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실수로머리가빠져요

12342014.02.03
조회374
안녕하세요
제가 전문적 지식이 없어서 조언을 얻을까 올립니다.
길더라도 읽어주세요

제가 머리가 너무 곱슬이고 설에 고향도 가야하기에 미용실에서 매직 펌을 했습니다.
보통 펌은 2,3일 이후에 머리를 감으라고 하잖아요?24일에 머리를하고 미용실 아줌마가 26일에 머리감으라길래 그날 씻었어요
머리빠진게 하수구구멍에 많더라구요
첫날이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두피쪽은 쫙 펴졌는데 머리 끝쪽 2/3는 안펴졌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매직기로 피고다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니 매직기로 필꺼면 애초에 뭐하러 매직을 합니까 그래서 다시해달라고 하고 고향에서 올라오면 바로 해 주시기로 약속했습니다

하루가 또 지나서 보니까 정수리가 남자들 턱수염처럼 까끌까끌한겁니다.
이게 뭔가 봤더니 머리가 다 끈어져서 스포츠 길이로 잘렸더라구요!!!
겉으로 거울봤을땐 몰랐는데 안쪽머리가 다 짤린거에요
그래서 바로 전화했더니
일단 와서 보자고
내가 봐야 알겄아니냐고 돈을 다시 돌려준다 해서 그 머리가 나아지는것도 아니고, 별거 아니면 당신이 좀 참고 길러야하는거고 아님 가발이라도 써야하는건지 확인해 보게 오라면서 실실 웃으시더라구요
아니!!남은 심각해 죽겠는데 기분나쁘게 웃다니요
미안한 기색이 전혀 없었습니다

남자분들도 짧은 머리길이에 민감하시던데 30대 초 여자인 제가 스포츠머리로 사회생활을 할 생각을 하니 앞이 막막합니다
원래 머리길이로 다시 기르려면 3년이 넘을 것이고 그 3년을 기르는 동안, 곱슬인 제 머리 특성상 위로 솟을텐데 (그 잔디인형화분 생각하시면 되요ㅠ)
묶던지 푸르던지 다 기를때까진 제 모습이 너무 창피할것 같아요ㅠ
일도 해야하고 결혼도 해야하고 창창한 사회인인데!!
그 미용실 아줌마한테 너무 화가나요

그 아줌마한테 따지러 가기 전에 이리저리 빠져나갈것 같아서 대비책을 묻기위해
소비자고발센터에 문의했더니 머리값+피해보상비를 미용실에 요구하고 그게 이행되지 않으면 다시 소비자고발센터로 전화해서 신고를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머리값+피해보상비 얼마가 적당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