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빵돌이 연년생 도와줄수있나요?

20140908입영2014.02.08
조회89

처음으로 글써보네요 장문이라도 읽어주셧으면 좋겠어요.

 

제가 모쏠이에요. 그렇다구 주변에 여자가 없는건 아니구요 ㅋㅋ

 

여소도 받아봣는데 애프터는 안들어오더라구여 ㅋㅋ ㅠㅠ

 

아무튼 그냥저냥 물흐르듯이 시간지냈엇는데

 

지난 12월31일날 제가 빵집 알바교습 받으러갔어요. 

늦은저녁에 알바끈나구 10년지기 친구랑 술한잔이나 하러했죠.

사실 알바 여러본해본 저로써는 빵집알바가 처음이였었는데

점장님은 어디갔는지 없구 저랑또래정도 비슷한 얘가 있더라구요 ㅋㅋ

 

처음엔 어떻게 해야되나 싶었지만 그냥 용기있게.. 그래도 가르쳐줄사람인데 라고 생각하고

저 20살 남자에요 빵집알바 처음이에요 잘부탁드려요 ㅋㅋ 했는데

아 저는 19살 여자에요 부탁 잘받을게요 ㅋㅋ 하더라구요 되게 첫인상이 좋았었어요.

 

아무래도 둘만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좀 친해졌어요. 초면인데도 불구하고요

일도 잘가르쳐주더라구여 ㅋㅋ 제가 그래서 장난좀 치니까 새침하는모습도 보기좋았죠.

알바 하는데 재밌었던적은 처음이더라고욤.

그리고 제가 스물한살되기 한시간전에 알바가 끝났었고 좀 아쉽기도 했지만

마지막날 기분좋아썼는데 얘가 뭐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왜? 이러니까 새해선물이라고 커피하나 만들어준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러면서 나 원래 내카드 잘안긁는데 ㅋㅋㅋㅋ 제 곁에 친구한놈있었는데 되게 상황 재밌다보듯이 쳐다보더라구여 ㅋㅋ 아무튼간 걔가 사준커피 홀짝마시고나서 "올ㅋ좀 하네" 이러니까 재밋어하더라구요

 

친구놈이랑 밖에나와서 담배피면서 얘기하는데 야 넌 좋겠다 저런예쁜얘가 착하기도하고

저는 사실 제가 외모에 좀 자신이없거든요. 못생겼다는 말은 안들었지만 좀 꾸미고좀 다녀라는 소리는 많이들었었구요. 그래서 남들 외모에도 관심없었었는데

 

예쁘다고 하니까 그런가했죠.

아무튼간 술한잔하구 새벽에 들어와서 잠들기전에 생각해봤는데

시간이 빨리흘러갔으면 하는 마음밖에 안들더라구요.

 

후에 알고보니 얘는 파트타이머구 저는 마감이더라구요.

그리고 얘가 2주뒤에 그만둔다는 얘기도 들었죠.

그래서 번호라도 알고싶다는 마음이였었는데 막상 용기가 안났어요.

제가 좀 많이 제 자신을 답답해 생각했어요. 겉으로는 장난만치고 말할 용기는 안나고.

 

어느날 근데 점장님이 잠시 시간을 비우셨어요.

그래서 얘가 파트타임끝나고도 계속 알바하는데 점장님이 떡볶이랑 김밥 배달시켜주셨더라구요.

얘랑 같이 먹으면서 좀 이야기좀나눴죠 사소한것부터 ㅋㅋ 요즘에 연예인은 어쩌구 저쩌구 ㅋㅋ 대학교는 어쩌구,.. 일은 뒷전이었어요 ㅋㅋ 좀 시간이 흘러 8시가 됬을때 점장님이 온다고 해서 얘를 보내려는데. 얘가 좀 늦게까지 같이 일해줘서 고맙기도하고 해서 먹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봤어요. 녹차라떼 먹구싶어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만들어줄려고 했는데, 누가봐도 제가 만드는게 좀 엉성했어요 ㅋㅋ 얘가 저 보고 나서 갑자기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손잡구 오빠 이거 이렇게 하면안되 하면서 계속 가르켜주더라구요.

손이 되게 여렸는데 제 손은 좀 큰편이거든요., 그리고 머리냄새 좋았어요. 이렇게 가까이서 아무도없는데서 저랑 여자가있는적은 처음이라서요.

 

갑자기 심장두 뛰고 얼굴도 빨개지더라구요. 그래서 티 안낼려고 수돗물로 세수햇어요 ㅋㅋ

그리고 라떼 맛있냐구 하니까 얘가 제가 며칠전에 하던 반응 그대로"올ㅋ 좀하는데" 이러더라구요

 

얘가 그리고 테이블에 앉더니 저한테 오빤 여자친구 없지? 모쏠이지?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순간 욱해서 비밀이거든 ㅋㅋ 했는데  맞네 오빠 여자친구없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넌 있냐구 물어봤는데 남자친구 많이 사겨봤다고 하더라구요  내심 아 했지만

겉으로 아 부럽네 ㅋㅋ 했죠. 그래서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니까 없다 하더라구요

대신 썸타는 남자는 있다고..

 

사실 보통 여자애들이 자기 썸탄다구 하면 아 그래 ㅋㅋ 하고 넘어가는데 웬지 모르게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웬지 모르게 좀 속으로 질투도 좀했죠.

갑자기 나도 모르게 괜한 용기가 생겨나기도 했고..

 

 제가 일하는 XX바게트에서는 매장 뒷문에 ㅎ옷갈아입는데 있는데. 얘가 옷갈아입구 나오는데

기다리고 있다가 말했어요. "야 니 2주뒤에 간다며. 번호좀 줘봐" 라고 말했어요 ㅋㅋㅋ 되게 시크한척했죠 ㅋㅋ 그러더니 얘가 처음엔 좀 당황하더니 이내 웃으면서 번호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제 번호땃으니까 밥이나 먹을래 주말에? 물어봣죠

ㅇ장난도 칠겸  "만약 시간없으면 없는시간 쪼개서 만들어"

뒷말 붙이기도했고 ㅋㅋ

 

나 주말에 시간많어 ㅋㅋ 이러더라고요.

 

 

그리고 금요일날 제가 좀 알바 늦게출근했는데 테이블에 좀 잘생긴 애까 있떠라구요.

아 그래서 잘생겼네 하고 했는데 알바생이랑 아는사이인거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좀 꿍해있어서 일만 묵묵히했어요. 얘 알바끝나구 갈떄 그냥 수고했어 잘들어가

 

한마디만 했죠. 얘가 톡이 오더라구요. 알바 힘내 열심히하라구.

그래도 그 한마디에 되게 열심히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집가면서 일요일날 저녁약속잡았어요.

 

제가 카톡으로 장난치는거 좀 좋아하거든요 ㅋㅋㅋ

받아주더라구요 ㅋㅋ 얘가 오히려 역으로 장난치기도하고

 

 

 

그리고 일요일날

 

점심에   전화통화 좀 하다가 ㅋㅋㅋ 이따 저녁에 보자구 확답얻구

 

제 친구들 다불러서 옷도 빌렸어요 코디좀 해달라구. 사실 제가 어떻게 꾸며야 잘입는건지 하나

싶었죠 ㅋㅋ 아무튼 그렇게 상의해서 딱 입구 거울에 비쳐봤는데 얘들이 괜찮대서 그렇게 나갔는데 저녁 7시쯤에 만나자구했는데 날씨가 되게 추운거있죠.

 

그래도 설렌기분으로 갔죠. 소개팅도 아닌 개인적으로 사적으로 만난건 처음이니깐요.

그리고 핫팩 2개샀어요. 나도 추운데 얘도 추울까싶어서.

 

그리고 약속장소에서 만났는데  저는 얘가 이런얜줄 몰랐어요. 그동안 되게 귀여운옷만 입었었거든요. 근데 그날에 검정원피스에 검정색 코트입구 온거에여. 안신던 구두도 신고오고..ㅋㅋ

얘가 보이는데 저한테 전화통화 하면서 오더라구요 ㅋㅋ 오빠 홍익돈가스 앞에있지?하면서

 

제가 만나자마자 야 넌 이날씨에 뭐 이렇게 입구오냐구.. 핫팩주면서 빨리 건물안으로 들어갔죠.

홍익돈가스 사람이 많아서 대기하구앉아있었는데 주변에 다 커플들.. ㅋㅋ

근데 자세히 보니까 얘가 왠지 제일 예뻐보이더라구요. 저는 사실 좀 못낫는뎅..

 

 

그리고 왕돈가스 시켰는데 제가 사실 그렇게 못먹는게 아닌데 진짜 크더라고요

제가 그래도 남자니까 잘라줄라고 하는데 어뜨카죠 ㅋㅋ 제가 또 손이 어설픈거있죠/

그래두 내색안하구 먹었죠 그런데 먹는것보다 얘랑 얘기하는게 더 재밌고 돈가스먹는것엔

별로 관심없어서 배도 일찍찼어요. 그래도 날씨 추우니까 좀 얘기나누고 나갔죠.

 

뭐 하고싶은거 잇냐고 물어봤죠. 저는 당구장,노래방,pc방 되게 좋아하는데 ㅋㅋ

좀 여자가 가기엔 좀 그런곳들이라..  얘가 XX바게트 갈생각 없냐고 물어보더라구요 ㅋㅋ

 

거기 알바생들이 절 좀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요. 제가 마감일을 잘못해서..빡셋거든여

그래도 갑자기 가고싶다는 생각은 들어서 가게되었고

얘들도 얘랑 저랑 들어오니까 ㅋㅋ 놀라더라구요 얘가 뭐 마시고싶은거 없냐니까

나 유자좋아하는데 너 어떄? 이러니까 나도 유자좋아 하면서 유자차 시켜먹엇어요

 

테이블에 앉아서 또 놀고 얘기하고.. 아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는건데 썸을 탄다거나 하는 말들은 하지 않았어요. 그냥 주변에 재밋는 얘기들하고 장난치구 옷에 대해서 얘기하고 등등.

 

시간이 좀 늦어서 한 10시쯤 되었는데 버스 기다리는 시간은 너무없구해서 일단 나와서

 

빈건물에 들어갔어요. 근데 불빛이 안들어오더라구요 .,.  일단 추워서 들어왔는데 일단 할말은 없구. 그냥멀뚱멀뚱있었어요 ..ㅠㅠ

 

버스와서 버스타구 가는데 그냥 제가 얘랑 같이 동네얘기도 하고 맛집도 얘기하고 ㅋㅋ

 

저는 되게 재밌었는데 얘는 잘 모르겠떠라구요.. 아무튼 보내주고와서 괜히 잠만설쳤죠 ㅋㅋ

그리고 결심했어요 고백해야되겠다고.

 

 

 

그리고 이틀뒤에 편지쓴거 주면서 버스정류장에서 고백했어요.

 

점장님한테 잠시 화장실간다하구. 뛰어서 버스정류장까지 간담에 "야 버스안오는데 추운데 머해"

 

라고 물어봤더니 오빠는 알바하다가 지금 뭐하는거야 ? 했죠.

 

근데 버스가 오는거에요.. 아 근데 할말은 해야겠고. 편지주면서 얘기했어요. 나 너 좋아해.

얘가 웃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오빠 나 버스왓는데 가바야될거같애 하고 갔어요.

 

 

그리고 12시까지 연락이안와서... 자냐구 물어봤어요

십분뒤에 나 술마시고 있어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밤늦게까지 술도마시고 일찍들어가 부모님 걱정하시겠다.. 라고 애기햇어요 직접적으로 물어볼 용기는 없엇어요.

 

얘가 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좀 걱정되서 나 니 걱정되거든 전화받아 하고 전화했죠.

 

처음에 안받았어요. 그래서 "니 카톡이든 문자든 전화든 집 잘들어갔다고 연락해줘" 하고 기다렸어요

 새벽2시에 연락오더라구요. 오빠는 다 좋은데 왜이렇게 친구처럼 지내고싶지? 남자답지가 않는거같아..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일단 얘가 늦게까지 술마셔서 걱정은되서  그래 일단 연락은 와서 고맙고 집에 들어가서 쉬어라고 얘기했어요.

 

 

그리고 알바가서 인사하다가 일 하고있는데 편지 잘읽었다 하더라구요

 

좀 오글오글거리게 썻는데.. ㅋㅋㅋ 해장은 했냐고 물어봤고 해장 못했다 하더라구요

 

내심 그래도 막상 어색하진 않아서 기분좋았죠. 근데 제가 큰잘못했어요.

 

얘가 술마시고 얘기했다고 생각하고 한번더 고백했었거든요.맨정신일때.

 

안된다 하더라구요. 진짜 안될까? 물어봤는데 진짜 안된다 하더라구요 ㅋㅋ

 

그리구 얘 알바 마지막날에 알바하는데 인사만하구 서로 말은 안섞었는데..

마지막 교대할때 오늘까지 일 열심히했고 수고했어라고 말은해줬어요.

 

그리고 얘 나가기직전에

 

꼬마얘가 ㅈ상품 진열대 만지다가 진열대가 무너져서 얘가 깔렸는데

얘 울고 다들 완전 당황할때 제가 일단 얘기 꺼내줬거든요 그리구 괜찮냐구 아이보고

아이가 괜찮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걔도 저보고 웃더라구요.. 저 그냥 머쓱했었죠 ㅋㅋㅋ

 

 

 

 

알바썰은 여기까지고

 

송별회를 하는데(신년회) 얘 마지막얼굴 보는거거든요.

 

저는 솔직히 맗하면 나가기싫었어요.

 

괜히 부담줄까봐. 그래도 안나가면 좀 찌질해보엿거든요.

 

큰맘잡구 나갓는데 얘한테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오빠 어디냐구?  나도 내가 어딘지 몰라 ㅋㅋ 그냥 받아쳐줬죠

 

얘가 그러더니 오빠 어딘지 말해주면 내가 갈게 하고 해서

 

만나서 그냥 고깃집 직전까지 같이갔어요.

 

제가 빠바에서 아는얘는 얘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고기먹고 저는 사람많을떈 얘기 잘안하는편이라 거의 말도 안했죠.

 

마지막에 다시 XX바게트 가는데

 

제가 얘깃거리도 없고 너무 말도없고 가만히 있었는데 이건좀 아니다 싶어

 

나왔어요. 인사도 안했어요. 제가 너무 말 한마디 못하는것에 화낫거든요 답답하기도하고

 

얘가 오빠 어디냐구 물어보더라구요.. 같이 pc방이나 갈까햇는데 ㅋㅋ 라고..

 

 

 

 

 

그떄가 얼굴본건 마지막이구요. 거의 10일쨰네요 얼굴 못본지

그래도  지금까지두 카톡연락은 계속하고있어요.

 

카톡은 거의 매일 하지만 저녁에만하구요. 카톡 대화도 크게 중요한건 없어요.

 

전화통화도 안한지도 꽤 오래됬구요. 저는 사실 제가 안될거란거 알고있어요 고백도 2번이나했구요.

 

만약제가 연락하는게 부담스럽다면 연락안할생각입니다.

 

아는 오빠 동생관계로라도 친밀하게 유지하고싶은데

 

제가 직접적으로 난 오빠동생으로라도 친하게 지내고싶은데 부담스럽냐라고 물어본다면

실례일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