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친정가는 와이프..짜증납니다

우씨2014.02.08
조회61,520
한달전부터 신혼집을꾸려 살고있어요
혼전임신으로 와이프는 10일뒤 출산을앞두고있는
막달임산부이고
식은 애기돌지나고나 올릴예정이구
출산준비 집준비같이하다보니 빠듯해서
신혼집에 없는게 조금있긴합니다.
(드라이기 청소기 커텐 서랍장 거울등 자잘한거)
그렇지만 그게 매일친정을가고 이틀에한번 신혼집에
자는핑계는 안되지싶어 조언구하고자 글올립니다.

아내친정은 저희집 십분거리에있구요.
아버님 혼자사세요.몸이 건강하진못하세요
막내딸이라 각별히키워서그런지 서로 많이의지하는편입니다.
그래서 친정주변에집을구한거구요
그렇지만 정도가 지나치다고생각하네요

와이프는 제아침을차려준 후 저출근할때 친정에갑니다.
그리고 아버지 아침을 차려주고 거기서잠을자요
예민한지
제 코골이때문에 신혼집에 자는날은 1시간도못자더라구요
그리고 제퇴근시에 신혼집에와서 저녁을차려주고
제가자면 다시친정에갑니다.

그리고 그다음날은 아침을저혼자차려먹고
퇴근전에 와이프가와서 간단한청소후 저녁을차리고
같이자고 다음날 저의 아침을차려준후 내가 출근시 친정을갑니다

이생활이 한달가량 반복되고있습니다.
막달에 배불러 와이프도 당연히 힘들겠죠
하루에 밥을 5끼 차리는 샘이니까요.
밥만차리겠습니까.. 두집 청소에 설거지에빨래에 ..
안쓰러운맘에 신혼집 설거지나 밥차리는건 저도 도와주구요
종일 쌔빠지게 일하고 들어와서 이게대체뭔지..

청소하고밥해주고 뭐가문제냐하시겠지만은
결혼한거같아야말이죠 ㅡ저혼자 자는날은
담날 깨면 진짜 휑하고 외롭고 짜증납니다
와이프 와서 집정리하면서 허리가아프니 괴롭니 해대면
힘들까봐 죄진것도아닌데 눈치보게되고
내가 두집살림하라 시킨거아니잖습니까..
제몸이힘든게 화가난다기보다
와이프가 막달에 오로지 자신의 결정으로 저렇게힘들게지낸다는게 화가난다는겁니다

서운함을표했더니 제 코골이 핑계를대네요
막달인데 이틀에한번이라도 자야되지않겠냐며
신혼집에선 씻어도 머리를못말린다는둥
옷을 놔둘 서랍장도없다는둥
이해해달라하는데.. 참네..
저희집에선 이런걸모르고계십니다.


애기낳고 산후조리도
여유없다고 친정에서한다하고
조리끝나면 매일신혼집에서 잔다고는하지만
지금도 저랑있으면 밤에 아빠보고싶다고 우울해하고웁니다
철이없는건지 개념이없는건지
그걸받아주는장인어른도 싫고..
어떻게해야할까요

댓글 80

오래 전

Best저는 막달에 힘들어서 친정아예가있었는데요 신랑은 시댁에가있고~ 그무거운몸으로 두집살림하는 와이프가대단하네요 덜덜 친정에 가있긴미안하고 해서 양쪽다 잘해주려고 딴엔 엄청 고생하는거같은데 막달만좀 눈감아주시지그래요 서로배려를해야죠 살림에손놓고있는거도아니고 아침저녁차려주고 청소도한다는데 그저 같이 자지않는거로 화가나시는거..? 코골이 때문에 잠까지못잘정도면 안쓰러워서라도 친정에보내지않는가.. 그리고 산후조리도 돈없어서 도우미도 조리원도 못쓴다 면서 친정에가있는게 무슨잘못인지? 산후조리를아예 하지마란소리인지 ;; 드라이기도 거울도 화장대도없고 무슨 신혼집을 남자위주로만 꾸며놧나ㅡ ㅡ;

ㅎㅎ오래 전

Best임산부니까 출산,출산조리까지 두고보셨다가, 그후엔 친정방문에 규칙을두세요. 일주일에 몇번갈것인지, 얼마나있을것인지, 기타등등. 그리고 님도 코골이병원을 다니던가하시고요. 솔직히임산부아닌 일반사람이더라도 남편코골이때문에 신혼집에서 한시간도못잔다그럼 좀 심한거아닌가요.. 진즉 병원가서 진료받았어야죠 상대방이 잠을못잘정도로 심하신거같은데.

흠냐오래 전

만원이면 드라이기산다. 만원이면 거울산다. 만원이면 병원가서 코골이 상담받는다

ㅁㅊㄴ오래 전

글쓴님이 좀 많이 이기적인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노력하는건 안보이고 자고일어나서 휑하니 쓸쓸한것만 서운타하시니.. 혼자있는 친정아버지 맘에 걸리는건 당연한거고 또 신혼집에 없는거 많아 불편하면 멀리있는것도 아니고 가까이있는 친정가는게 뭐가 그렇게 고까우신지.. 만달이면 옆이 조용해도 깊은잠 자기 힘듭니다. 배는 불러서 엎드리지도 못하고 돌아누울때도 힘들고 또 한번씩 다리에 쥐내리면 죽을것 같이 아프고..또 화장실은 얼마나 자주가고싶은데...그런상황에서 남편의 심한 코골이면 정말 한숨도 못자겠네요.. 나같으면 왔다갔다 하지않고 그냥 아기낳을때까지 친정에 있겠다 당신은 시댁에 가있던지 해라 하겠습니다. 그거 이해못해주고 짜증난다 하시면 정말 속좁은 남편이되는거죠..

혹시나오래 전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여자는 아이를 갖게되면, 특히나 첫아이를 갖게 되면 친정 엄마와 더욱 깊은 유대감 동질감을 느낍니다. 아, 우리엄마가 이렇게 나를 나았구나, 하면서요. 임신과 출산은 뭐라 설명할 수없는 경험인데, 그걸 친정엄마와 함께하고 나누는 거죠. 부인께서 어머니가 계시지 않고 아버지만 계시다니, 전 부인의 마음이 이해되기도 합니다. 서글프기도 하고 아버지가 우리 키우느라 너무 고생했구나 하는 마음도 들테고, 엄마가 있었으면 어땠을까..임신하면 호르몬 영향으로 가뜩이나 감정적 감성적이 되는데. 부인이 마음이 복잡하지 않을까 싶네요. 짜증내지 말고 좀 이해해 주세요 다독여도 주고요. 두집 살림하느라 몸도 힘들테고. 부부는 서로를 항상 측은한 눈으로 봐야 합니다. 아내를 측은한 마음으로 봐 주세요.

오래 전

그래도 신혼인데 쫌 ;

쮸야오래 전

아니 이해가 안되는게 드라이기, 거울 그딴거 살 돈도 없음? 남편 당신이 와이프를 좀더 배려했다면 저런거쯤은 좀 사다줘야하는거 아님?

ㄱ과장오래 전

우리신랑 코도안골고 죽은듯이 얌전히 자는데 난 20여년동안 혼자 자던 버릇때문에 결혼하고 1년동안 밤에 잠을 못잤어요 글구 만삭땐 진짜 누워만있어도 몸이 아파서 잠은오는데 잠 못자서 죽겠던데ㅎ 물론 남편혼자두고 친정가서자는게 도리에 벗어난거지만 만삭이니 이해해주시구요 애기낳고나면 집에서 자라고 하세요 나중에도 계속 친정서 자고오는건 한마디하셔야되구요 그래도 신랑 챙기려는 노력은 보이네요~

ㅌㄹ오래 전

안그래도 임신 막달이면 몸무거워서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예민하고 힘들텐데 남편이 코까지 골고..코골이보다 남편 사상이 이러니까 답답해서라도 친정가고싶겠다. 그러게 왜 제대로 피임안하고 속도위반해서 애꿎은 부인 신혼때부터 개고생시키는지? 신혼생활 제대로 하고싶음 제대로 갖출거 갖추고 알콩달콩 시작하지?

오래 전

졸라 이기적이다 와이프 불쌍해

오래 전

실수로 반대누름 두집살림 힘들겟다 뭐다 해도 아내가 자기가 원해서 그렇게 하는거니까 딱히 뭐 불쌍하다 뭐다 할필요는 없는듯 부부면 맞춰나가면서 문제점을 개선해야지 뭐만하면 친정가서 그러는거 별로... 까놓고 말해서 남편이 나출근하고 나잘때 친정가 이렇게 말한거도 아니고..

오래 전

저도 지금 8개월짼데... 남편 코골이 소리가 없더라도.. 불면증 와요.. 3시에 눈 떠서 다시 잠 못들고 그럴때 많은데.. 코 까지 고신다면 정말 힘들꺼같아요 -.-; 글구 애기 가지면 나 힘들게 키워주신 친정부모님 더 생각나기도 하고요. 조금 이해를 해주셔야 할것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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