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직한 목소리의 남자가, 선글라스를 끼고 그의 앞에 정자세로 서 있는 사내에게 물었다.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사내는 그 동안 자신이 그것을 얻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하는 푸념적인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거역 할수 없는 목소리의 남자에게 복종이라도 하듯 고개를 약간 숙이고, 들고 있는 가방을 그의 앞에 내려 놓았다.
"이것이 정령 그것이 맞습니까?"
또 한번 나직한 목소리가 들려 왔다.그리고 선글라스를 쓴 사내는 확신의 찬 목소리로 대답 했다.
"네 확실합니다, 그것을 얻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이 들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한가지 입니다, 그를 찾아야 합니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의 손안에 있다고 해서 끝나는것이 아닙니다, 명심 하세요, 절대 이 일은 그 누구도 알아선 안되는것입니다"
"알겠습니다."
선글라스의 사내는 대답을 하고 이내 방에서 나갔다, 그리고 사내가 나간 문이 닫혀질 때까지 눈으로 주시하던 남자는 사내가 나가자 가방을 열었다, 그 안에는 하얀 천으로 쌓여진 무엇인가가 들어 있었다, 천으로 쌓여진 그것을 두 손으로 조심스레 받쳐 든 남자는 눈을 감고 속으로 무엇인가 중얼거리며 그 자리에 무릅을 꿇어 엎드렸다.
서서히 배가 불러 오고 있다, 배가 불러 올수로 여옥은 두렵기만 했다, 누구의 아이인지도 모를 이 아이를 나아야 하는것인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찌 되었던 여옥 자신을 찾아 온 아이이고, 태어나서 생기게 될 문제들은 그 때 가서 생각 하자는 마음이 컸다, 하지만 점점 배가 불러올수록 자신이 없었다.
그런 사정따윈 아무런 상관도 없다는듯, 방문을 세차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직 자는거야 얼른 장사 준비 해야지, 어서 일어나..."
"네 일어 났어요 근방 나갈게요...."
여옥은 작은 요정에서 주방 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간혹 손님을 받을 때도 있었다, 하루에 한두명 정도 그러다 이렇게 임신까지 하게 된것이다, 주인도 그 사정을 알고 애를 지우자고 했지만, 여옥이 고집을 부렸고, 니 팔자 니가 만드는거라며 일에만 지장 없음된다고 주인은 여옥에게 계속 주방 일을 맡기고 있는 상태이다, 시골에서 홀로 올라와 오갈데 없고, 뭐 특별한 기술이 없던 여옥이 찾을 수 있는 일자리라곤 그렇게 많지가 않았다.
여옥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주인은 이미 가게로 출발 하기 위해 차에 시동을 걸어놓고, 여옥이 나오길 기다리며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여옥은 차에 올라타며 골목길 어귀에서 자신을 쳐다보는 낯선 눈길을 본듯 했지만, 지금 자신이 그런것까지 신경 쓸 정신이 없었기에 무시한채 서서히 출발하는 자동차의 시트에 몸을 묻기 시작했다.
뭐 특별하게 알아낸것이 없다는 말에 소미는 또 그 특유의 고집스러운 목소리로 체근하듯 한마디 내 쏘았다, 그런 소미가 첨이었던 정훈은 당황해 하며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것처럼 안절부절 했다.
"전혀 알아낸게 없는건 아니구요.그러니까 그게..."
"뭐야 뭐 알아 낸거라도 있는거야? 뭔데? 이 자식 그럼 그렇다고 말 하지 괜실히 사람마음만 닥달나게 만들어..."
"그러니까 그게 뭐 정확하게 뭐다 할수 없구요..그러니까..그게.."
정훈이 계속 말을 흐리듯 흐리듯 하자 더 이상은 못참겠다는듯 소미가 바로 옆으로 다가와 앉으며 귀에다가 속삭이듯 소리를 질렀다.
"알아낸게 있음 얼른 말해...!"
정훈의 말을 빌려하자면..우리가 조사하고 알아본바에 의하면 분명 소미는 이번일과 관련 있는 어떤 물건이나 아님 어떤 사건을 겪었을것이라는것이다, 그 어떤 영력도 없는 소미에게 몽귀의 힘을 빌려 그런 메세지를 전달 할 존재는 없다는것이다, 다만 소미가 그런 일에 휩쓸린건, 분명 그 일과 관련된 무엇인가와 연관이 있다는것이었다.
그 말을 들은 소미는 곰곰히 생각에 빠졌고, 우린 소미가 뭔가를 말해 주길 바라며 소미의 앞에 나란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소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어지럽게 너부러져 있는 책상위의 서류들을 한참이나 뒤지더니 그 안에서 편지봉투를 하나 꺼내 들고 우리에게 내 밀었다..
그 넘어 그곳에...(4)
다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날이 많이 풀렸네요, 하지만 오늘부터 또 한번 강추위가 있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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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은 찾았습니까?"
나직한 목소리의 남자가, 선글라스를 끼고 그의 앞에 정자세로 서 있는 사내에게 물었다.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사내는 그 동안 자신이 그것을 얻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하는 푸념적인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거역 할수 없는 목소리의 남자에게 복종이라도 하듯 고개를 약간 숙이고, 들고 있는 가방을 그의 앞에 내려 놓았다.
"이것이 정령 그것이 맞습니까?"
또 한번 나직한 목소리가 들려 왔다.그리고 선글라스를 쓴 사내는 확신의 찬 목소리로 대답 했다.
"네 확실합니다, 그것을 얻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이 들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한가지 입니다, 그를 찾아야 합니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의 손안에 있다고 해서 끝나는것이 아닙니다, 명심 하세요, 절대 이 일은 그 누구도 알아선 안되는것입니다"
"알겠습니다."
선글라스의 사내는 대답을 하고 이내 방에서 나갔다, 그리고 사내가 나간 문이 닫혀질 때까지 눈으로 주시하던 남자는 사내가 나가자 가방을 열었다, 그 안에는 하얀 천으로 쌓여진 무엇인가가 들어 있었다, 천으로 쌓여진 그것을 두 손으로 조심스레 받쳐 든 남자는 눈을 감고 속으로 무엇인가 중얼거리며 그 자리에 무릅을 꿇어 엎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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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배가 불러 오고 있다, 배가 불러 올수로 여옥은 두렵기만 했다, 누구의 아이인지도 모를 이 아이를 나아야 하는것인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찌 되었던 여옥 자신을 찾아 온 아이이고, 태어나서 생기게 될 문제들은 그 때 가서 생각 하자는 마음이 컸다, 하지만 점점 배가 불러올수록 자신이 없었다.
그런 사정따윈 아무런 상관도 없다는듯, 방문을 세차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직 자는거야 얼른 장사 준비 해야지, 어서 일어나..."
"네 일어 났어요 근방 나갈게요...."
여옥은 작은 요정에서 주방 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간혹 손님을 받을 때도 있었다, 하루에 한두명 정도 그러다 이렇게 임신까지 하게 된것이다, 주인도 그 사정을 알고 애를 지우자고 했지만, 여옥이 고집을 부렸고, 니 팔자 니가 만드는거라며 일에만 지장 없음된다고 주인은 여옥에게 계속 주방 일을 맡기고 있는 상태이다, 시골에서 홀로 올라와 오갈데 없고, 뭐 특별한 기술이 없던 여옥이 찾을 수 있는 일자리라곤 그렇게 많지가 않았다.
여옥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주인은 이미 가게로 출발 하기 위해 차에 시동을 걸어놓고, 여옥이 나오길 기다리며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여옥은 차에 올라타며 골목길 어귀에서 자신을 쳐다보는 낯선 눈길을 본듯 했지만, 지금 자신이 그런것까지 신경 쓸 정신이 없었기에 무시한채 서서히 출발하는 자동차의 시트에 몸을 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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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뭐 좀 알아냈어?"
소미의 닥달하는듯한 목소리가 휴대폰 저쪽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그 날 이후로 무엇이든 알아보려고 정훈과 이리저리 조사를 해 보고 찾아보고 했지만, 뭐 특별하게 찾아 낸것이 전혀 없었다.
"조금 있다가 집으로 갈게, 지금 내가 알아 낸건 아무것도 없어, 아무래도 단서가 될만한건 너 밖에는 없어, 분명 너에게서 찾아야 할것 같아.."
"야 이사람아 왜 이래 너 이런일 전문가 아니었어,근데 아직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다는게 말이 되냐고, 벌써 그 일이 벌어졌음 어쩔꺼야...아 답답하네..암튼 올꺼면 빨리와..."
정훈과 같이 소미네로 향하면서 그 동안 우리가 조사한걸 정리 해 보았다.
그 일은 예지몽 같은 것이었다, 그것이 다만 소미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소미에게 그런 일이 생긴것인지 아니 우리에게 전달되기 위해 나와 연이 있는 소미에게 보여 진것인지를 알수 없을뿐이었다.
분명 소미는 몽귀에게 침식 당해 있었다, 하지만 소미의 꿈 속에 몽귀가 아닌 어떤 기운도 잘 느껴지지 않는 다른 존재가 우리에게 그런 현상을 보였다는게 더욱 이 일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정훈아"
"응 왜?"
"우리가 지금 상대해야 하는 존재가 어쩌면 저번에 만났던 문영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그럴수도 있어 형이 소미씨 꿈 안에서 느꼈던것들이 그러 했다면....."
"그래 일단 그 생각도 놓치지 말고, 소미네로 가 보자..."
차는, 점심 시간에 몰려나온 차들로 인해 더디게 도시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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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들었던것일까, 여옥은 주인이 차 문을 열고 흔들어 깨울때까지 악몽같은것에 힘겨워하며, 잠들어 있었다.
"원래 애 배면 꿈을 많이 꾸긴 해, 근데 무슨 악몽을 꾼거야, 왜케 땀을 흘려, 그래서 오늘 일 할수 있겠어...?"
냉정한것 같지만, 실상 마음 약하고, 남에게 악한일 하지 못하는 주인이다, 늘 말은 쌀쌀맞게 하지만, 오갈곳 없는 자신을 받아주고, 보살펴 준 사람이다, 돈 앞에서는 냉정하기 이를때 없지만, 사람만 놓고 보면 참 정이 많은 사람이다..
"괜찮아요, 요즘 계속 이상한 꿈을 꾸는것 같기는 한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아요.."
"그러면 그건 그냥 개꿈이야 생각하지마,그리고 몸이 아니다 싶음 그냥 들어가 쉬어, 주방은 다른 사람보고 좀 봐달라고 하며 되니까"
"아니에요. 괜찮아요 제가 할수 있어요..."
"홀몸도 아니면서, 내가 돈돈..하지만 너도 못지않아, 뭐 니몸 니가 알아서 할꺼니까..그럼 얼른 들어가서 준비해.."
주인은 그리 내뱉듯 말을 던지고 가게 안으로 먼저 들어 갔다, 그리고 여옥은 서서히 차 문 밖으로 나와 가게로 걸음을 옮겼다.
순간 여옥은 등 뒤에서 밀려오는 오한에 고개를 돌렸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여옥에서 눈을 때지못하는듯한 누군가 있다는것을 느꼈다.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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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슨 수사관이야?"
뭐 특별하게 알아낸것이 없다는 말에 소미는 또 그 특유의 고집스러운 목소리로 체근하듯 한마디 내 쏘았다, 그런 소미가 첨이었던 정훈은 당황해 하며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것처럼 안절부절 했다.
"전혀 알아낸게 없는건 아니구요.그러니까 그게..."
"뭐야 뭐 알아 낸거라도 있는거야? 뭔데? 이 자식 그럼 그렇다고 말 하지 괜실히 사람마음만 닥달나게 만들어..."
"그러니까 그게 뭐 정확하게 뭐다 할수 없구요..그러니까..그게.."
정훈이 계속 말을 흐리듯 흐리듯 하자 더 이상은 못참겠다는듯 소미가 바로 옆으로 다가와 앉으며 귀에다가 속삭이듯 소리를 질렀다.
"알아낸게 있음 얼른 말해...!"
정훈의 말을 빌려하자면..우리가 조사하고 알아본바에 의하면 분명 소미는 이번일과 관련 있는 어떤 물건이나 아님 어떤 사건을 겪었을것이라는것이다, 그 어떤 영력도 없는 소미에게 몽귀의 힘을 빌려 그런 메세지를 전달 할 존재는 없다는것이다, 다만 소미가 그런 일에 휩쓸린건, 분명 그 일과 관련된 무엇인가와 연관이 있다는것이었다.
그 말을 들은 소미는 곰곰히 생각에 빠졌고, 우린 소미가 뭔가를 말해 주길 바라며 소미의 앞에 나란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소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어지럽게 너부러져 있는 책상위의 서류들을 한참이나 뒤지더니 그 안에서 편지봉투를 하나 꺼내 들고 우리에게 내 밀었다..
그것을 열어 안에 내용물을 확인한 우리 서로의 눈을 의심하며...마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