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VS경제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pppp2014.02.07
조회509

안녕하세요.
 
원문이 너무 길다 생각되어 간단하게 요약하여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결시친에 올렸지만 같은 다른 의견도 듣고싶어 올려봅니다
원문이 궁금하시다면~ http://pann.nate.com/talk/321092010
 

우선 저는 25살이구요. 남자친구는 빠른 87 그니까 실제나이 27살 사회나이로 28살입니다.
결혼생각중인 커플이예요. 연애기간은 3년반정도 됐구요.
 

저는 지금 모아둔돈 3천 조금 넘구요 남자친구는 2천 오백정도인거 같아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망하지 않는이상 계속 꾸준히 월급받으면서 일을 할 수 있을거예요
월급은 190인데 중간중간 보너스 들어오구 3~5개월 마다 10만원 정도씩은 꾸준히 오를거같아요.
 

남자친구는 기본급 130정도이구요 당직서서(추가로일해서) 160 ~ 180정도? 되는거같아요
그런데 남자친구 회사는 용역업체라 1년마다 회사가 일을따면 계속 이어갈수있고
회사가 일을 못따면 백수가되는... 동일업체로 이직하는것도 한계가 있을거같구요
비전이 없는 직업이라 일단 미래가 불안하네요 ㅠㅠ
 

그리고 남자친구의 가족은 엄마 이모 남자친구 이렇게 세 가족이예요 아버님은 돌아가셨구요
집은 다세대주택 전세집이구요.
현재 그 가정의 생활비는 아버님 돌아가시고 나오는 보험금이구요

(남자친구는 따로 생활비에 보태는거없이 월급받는건 자기 적금으로 들어가요.)
 
이모님은 일을 하시고 어머님은 일을 안하시구요. 나중에도 하실생각도 없으신거같아요.
그 보험이 암보혐인데 보험금이 언제까지 나올까요....
남자친구도 정확한건 모르지만 들어논것도 여러개였고 엄마이모먹고살만큼 된다고 하는데......

종류가 물론 여러개겠지만 대충이라도 얼마나 나오는지 아시나요...?
 
혹시라도 보험금지급이 끝나면 엄마이모 부양해야할텐데....
 

저희가 생각중인건 양쪽 집안에서 도움을 줄수있는 형편이 아니라 우리끼리 전세자금대출받아
빚갚으면서 알콩달콩 처음부터 시작해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있거든요.
도움받지 않고 우리 힘으로 알콩달콩 살거란거에 대한 기대감도있구 설레기도 해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나~중이라면 괜찮겠지만
합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부터 부양해야할될 상황이 올까바 걱정이네요ㅜㅜ
부양을 해야하는게 싫은건 아니예요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결혼해서
집대출빚진거 갚으며 알뜰살뜰 모아가면서 힘들게 살텐데
일찍부터 부양을 해야한다면 정말 더 힘들거같아서요.....
 

저희 가족은 아빠,나,동생 이구요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아버지가 노후대비는 해놓으신거같아요
아파트살고있고 아빠꺼구요.
 
 
그리고 또 걱정거리는 결혼 후 임신을 하게될 경우 전 일을 그만 둬야할텐데
그러면 생활비며 등등 돈이 필요한데 지금의 남자친구의 직업과 벌이가 걱정이네요.
(안정적이지 않고 언제 그만두게될지 모르는 불안한 직업이니까요)
 

이런 부분들이 있는데 물론 저보다 더 힘든 상황이신분들도 있으실텐데 조언도 듣고싶고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궁금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아, 남자친구 어머님이 땅가지고 계신거 있으세요
그런데 개인땅이아니고 형제자매들(한8명되는거같음) 공동소유구요
생각해보니 팔고싶다고  팔수있는땅이 아닌거같네요 공동소유다보니
 어쨋든 제값에 팔면 일억정도 나올거같아요.
(어떻게 팔릴지 몰라 확실한건아니예요)
 
남자친구 말로는 결혼자금에 얘기할때 보태주신다는 얘기가 잠깐 나왔다는데
팔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그냥하시는 스쳐지나가는 얘기인거같긴해요. 크게 바라지도 않구요

그런데 혹시라도 보태주신다면 노후대비 하시라 받지 않는게 좋을까요?
 
아님 나중에 부양해야한다는 조건으로 생각하고 받는게 좋을까요 ...
 
 
 
추가로 말씀드릴게 있는데 이런점 모두 다 감안하더라도
 
그 남자를 사랑한다면 결혼 해도 되겠죠?
 
(남자친구네가 가정형편이 그렇지 서로 너무 좋아하고 사는모습이나 마음가짐은
더할나위없이 너무 좋은분들이세요.
 
저희집도 부모님이 이혼하시긴 했지만 매주 오셔서 챙겨주시고
친구처럼 지내세요 나름 화목한 가정이구요)

 
아님 미래걱정하며 헤어져야할까요?
제 마음을 확신 확인 받고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런저런 상황 보시고 여동생이라 생각해주시고
따끔한 말이더라도 한마디씩 부탁드릴게요.
 

어디 상담할곳이 없어 올렸습니다....
 
 
인생선배님들께 조언한마디씩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