 들고 다리도 떨렸음....

그래서 사장님이라면 나에게 방법을 내어 주실꺼라는 믿음에 사장님께 상황 설명을 함....

그러니 사장님 하시는말씀이..

 

바보냐고...

 

바보냐고...

 

바보냐고...

 

ㅎㅎ....

쿠크다스 1차 부서짐

 

그리고 내 타임때 일어난일을 왜 자기가 해야대냐고....

알아서 하라고 ㅎㅎ.....

 

쿠크다스 2차 부서짐

 

물론 틀린말을 아닌데 엄청 상처 받음...

그래서 아... 월급에서 까겠네... 싶었음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너무 빡치고 화남

성격이 고운 성격이 아니라 생각을 자꾸 되씹어 보니 먹튀한 애를 꼭 잡고 싶었던 거임

 

그래서 혹시 해서 먹튀한놈 번호 저장 하고 카톡으로 띄움

그랬더니 프사는 없었지만 카스는 하고 있었던거임

카스 프사를 확인하니 얼굴이랑 동일함

이름도 알아냄

 카스 상태명도 먹튀한애가 적어준 번호랑 같음..

그래서 잘하면 잡을수 있겠구나 싶어 구글링을 시도함

 

검색결과는 .... 실패...

 

아... 한줄기 빛마저 사라지나 싶었던 그때

문득 생각해보니 요즘은 엄청난 SNS시대!

ㅍㅇㅅㅂ 같은거 조금만 뒤지만 그 사람 신상 털기는 식은죽 먹기였음

그래서 혹시 해서 친국찾기를 이용해 연락처를 치니 카스에 있는 이름과 일치한 사람이  딱 한명 뜨는 거!!!!!

 

이얏호 하고 먹튀하놈 정보를 쭉 볼라하는데....

친구 공개였음....

하..

정말 실패 였음...

근데 그 애는 내 이름을 모르니 혹시 친추를 걸면 받아 주지 않을까 싶어 친추를 살며시 걸음

 

근데 왠걸??

받아줌

ㅋㅋㅋㅋ

넌 이제 아주 주옥 됬어 하는 마음으로 정보를 캡쳐했음

생년월일 학교까지 털었음

그리고 담벼락에 글을 남길려고 했는데 게시하니 오류가 뜨는거임

얘가 눈치채고 바로 친추를 끊음거임....

 

재빠른놈...

 

여튼 내 쿠크다스 부서진것도 화나고 어린놈이 먹튀한것도 화나서 혼내주고 싶은데

어떻게 통쾌하게 혼내주는 방법 없음??

학교에 전화를 할까 그러는데 요즘은 감싸 도는 학교들이 많아 쉬쉬 거릴까봐 걱정임...

그리고 사장이 날 이미 무시해서 CCTV는 일벌릴까봐 안 보여줄듯 ㅠ....

 

근데 학교가 화교학교라  일반 고등학교랑 다를까봐 걱정임...

가령 조기 졸업이 가능한다던가...

 

여튼 이 괘씸한놈 사과받고 돈받고 깔끔하게 정리할 방법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