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가요..?

알쏭달쏭2014.02.04
조회407

안녕하세요

6살차이나는 남자친구랑 지난1월 중순쯤 헤어지고 벌써 판에만 글을 3번째 쓰고 있는

20대 중후반녀 입니다.

짧은기간이었지만

남자친구랑은 한 반년가까이 연애를 했고 정말 다시는 이정도로 잘해줄수 있는사람 만날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애정받으면서 연애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성격이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어 결혼은 힘들겠다는 마음에 제 남자친구랑 헤어지게

 되었지만 서로 좋아하는감정은 남아있었습니다..

저는 생각지도 못하게 이별을 맞이하여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었습니다..

그러다가 몇일만에 제가 연락해서 재회를 하게되었으나 그역시도 얼마 못가서 다시 끝났습니다..

이번 설연휴가 지나고 잘 참고 있었던 제가 그냥 몸이 그리워서라도 좋으니 얼굴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둘이 속궁합이 잘 맞는 편이어서 저도 그리웠구요..

미친생각인지 알았지만.. 저 좋다는 다른남자 만나서 데이트를 하다보니 더 그립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카톡으로

저: 보러가도 돼요?

남자친구: 오늘약속 있다고 하지 않았어?

저: 일찍 끝났어요.

남자친구: 봐도 되는데,, 오빠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는데..

저: 나도 오빠생각이랑같아

남자친구: 응 그럼 잠시 봐

저: 일바쁘면말구요

남자친구: 일은안하고있어, 오늘 와서 쉬고 있어~

저: 오빠는 나 안보고싶어요?

남자친구: 보고는 싶지,,

이렇게 되서 완전히 헤어진지 일주일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무슨 생각으로 보러 갔는지도 모르겠어요.. 슬프지도 않고 그냥 말 그대로 보고싶은걸

못 참겠고 그사람도 마음이 완전 떠난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원래 연애할때는 저를 중심으로 맞췄던사람이 재회하고나서 제가 완전히 을의입장이

되었거든요..

얼굴보자마자 처음 당당했을때로 돌아가서 더 당당하게 했어요~

보고싶어서 진짜 마지막으로 왔다 오빠가 거부 안 할꺼라는거 알고 있어서 큰 고민하지 않았다

라고 편하게 앉아서 대화했더니 오히려 저보고 슬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생각도 들었다고 서로 애인 없을때까지는 아직 감정이 남아있으니깐 아직도  얼굴보면 

좋고 안고싶고 다른남자품에 안겨있는거보면 화나니깐 계속만나고싶다고요..

너랑은 결혼이 힘들다고 생각하는거지 좋아하는마음은 있고 그냥 그런거 같다..

그래서 제가 어떤여자가 끝을 보면서 연애하냐고 이제 늦었으니 간다 했더니

한시간만 더 있다가 가라고하고 저도 오빠 정말 사랑했었다고 좋은사람이니깐 좋은여자 만날꺼라고 했더니 오빠가 자기도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것처럼 사랑하라면서 눈물이 그렁그렁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창피했는지 화장실가더라구요..

아무튼 전 안하려고 했지만 싫은건 아니였으므로 관계까지 하게됫고 관계하고나서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제 진짜 끝났다는 생각에 그사람은 제가 우는거 가만히 보고 안아주고

사랑하는 남자친구처럼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황당했겠다 마지막인거 같아서 눈물이 났어 했더니

놀랐다고 우는거 예뻤어 어두워서 그런가 하면서 장난으로 넘어갔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발렌타인데이에 제생일이 있어서 오빠가 챙겨주고 싶다고 막 그러고 맛집갈까?

이러고.. 그래서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우린 끝났다고 했더니 연락 하면 나오라고..

연락 언젠가 한번쯤은 오겠지.. 나도 보자고 했을때 봤으니깐 내가 보자고 해도 한번 나와야

공평하지라며 헤어질때도 다정하게 헤어졌습니다.. 도착해서 연락해 라고 하길래 무슨연락이야

안해 했더니 그냥 알았다면서 헤어졌구요~

집에가서도 연락 안했고 그 사람도 연락 없네요..

관계가지기전에 정말 갈 것처럼 했더니 슬퍼하다가 관계가지고 나서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사귀는 것처럼 하는 사람의 심리를 모르겠네요..

제가 다시 연락 할 생각은 없어요.. 근데 그사람의 마음은 정말 모르겠네요ㅜㅜ

조언 부탁 드립니당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