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가 말하는 현명한 여자란 무엇인가요? 대체????

궁금해서미춰버리겠네2014.02.06
조회194,662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자친구가 있는 20대 중반 여자 입니다. :)

 

음 이런저런 이야기 다 자르고 정말 궁금해서 이렇게 톡커님들께 여쭙니다.

 

남자친구가 결혼한 형들이나.. 친구들 이야기 할 때면

그 형들이나 친구들의 와이프 얘기를 하면서

 

정말 현명한 여자를 만났지

남잔 현명한 여자를 만나야해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니까~~

 

뭐 이런 말들을 해요.

 

그런 말을 들을 때면 '아니.. 나보고 현명해져란건가?'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그 현명한 여자란게 어떤거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현명한 여자라는 것이 누군가의 기준에 따라 이렇게도 저렇게도 보이는 것 같아요.

 

전 30대인 그 남자가 말하는 현명한 여자를 알기에는 부족한 것일까요..에휴

 

그 사람의 생각을 배려해주고, 많이 좋아한다 표현하고,

서로서로 맞지 않는 점이 있더라도 한 발자국 씩 물러나주면서

맞춰가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말을 자꾸 하는 거 보면 그 사람이 말하는 현명한 여자에는 내가 포함이 안되나봐요ㅠ

 

어떤 건지 대충이라도 알면, ' 아~ 그런 면에서 더 신경을 쓰는구나' 이런걸 더 생각할 텐데

전~혀 감이 잡히지 않네요.

 

도와주세요. 톡커님들 ~~

 

댓글 176

오래 전

Best30대가 말하는거몀 뻔하지않냐 맞벌이하면서 집안일도 해내고 육아도 해내고 시댁에 잘하는 슈퍼우먼원하는거지

음음음오래 전

Best남자들은 토 안달고 지 말 잘들으면 현명한 여자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24오래 전

Best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다 라는 말은 희대의 개소리라고 생각함. 이게 정설이라면 우리 아빠 저러면 안됨ㅋㅋㅋ 우리엄만 어딜가나 누구에게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인물인데 단 한명, 아빠만 엄마에게 불만 많음. 심지어 아빠 친구들까지 ㅇㅇ엄마같은 여잘 만나야 된다, 친척들도 울엄마는 틀린 말 한 적 없다 등등 나열하자면 끝도 없음. 내가 볼때도 우리엄만 일단 머리가 무지 좋은데 지혜롭기까지 함. 유일한 단점이라면 너무 완벽하려고 자신을 혹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것. 아빠는 엄마에 비하면 너무 저차원적이라 엄마 이해 못하고 가치를 몰라봄. 우리아빠는 소위 말하는 불여시같은 여자 만나서 그저 치마폭에 싸여 멍청하니 살면 딱 행복해할 사이즈인데 너무 분에 넘치는 여자 만나서 인생 피곤한 케이스. 다이아몬드 원석도 무지한 사람 눈엔 돌덩이이듯 무조건 여자 현명하다고 남자 행복해지는거 아님. 여자나 남자나 비슷하고 수준맞는 사람 만나야 행복함. 현명한여자, 나를 바꿔줄 여자를 많은 남자들이 원하겠지만 내가 보기엔 의지박약에 앞으로도 쭉 그저그렇게 살아갈 남자들의 자기합리화, 책임전가 수단이라고밖엔 안 보임. 진짜 괜찮은 남자는 저런 말 안함.

저런오래 전

Best내가 현명하면 널 왜만나겠니

ㅋㅋㅋㅋ오래 전

Best걍 자기입맛에 맞게 다 맞춰주는게 남자들 말하는 현명한 여자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좋게말하면 어른스럽고 기댈수있는 여자?..

sulina27오래 전

저도 그런 남자 만나봤어요.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주인공 아내 같이 모든 걸 다 희생하면서 현명한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뭐 더 이상 자세한 말은 안하겠습니다. 이런 남자분들, 그런 여자상만 바라면서 자신은 양보하거나 발전 할 생각하지 않고 여자친구의 희생을 고마워 하지 않고 당연시 여긴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님의 행복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희생도요, 희망이 보여야 할 수 있는 겁니다.

룰루오래 전

그냥 그남자한테 목숨걸지 마세요 그게 현명함.

짜룽오래 전

여자가 별론데 난 그이상인거같다 싶으면 현명한 여자 그반대면 현명한 남자

판녀혐오래 전

베댓봐라 ㅁㅊ

오래 전

능력이 중요하죠 서로 격이 맞아야 할 거 아닙니까 상류는 상류랑 사귀고 하류는 하류끼리 저밑에서 물흐리며 사귀는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그런식으로 말하는 남자를 만나고 있는 거라면 당신도 하류쪽에 가깝네요

드렉슬러오래 전

가볍게 참고하시라고 적어 놓은 댓글에 대댓글을 달아주셔서 제 주관적인 충고에 신경써주신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다시 이렇게 추가로댓글을 달아 봅니다. 기 살려주고 싶어서 "고마워요~ 진짜 좋았어요. 오빠 아니었으면~" 이런 말들을 종종 해주는데요.. 그런 말들이 쑥쓰러운건지..싫은건지..어색한건지.. 그런 말을 하면 좀 놀래요 남자친구가ㅠ 이렇게 글을 남겨주셨는데 30대남자는 20대보다 더 외로움을 많이 탑니다. 젊었을때의 혈기도 누그러지고 책임감도 더 늘고 추상적으로 바라보았던 자신의 현실이나 미래에 부딫쳐 큰 벽을 느끼게 됩니다. 오랜 시간 함께했던 친구들도 결혼을 하고 한여자의 남자가 되어서 미래를 설계하는것을 보면서 역시 날 옆에서 돌봐주고 보듬어 주는건 여자친구라고 생각을 하게 되겠죠 그래서 더 의지하고 자신을 옆에서 살뜰히 챙겨주었으면 생각하지 않을까요 근데 막상 여자친구가 기를 세워주거나 애정표현을 하면 머쓱해지고 쑥스러움을 타게 되는게 남자의 본성인가 싶기도 합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고 생각을 깊게하시니 좋은 관계 유지 하실거라 믿습니다. 칭찬해주고, 걱정이나 힘든일 있으면 힘내라고 해주고 배려해주면 남자친구도 그 정성에 감동받을거 같네요.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단호박오래 전

어머니나 할머니 외할머니께 한 번 물어보셔요.

ㅋㅋ오래 전

ㅋㅋㅋ님핟테 불만있는거에요. ㅋㅋㅋㅋ만약 님이현명한 여자라 생각하면 님앞에서 툭하면 그말 꺼내겠어요? 그 여자들하는거 보고 너도 좀 배워라~이런거에요. 왜 남편 기살려준다고 남들 앞에선 꼼짝없이 죽어사는 여자인척 하고 남자는 더 의기양양해하는 그런 커플들 있죠? 그 주변 남자들 다 그남자 부러워하면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네 현모양처내ㅡ어쩌네 그래요. 20대 초중반들은 그런게 없는데 30넘어가는 남자들은 그런게 있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가 타블로한테 몰카한다고 아내 휘어잡고사는 남편연기했던거 봤어요? 남자들 자기아내 자기여친이 자기말에 말 잘듣는거 좋아함

라라라라오래 전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을 취할 수 있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보이지 않는 가치를 가려 볼 줄 아는 것이야말로 현명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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