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새내기....사회성부족..

2014.02.05
조회1,956
안녕하세요. 이번에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게 된 여대생 새내기에요... 제가 고민이있는데 사회성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중학교때 왕따라는 따돌림을 당한 후로 뭔가 성격이 틀어져 버린것은 아닐까하는 고민도듭니다.
따돌림당한 후에 친했던 친구들도 마저 인사는 하되 자기한테 악영향이 갈까봐 저보고 정말 미안하다며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이유로 단지 왕따라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다가도 이러한 저한테도 문제가 있겠지 싶어 사과를 하다가 더 마음의 골을 입게되었습니다..그 당시 부모님께 고민을 털어놨었는데 1년후엔 그애들 볼 필요도 없으니 신경끄라는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저런애들에게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비웃음 당할바에야 내 할일만 열심히 하고 혼자서도 충분히 잘하는걸 보여줘야지라고 마음굳게 먹었습니다.
그 후 여차저차해서 새내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뭐라고해야할까요 ㅠㅠ그때이후부터 진짜 친구를 단 한명도 사귀지못하겠습니다 ㅠㅠ
막상 교실에서나 학교 행사를 할 땐 다같이 어울리긴하는데.......뭔가 애들이 특별히 말을 걸어오지 않는 이상 제가 먼저 말을 걸지도 않더군요 ㅠ 또 친구들이 고민땜에 찾아와도 감정이입도 안되고 오히려 머릿속으론 이런건 내가 말해줘도 해결되지도 않는데 무슨 소용이지라는 생각이 항상 맴돕니다ㅠㅠ 그리구 항상 조직생활을 요구하는 상황에선 그냥 빨리 끝났음좋겠다 하고...친구들이 표정이 안좋아보인다는 말만 들읍니다 ㅠㅠ 문제는 오히려 이러한 삶의 패턴이 익숙해지고 편해진것이 문젭니다 ㅠㅠ
입시까지 치른 후 몇달동안 쉬면서 저의 그동안 교우관계나 생활들을 돌이켜보게 되었는데...항상 학교 내 시험이 끝나거나 수능끝나면 친구들끼리 여기저기 놀러다니는데
저는 영화보러가자고 말하거나 밥 한번먹자고 얘기할 친구가 한 명도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친척언니랑 영화 한 편보구
혼자 쇼핑 한게 다입니다...이번 개학때 학교에갔더니 애들끼리 쉬면서 뭐했냐구 서로서로 떠들때 누구랑 이거이거했다가 정말 부럽더군여 ㅠㅠ.....
저한테도 물어보길래 친구랑 영화보고 우리 집에서 놀았다는 거짓말까지 쳤습니다ㅠㅠ
누가먼저 연락한번도 한적 없구 제가 먼저 연락도 몇번 한적이 있었는데 어색해하더라구요 ㅠㅠ

앞으로 대학가면 사회생활도 해야되는데 제 성격을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