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진짜..너무문란한것같아요...

2014.02.04
조회98,921
고2가 되는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40일 가량이 넘었는데

최근에 둘 다 거의 나체나 다름없는 차림에서 성관계 직전까지 갔습니다.

다행히 하지는 않았는데..ㅠ

솔직히 말하자면 만져주는데 기분은 괜찬았어요ㅠ 너무 싫었다면 난동부리면서 못하게 했겠죠

근데 저까지 흥분해서 오히려 제가 남자친구 애무도 해주고..ㅠ 그.. 거기도 막 만져줘서 사정까지 하게하구..

그렇게 남자친구랑 있었을 땐 괜찮았는데

집에 돌아와서 부모님 얼굴 보니 너무 죄책감이 들어서 미치겠는 거에요

제가 타락하고 더러운 느낌이에요. 너무 부끄러워요..

남차친구와 진도가 어느정도 나가니까 제 맨 가슴이 보여지거나 남자친구에게 만지게 해줘도 그닥 부끄럽거나 당황되지 않더군요...

제가 그정도까지 무덤덤해졌다는데 스스로가 너무 천박하고 추한 느낌이 들어요ㅜ

전 혼전순결주의자인데 남자친구와 이런 상태까지 갔다는게

직접적으로 성관계만 안했을 뿐인거지 그것만 빼고 할건 다한.. 스스로가 순결하지 않고 더럽다고 느껴져요

남자친구는 이상한게 아닌데 왜 죄책감을 느끼냐고 이해 하지 못하고 있구요

조만간 끝까지 진도를 뺄 생각인 듯 해요ㅠ 전 그나마 지금이래도 혼전순결 끝까지 지키고 싶은데..

헤어지라할까봐 주변 사람들에게 고민도 못 털어놓겠어요.

아니, 제가 그 지경까지 갔다는게 너무 스스로가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못 털어놓겠어요ㅠ

아직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지도 않구요. 남자친구가 저에게 헌신적이고 잘해주는 사람은 아니라서

맘고생 좀 하긴 하는데 그냥 제가 전부터 마니 좋아하던 사람이었거든요.

글고 헤어지기엔 제 생활, 인간관계 거의 모든 것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어서요.

끝내면 저 진짜 폐인 될 거 같고, 공부도 거의 불가능 할 것 같고..

남자친구가 같은학교라 이상한 소문 나고 쫌 그런 여자로 소문 날 것 같기도 하고..

아놔, 저 어떡해요ㅠ 우선 헤어지는 건 진짜 상상도 하기 싫구요.

제가 남자친구 만나면 헬렐레 해서 그 전까지 스킨쉽 이정도까진 안돼!! 하고 생각하던 굳건했던 마음이 막 살살 풀리거든요.

그래서 결국 최근에 그 정도 까지 가버린거고..ㅠ

제가 막 남자친구한테 끌려다녀요. 살살 기고, 눈치보고...ㅠ 그래서 제가 하지마 해도

약한 저항으로 끝날 뿐이지 남자친구 컨트롤을 못시키고 말더래요.

오히려 제가 말려들고말아서-_ㅠ.. 한술 더 떠 버리고.. 진짜 저 스스로 역겨워요ㅠ

이거 뒤바꿀 방법 없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