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유치원에서 친구엄마가 한말에 충격받은 우리딸

속상맘2014.02.07
조회279,399

추가합니다.>>>>>>

결국 오전내내 점심이후로도 내내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극성엄마 소리를 듣더라도 그아이 엄마와 통화는 해야겠다 싶어서

유치원으로 갔습니다.

선생님께 내용 말씀드리고 오전에 아이한테 들은 이야기라서 다시 한번더 아이한테

선생님께서 물어봐주시고 그 이야기를 들은게 확실하다면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리고 유치원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아이에게 한번 더 물었더니 그렇게 이야기한게 맞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친구 엄마가 00이를 실제로 가까이서 봤다면 그런 이야기 안하셨을거라고,,,

00이 너무 예쁘다고 아이한테 잘 이야기 해주셔서 기분은 좀 풀렸습니다.

그아이 엄마 연락처는 직접 주시긴 어렵다고 하셨고 그 아이 엄마에게 전화 해 보신후 연락 주신다고 하셔서 연락 기다렸습니다.

 

그 친구엄마는 재롱잔치 cd를 보다가 정말 무심결에 말씀하신거라고,,,죄송하다고 하셨고,,

죄송하다고 거듭이야기하는 친구엄마에게 아이가 많이 상처 받았다는 말만 전했습니다.

 

아래에 그 친구 엄마에게 올렸던 글과 사는 동네 이야기는 삭제 했구요...

이번기회에 저또한 무심결에 아이 앞에서 말 실수 한적은 없었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댓글 올려주신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아이한테도 키가 큰 장점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해주고 사랑스러운 아이라고 많이 얘기 해주겠습니다.

 

글은 정말 무심코 한말로 상처를 줄수도 있다는 메세지 전달차원으로 남겨두고 싶어요...

 

 

 

 

경북 ***유치원에 보내고 있고 이제 졸업하는  예비초 엄마입니다.

신랑키가 186이고 저는 160입니다.

아빠쪽을 많이 닮아 그런지 큰아이도 예비중인데 키가 167이구요 둘째는 132입니다.

아이들이 먹기도 잘먹고 태어날때부터 조금 큰편이었습니다.

큰아이는 자기의 큰키에 그럭저럭 큰 불만없이 지내는데,,,

둘째아이는 늘 친구들보다 큰키에 조금 불만이었습니다.

성격이 여성스러워서 그런지 남자친구들보다 키가 크고 여자친구들보다  커서

저에게도 늘 " 엄마 난 큰게 싫어"라고 투덜거리면서 등원할때 친구들을 만나면 일부러 허리를 굽혀 친구들과 눈높이를 맞춰가는 모습을 보면서,,, 배부른 투정으로 보실분들도 계시겠지만

조금 안쓰러운 맘도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큰 몸을 엄마가 어떻게 할수있는 부분도 아니라서 나중에  예쁘다고 키가 큰게 얼마나 좋은점이 많은데 하고 위로도 해줬습니다...

그런데도 둘째아이는 유독 큰키로 스트레스 받아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이쁜이 이쁜이 유치원가자 우리 00이 너무 이뻐~하고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하려는데 아이가  " 엄마만 이쁘다고 한다고 00엄마가 나보고 징그럽데,,"

아침부터 황당했습니다.

그게 무슨소리냐고 물었더니

12월말에 있었던 재롱잔치에서 우리 아이를 보고 집에가서 징그럽다고 이야기를 한 모양이더라구요...

아무리 자기들끼리 집에서 이야기를 한다해도 자기 아이한테 친구를 징그럽다고도 이야기하다니,,,

 

그렇지않아도 큰 몸때문에 (우리 아이가 몸무게도 30입니다. 좀 통통한편이에요) 스트레스라 저녁에 밥도 일부러 반공기 남기며 배부르다고 일어나는 애가 징그럽다는 말을 남자친구한테 듣고 혼자서 기분 상했을 생각에 유치원 보내놓고 청소도 대충 하고 이렇게 글을 쓰네요...

유치원카페 들어가서 그 아이가 누군가 얼굴도 한번 보게되고,,, 빈정상하는 맘에 그엄마한테 연락 해볼까 해도 그건 아니지 싶어... 혼자 속상합니다.

 

휴... 아무리 그래도 징그럽다는 말을.....

 

 

 

 

 

댓글 98

ㅇㅇ오래 전

Best우리딸은 키도 쑥쑥 잘크는데 친구는 아직 작아서 부럽고 샘나서 그렇게 말하신거야. 라고 말하면 조금 덜 상처받지 않을까요.ㅠㅜ 애기 완전 상처받았겠다.ㅠㅜ키크고 이쁜 연예인들 사진이나 모델 사진 보여주시면서 우리 딸도 이렇게 멋있게 클거라고 자신감 불어넣어주시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아요

부러운것오래 전

ㅠㅠ유치원때 109cm였고 초5때 132였고 현재는 고2인데 155안돼는 키입니다..ㅠ 요새 키큰분들 다리볼때마다 슬퍼죽겠어요 바지도 잘라입을때 짜증나고 신발도 이쁜거 사이즈없어서 슬프고.. 나중에 구두는 신을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키작아서 무시당한적이 많아 운적도 있는데.. 요새는 다들 키큰사람만 선호합니다.. 나도 키큰유전자 한번 받아서 살아보고싶네요..자기아이가 작아서 부러워서 그랬을거예요.. 아이 기죽지 말았으면합니다.. 어디이거 꼬꼬마도 아니고 정말ㅠㅠ 부러워요 그 키.. 나도 그런 길쭉길쭉한 키 너무 갖고싶습니다ㅠㅠㅠ

끄앙오래 전

애한테 징그럽다한건 잘못된거지만....솔직히 진짜 크긴크다...wow..

ㅇㅇ오래 전

진짜 우리나라처럼 키 얼굴크기에 민감한 나라도 없다...아니 남의 키가지고 왜들 오지랖인지참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제이오래 전

남일같지 않네요. 전 아직 아이는 없지만 제가 어렸을때부터 키가 너무너무 커서 항상 놀림을 받았어요. 첨보는 사람이 키 물어보는거는 수없이 많고 옆에와서 몰래 키재고 가고 징그럽단 소리도 정말 많이 들었네요. 그래서 남들앞에 서는게 부담스럽고 성격이 소심해진듯 해요. 많이 듣다보면 익숙해지는게 아니라 더 상처가 깊어진답니다.. 아이들이 외모에 자신감을 가질수 있게 어렸을때부터 신 경 많이 써주세요. ㅜㅜ 우리나라는 자기기준에 맞춰 남을 비교평가하는게 병적인거같아요. 남일같지 않아 별도움안되는 댓글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칸희오래 전

29살에 키 178여자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점점 커지기 시작했구요 고딩졸업때 173이였는데 1년에 약 1센치씩 계속 컸어요 -_ - 어렷을땐 놀리는 아이들보다 저한테 주눅드는 아이들이 더 많았구요;;;;; 맨날 나보다 키작은 남친 만나서 키큰게 겁나 싫었긴 한데~ 지금은 키큰게 좋아요 ㅋㅋㅋㅋㅋ 어디에 머리부딪히는거 아닌이상.... 그냥 유년기의 사춘기라고 여기시고 이쁘다이쁘다 잘해주세요~ 꾸미는것도 이쁘게 잘 꾸며주시고 ^^ 그럼 점점 자신감이 생길겁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남편오래 전

머 집에가서 한말을 지금와서어쩌겠어여~~~ 자기자식은 눈에 넣어도 안아프고 매주같이 생겼어도 젤 이쁘다자나요~ 보는눈이 개인차니 아이에게 따듯하게 말해주시고 마세요 저나까지 해서 그러긴 좀 아니다 싶은데요?

공대녀오래 전

통통? 132에 30은 통통한게 아닙니다 어머니~ 저도 제나이 또래보다 10cm는 컸는데 또래보다 클뿐이에요 아빠 키 닮아서 모델해도 되겠어요. 상처받지마세요.

오래 전

전 지금 30대인데 174에요 중학교 1학년때 168 어릴때부터 키가 너무커서 크면서 180넘는거 아닌지 엄청 고민됐고 키클까봐 밥도잘안먹고 우유도안먹고 잠도잘안자고 초딩 친구들이 다작아서 저보고 니가 비정상이라고 지껄이는바람에 항상 구부정 우리나라 키큰 여자들보면 모델이나 운동선수아니고는 다구부정하더라고요 저보다 더큰친구들을 만나니 위로도되고 자신감도생기고 어차피 혼자극복해야할테지만 외부에서 그러는거는 어머님이 막아주세요 계속 격려해주시고 전 자세구부정한게 얼마나 후회스러운지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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