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줘

h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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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놓아줘야해
우린 둘도 없는 단짝 친구라서
기쁜 날, 슬픈 날, 아픈 날
너무나 많은 시간을 함께한 우리라서

나는 나대로 사랑으로
너는 너대로 우정으로
서로 많이 아끼는 걸 알기에
네게 상처가 될 순 없기에

가슴아, 눈물아, 한숨아, 사랑아
나를 좀 도와줘
너의 사랑 소식에 내가 무너지지 않게
무뎌질 수 있게

그 이름, 그 얼굴, 그 웃음, 그 전부를
잊어버려야만 하는걸 알잖아

니가 돌아오는 2년 후에는
새하얗게 잊고 웃어줄게
너의 가장 친한 친구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