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참는 법 좀 알려주세요

또롱똥2014.02.06
조회368
판은 처음이라.. 여기다 쓰는 거 맞나요? 틀리다면 죄송해요


저는 올해 20살 여자입니다.
저는..진짜..눈물이 많아요. 정말 누가 조금만 톡 건드리면
눈물이 후두둑 떨어집니다.ㅠ


말투를 많이 고쳤지만 아직 조금 날카로운 편이라 엄마와 굉장히 자주 싸우는데요. 저희 엄마는 자꾸 제 자존심을 건드십니다 ㅠㅠ


저는 저 나름 억울해서 항변하고 엄마는 제가 자꾸 항변하는 모습이 말대꾸로 보이시니 말싸움이 끊이질 않아요.


제가 저도 몰랐지만 자존심이 쎈 사람이었는지 안 하려고 노력하는데도 엄마가 절 나쁘게 몰아가시면 저도 모르게 또 항변을 하고있습니다 미치겠어요.


그런데 거기다가 제가 자꾸 자존심이 긁히니까 말싸움하면서 눈물이 계속 납니다. 정말 별거 아니여도요.


예를 들어


엄마께 가방을 사달라고 했을때 엄마가

니가 산다햇으면서 넌 항상 나한테 사달라하더라! 너가 산다했으면 너가 사야지 왜 항상 나한테 떠넘기니!


라고 하시면 제가 산다고 해놓고 엄마한테 사달라고 떼쓴 제가 잘못 한건데도 눈물이 나요 ㅠㅠㅠ 그러면 항상 엄마는


너는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울어서
날 항상 나쁜년 취급한다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도 진짜 울기싫은데 눈물이 나구요... 저런 소리 듣는것도 너무 스트레스예요...


사실 친구들이랑 부모님들에겐 아무말도 안하고있지만
저 조울증 있는거같기도 해요...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요 특히 집 밖과 안에서요. 밖에선 아무리 안좋은 일이 있어도 웃고 안에선 조금만 기분 나쁘면 짜증나고 눈물이 납니다. 가족들은 아마 제가 밖에서 어떤지 상상도 못할거예요.


한마디로 좀 가족들은 제가 어느 히스테리를 부리고 무리한 부탁을 해도 날 감싸줬으면 좋겠는 이기주의가 있는것같아요. 그래서 조금만 건드려도 울고 그러는 것 같구요.


근데.. 이젠 제발 그만두고 싶어요. 저도 제가 끄떡하면 우는게 지긋지긋하구요 진짜 끄떡하면 운다고 엄마가 저한테 뭐라하는것도 이젠 미칠것같아요. 저도 울기싫은데 진짜 숨참고 일부러딴생각하고 엄마 말 한귀로 듣고 흘리는것도 꼬집는것도 다 해봤는데 결국은 울고 말아요.


진짜 미치겠고 죽고싶어요.
더이상 제 맘속에서 이기적인 마음이 사라졌으면 좋겠고 눈물도 말라버렸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그리고 엄마가 제게 말대답하지말고 항상 엄마가 옳으니까 그냥 "네"라고 말하라고 하는것도 도저히 못하겠어요.
어떻게하면 그저 순응적으로 살 수 있나요.


이제 제 생각이 옳은지도 모르겠구요..
그냥..엄마생각에 맞춰서 살고 싶어요..
더 이상 원하지도 않는 눈물 흘리기 저도 싫어요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ㅠㅠ

장난 댓글 죄송하지만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