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세상의 무서운 이야기 모음 -1

유머세상2014.02.03
조회179,411

1.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1. 가위

끔찍한 가위에 눌렸다.

철철 피투성이 채인 아이가 찡그린 표정으로 내 얼굴에 정면으로 맞닿아있는 장면.

얼굴은 아이인데, 팔은 내 다리 한짝 정도로 비이상적이게 징그럽고 길고, 너덜너덜했다.

그 끔찍한 모습의 아이는 거꾸로 물구나무서기한듯한 자세로 천장에 발을 붙이고 누워있는

내 얼굴에 정면으로 얼굴을 들이대고 있었다.

손은 아기처럼 작았는데 팔은 너덜너덜하고 기괴했다.

미친듯이 속으로만 소리지르며 몇분간을 그 지옥같은 상황을 겪다

겨우 가위에서 풀려난 나는 일어나자마자 스탠드를 켰다.

아무것도 없다. 쥐새,끼 한마리도 없는 마냥 조용하다. 내가 악몽을 꿨나.

안심하고 다시 잠들기위해 뻐근한 목을 달래려 목을 빙그르르 돌리다가

천장을 보자 문득 눈에 들어오는 이상한 자국.

천장엔 방금 묻혀놓은듯한 빨간색의 조그만 두개의 발자국이 자리잡고 있었다

2. 지하철

사람이 바글바글하는 만원 지하철. 오늘도 내릴 곳의 방송이 나오고

나는 썰물처럼 우르르 빠져나가는 사람들의 틈속에 끼여 간신히 뒷꽁무늬를

쫓아가 내리려고 안간힘을 쓴다.

부대끼며 밀려나가는 사람들의 치열한 모습을 보다못해 눈을 꼭 감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이상하게도 오늘은 유난히 여러 사람에게 많이 충돌하는 느낌이다.

어느새 대부분이 빠져나가고 나 또한 몸을 쏙 빼며 기분나쁜 느낌에 뒤를 돌아보는데,

그곳에는 창백하고 굳은 표정의 여자가, 사람이 전부 내려 휑한 지하철 안을

천천히 둘러보곤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면서 중얼거렸다.

"여러분, 다음엔 산 사람이 다 내리면 타세요..."

3. 엄마 미안해

나는 그게 무엇인지, 어떻게 들어왔는지 몰랐다.

단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것만 같은 괴물로부터 도망쳐서

계단을 뛰어내려 아들의 방으로 달려갔을 뿐이었다.

방에 도착해서 문을 열어젖히자, 아들이 울고있는것이 보였다.

"어, 엄마?" 그는 훌쩍거렸다. 나는 아들을 안아서 벽장 속에 넣었다.

그리고 문을 걸어 잠근뒤 벽장 구석으로 가, 아들을 꼭 안았다.

내가 몇번이나 조용히 하라고 부탁했지만, 그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정말 미안해 엄마"

그는 울고 또 울었다. 마침내 나는 왜 미안해하냐고 물었다.

아들은 반짝이는 푸른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불규칙하게 목소리를 냈다.

말을 마치고 아들은 소리를 질렀다. 겁에 질려서가 아니었다.

"그게 엄마를 먹게 놔두면 날 먹지 않겠다고 했어. 너무 미안해 엄마."

4. 화장실

난 명상했다. 생각했다. 견뎠다. 나는 주말 내내 소변을 보지 못했고(왜 인지는 묻지 마)

앞으로도 5분도 참을 자신이 없다. 젠장, 그래도 버텨야만 해.

부모한테 이끌려 손을 씻는 꼬마들이 날 이상하다는 듯 쳐다본다.

매장이 아니라 화장실에서 종업원을 보는게 흔한 일은 아니겠지.

이제 두번이나 첫째 화장실 문이 열렸지만, 내가 거기에 들어가려는 찰나 누군가가 나를 지나쳐 달려들어갔다.

아마, 내가 아무 이유도 없이 여기에 서서, 모두에게 쾌변을 기원하고 있는줄 알았나보다.

다른쪽 화장실은 큰 장애인용 화장실인데, 아까부터 계속 사용중이었다.

거기서 새어나오는 소리는 사용자의 상태에 대해 걱정하게까지 만들었다.

나는 아무나, 누가됐는 두 화장실 중 하나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며 몸을 베베 꼬았다.

다행히도 금세 소원이 이루어졌다. 젊은 여자가 그 화장실에서 뛰쳐나왔다.

붉게 상기된 얼굴, 내가 생각하기엔 부끄러워서인듯 했다.

내 생식기가 그렇게 빨겠더라면 나라도 부끄러워 했을거니까.

들어가자마자 다 쓴 생리대 상자를 보게 될것이다. 무슨 상상을 하니아. 여자들 일이라고.

나는 탄성을 내지르고 방광을 비워내기 위해 재빨리 빈 화장실로 달려갔다.

그러나 내 기쁨의 질주는 바닥의 물웅덩이에 미끄러지면서 멈췄다.

잠깐, 아냐. 물이아니잖아. 피야. 붉은 선혈이 온 천지에 튀겨있었다. 마치 도살자의 놀이방 같았다.

피바다의 근원을 찾아 변기 속을 들여다보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고 싶지 않았고 그럴 필요도 없었다.

왜냐하면 여기서도 울음소리가 들렸으니까

해석은 한줄 밑을 드래그하면 보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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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파의 무서움.jpg



 

 

 

 

 


신기하면서도 불쌍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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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끔찍한 수원 무단횡단 사고.swf




옆에 일행분 택시잡아주고 무단횡단 하신거같은데..



사고난분은 사망했다고 하네요



모바일 배려: http://youtu.be/rwUmVmtuK3A

댓글 20

오래 전

Best으...무단횡단...정말끔찍하다

ㄲㄲㄲ오래 전

마지막 교통사고 어쩐지 느낌이 수원같았는데....

ㅋㅋ오래 전

안무서워!!!!!!!!!!!!!!!!!!!!!!!!!!!!!!!!!!!!!!!!!!!!!!!!!!!!!!!!!!

브라보오래 전

동물이 걷다가 얼 정도면 영하 50도 이하일 듯.

니뽄십할오래 전

죄송한데 드래그 하면서 읽어서 스포당함 부들부들

솔직한세상오래 전

http://pann.nate.com/talk/321048588 ------------- 지금 집중해야 하는 문제는 무서운 이야기 모음1 뿐만 아니라 "국정원 정치개입... 박근혜 대통령 정통성에 의문" "박근혜 대통령은 거짓 위에 세워진 대통령 아닐까요?" 국정원 사건에 있어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국정원 선거개입 드러났는데…침묵하는 박 대통령 새누리당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 반대 새누리, 끝까지 원세훈 감싸고 국정조사도 거부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 진짜 '몸통'은 박근혜? 방송뉴스에서 사라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경찰, 대선 TV토론 직후 '국정원 수사' 허위 발표 수사결과 거짓으로 꾸미고 수사팀에 분석자료 안줘 … 치밀하고 지능적 선거개입 "'대선 개입' 김용판, TK라인 외압으로 불구속" 표창원 "원세훈 불구속 기소는 흥정의 결과" 원세훈 불구속은 청-검의 타협 "국정원사건 최대 수혜자는 박 대통령" 국정원 직원들 "우리는 지시하지 않은 일 안한다" 선거개입 시인 곽상도 靑수석, 검찰에 "니들 뭐하는 사람이야" 압력 황교안 법무 "원세훈에 선거법 위반 적용말라" 황교안 장관, 국정원 사건 청와대 눈치보나 "황교안·박근혜, 국정원사건 수사 검찰 압력거둬야" 황교안 법무장관, 국정원 수사에 간섭 말라 법무, “원세훈 선거법 위반 적용 말라” 영장청구 막아 법무장관이 검찰 독립성을 짓밟아서야 '황교안 수사 개입' 소식에 법조계 인사들 "해임 사유" 양심선언 권은희 수사 과장 지켜주기 ------------ [호외] '국정원장, 정치개입 지시' 의혹 문건 공개 http://www.youtube.com/watch?v=5jlKJjbybA8 ----------------- 원세훈 게이트(국정원 불법선거개입) 사건을 알고싶다 2탄 http://www.youtube.com/watch?v=pqSEn2Mlpsw --------------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 원세훈게이트 http://www.youtube.com/watch?v=H0HAdkJcW4M --------------- 국정원 여직원 선거개입을 옹호하는 박근혜 http://www.youtube.com/watch?v=mUst7W7-K3g&feature=player_embedded

Yo요오래 전

2번은 제생각에 산사람이 내리면 타세요. 라는건 죽은사람들이 탔다는거 같네요 그리고 그중 한분이 죽은사람들에게 한 말인가보네요. 간단하게 탄사람은 죽은사람

치킨느님오래 전

저 개들은 죽어서도 커플인데......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에이오래 전

저 사진들 특히 코요테 못믿겠음.. 내가 살던 곳도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곳인데, 집 뒤에 노루들 잘 뛰어다니던데... 춥긴 엄청 추운데, 저렇게 뛰어가다가 얼을 정도는 아닌데,, 동물들이 털도 있지만, 정말 추운 날은 동굴이나 그나마 따뜻한곳으로 찾아 들어가있을텐데 .. 영하 28도 가지고 저렇게 얼을 정도면, 북극곰들은 어케 살음?

여신뷮오래 전

모바일배려좀 ㅜ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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