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를 깨워라..2014년엔 연애하자 연애세포 소리질럿!!!!

룰리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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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거미줄 칠거 같아서 (장난이고;) 간만에 리즈시절을 생각하며 어플을 깔았다.(화자의 나이는 그리 늙지않음)
불과 4년전에 하이*어가 아이폰으로 나오면서 했는데ㅋㅋ 지금은 다들 하이*어는 안하는거 같아서 뭐할까하다가 일키*를
깔았는데 키로미??들이 엄청 많더라;;  프로필 글을 대필도 해준다 ㅋㅋㅋ 보니까 오그라드는 글이 너무 많았다
특히 이런거 "저는 사과의 프로필을 대신 써주는 귤입니다. 우리 사과는 보기에는 쌔보이는 첫인상을 가졌지만
마음만큼은 정말 여린 아이입니다"

장난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그라들어서 못봐주겠다; 키로미들은 팸을 만들기 시작한다.
.. 좋아요 눌러주고 페이보릿?? 뭐 오그라들어서 안되겠다.

더웃긴건ㅋㅋㅋㅋㅋㅋ여자애들 태도다 ㅋㅋㅋ 같은 여자로써 재수없게시리 ㅋㅋㅋ가슴을 들어내놓고
사진을 찍어놓고는 야한말을 하지말라고 하던데 노출병있는건가;;
그러면서 말걸지마세요. 눈팅입니다 하면서 구지비 가슴골은 왜보여주는건가..
그래도 외로워서 조금 더 해봤다
고딩남자애가 말을 거는게 아니냐 아청법 철컹철컹이 검색어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생각나서
안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어린애들 없는 어플을 찾기위해 노력했다.
어제 오늘 약 6개 이상의 어플을 깔고 지웠다.ㅋㅋ요즘 소개팅 어플이 엄청많다...그중 좋은걸 고르는게 나의 목표!


근데 버디버디가 생각나는
개 맛탱이가는 어플이름을 찾아냄 호기심에 눌러봄 (진짜 호기심) 이름부터 대놓고 수상한 냄새가 났다.
마치 주변 지인들이 어플이름 보면 니 번개 하냐고 ㅋㅋㅋ이미지타락할지도 모르는 이름;;
내 이미지를 위해 어플을 숨겨놨다ㅋㅋㅋㅋ그리고 호기심에 시작했다


역시나 사진 하나 올렸을뿐인데 채팅이 열라온다 (내폰이 조루가 되어가기 시작했음)
일단은 오그라드는 키로미가 없다.어떤애가 괜찮을까 하다가 좀 괜찮은 남자에게 먼저말검 (역시나 걸려들었다!! 나이스!!!!!)
(솔직히 여자들이 나는 튕기는거 진짜 짜증난다. 남자 차 따지고 그러는거 웃김,화자는 소소함 명품백 이런거 관심없음)
그리고 꼰대들이 없어서 좋다. 어플이름과 다르게 생각보다 괜찮은 사이즈가 많았던 것 같다.
그 중 썸남을 만들기 시작했다.
솔직히 인간이라는게 다짜고차 만나는 것 보다 어느정도 말빨로도 사로잡을수가 있다.
얼굴이 안되면 이미지를 먼저 말빨로 만드는거다.그렇게 해서 지금의 썸남과 내가 탄생했다.


썸남과의 이야기를 아주 맛보기로만 써보겠음
아직은 만난적이 없지만 우리는 애틋하다. 어플로 대화를 하면서 이어가다가 결국 카톡으로 넘어왔다.
간만에 설레임을 느끼는거 같아서 연애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
회춘하는 기분이라고 할까나?! 마치 이렇게 말하니 노처녀 같지만 화자의 나이는 다시한번 강조하는데 늙지 않았다.
 
어제 밤에 처음으로 통화를 했는데 나도 모르게 두근거렸다.. 나도 모르게 목을 가다듬음 에헴 음
오늘은 춥다고 썸남이 기프티콘을 보내줬다. 커피를 마시라며 훗... 그냥 난 이런 섬세함이 너무 좋다.
그리고 질투도 한다 ㅋㅋㅋ 그냥 쪽지왔길래 어플 들어갔었는데 왜 아직도 안지웠냐면서 질투하는 모습이 귀엽다
그래서 만나보고 괜찮으면 초콜렛도 만들어 볼까 한다.. 뭐 이런거 세심하게 만드는 성격은 아니지만
회사 동생이 만든다고 하길래 나도 한번 도전을 해보기로함. 근데 만나보고 아니면 진짜 초콜렛이고 뭐고 없겠지..
하지만 그남자가 날 나가리 칠수도 있는거겠지.. 사람일이란건 모르는거니까;;


일단은 내가 좋아하는 이상형에 가까워서 좋다(이랬는데 만났는데 구릴까봐 걱정;)
수트가 너무 잘어울린다. 참고로 꼰대 정장이 아니다. 댄디의 아이콘인거 같다.


아참
전화통화를 하기전엔 꼭 참고해야하는 것이 있다.
조금 캐보니 카카오스토리에 사진도 조금있어서 믿을만했다. 간혹가다 진짜 뭔가 사고칠 작정으로 만나는 애들은
뒤가 구린데, 언니로써 조언하자면 번호부터 주지말고 카톡아이디부터 까는게 우선이다
그래서 보고 카카오스토리나 이런 자질구리한걸 확인해봐야한다.
댓글을 조금씩 훑어보면 이사람이 키로미 같은 사람인지 아닌지도 확인이 된다.
왜냐면 너무 어플에 의존하는 사람은 밥맛이니까. 어플로 번개하는 경험이 많다는 소리가 됨으로 나가리 쳐야한다.
안그러면 정신병자같은 애들은 미친듯이 연락온다...휴..


나도 사람을 잘 못믿는 타입이라서 이렇게 뒷조사를 꼼꼼히 살포시 해보고 괜찮으면
번호를 까도 된다. 왠지 이남자 조만간 나의 남자친구라는 꼬리표를 달 수 있을듯하다.
이번주 평일에 한번 보자는데 뭘입어야 할지 모르겠다!!!
두근거린다.. 간만에 어플따위로 인해 내가 두근거리는 일이 생기다니 믿을수가 없다
아마추어가 되어버린것 같다..... 휴..
그래도 어쩔수없다. 연애하고싶으면 다들 자존심 새우지말고 현대 문명에 맞춰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수 뿐..
참고로 친구들이 알면 진짜 나가리 될 수도 있지만.. 연애하고싶어서 어쩔수가 없었다
칭구들 미안.. 너네처럼 클럽가서 원나잇은 하기싫고 설레이는 연애하고싶어..


이번주에 만나보고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