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매일 방문해요

2014.02.08
조회50,789
안녕하세요
팔십일 남짓한 아이 키우는 애엄마입니다

시어머니는 직장에 다니시고 저녁에 끝나십니다
조리원에서는 이러한 점때문에 일주일에 두번 한번씩 오셨어요

문제는 조리원 생활이 끝나고 집에.돌아오니
매일같이 오십니다 일주일 전부 오실때도 있고 안오신다 해도 일주일에 세네번 오세요

결혼전에...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오시는일 없으셨구요...용건 있으셔도 밖에서 뵜어요
저 불편하다고....

그런데....지금은 비밀번호 띠딕 누르고 들어오시구
오늘 가도 되냐는 말 대신 오늘갈게 입니다...

저...애기 낳고 예민해요...예민한데...
신랑이랑 시어머님은 제가 너무 예민하다고 뭐라 하네요....

예를들어..
신랑이 자고 있습니다...그럼 어머님이 아이 목욕을
시키자 하십니다...
그럼 욕조에 물은.제가 받아야해요...
근데 무게가...장난아닙니다
(신랑이랑 둘이 씻길땐 신랑이 받아요)

평소에 어머님은 제가 아이 안고있는것 조차 못보세요 딸같아서...제 손목 나갈까봐....말씀하십니다
근데 목욕할때는 제가 물받아서 안방에 낑낑대며.옮길때까지 그냥 있으시네요...

두번째로 설 당일날... 시할머니댁까지 세시간쯤 걸리는데 요번에는 가야한다 하여 애기 데리고 갔습니다...근데 뵙고 오시는 길에 본인 동생을 봐야한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일부러 아빠에게.전화해 밥차려놓고 기다리는데 미안하다고 차가밀려서 늦을거 같다 하며 눈치 드렸습니다... 동생 이십분 만나시고 친정 도착하는데 거의 여덟시 다 되었더라구요...

그리고 친정 들렸다 시댁에서 전날 자느라 싸논 짐을 갖고 집에.가려던 참이었습니다
이따 몇시에 올거니 해서 잘모르겠어요 하니
손주는 놓고 가라십니다...

그래서 친정가는것도 손주 보여드리러 가는건데요?하니 아....맞다...그렇지...말실수 하신 것마냥...
그럼 오늘 자고 가라 하셔서 신랑 컴퓨터로 작업할거 있다고 나왔습니다...
그 전날도 손주 품에 꼭 데리고 주무셨으면서....

세번째..
요새 독감이랑 장염이 애들 사이에서 유행한다 하저라구요...
그래서 교회 못갈거 같다고...불안하다 말씀드렸더니

그런걸로 하나씩 교회 빼먹으면 어쩌냐고...
젖먹는 애라 괜찮다고 얘는 건강하다고 안걸릴거라고 나오라 하십니다...

한달전까지만 해도 저한테.물젖이니깐 분유 먹이라고 하시던.분이....ㅎㅎㅎ...

제가 예민한걸까요? 매주에 한번 보면.됬지
매일 오시니 싫은점만 보이고 시어머니에 시자만.들어도 노이로제 걸릴거 같습니다..

신랑에게 왜 어머님 오시는거 못막냐 했더니 자기가
총각때 너무.못해 그런말 하기 미안하다 하네요..

자기 엄마 흉보지말라고...
다른집에 비하면 훨신 잘해주지 않냐며...
거꾸로 친정 식구들이 매번 오면 넌 어떻겠냐 했더니 자긴 그럼 그런대로 적응 했겠답니다..
(신랑이 친정에 잘하긴 합니다
근데 친정은 많이 봤자 일주일에 한번 이주에 한번)

저 차라리 일년에.몇번 안뵙고.명절날에
전 실컷.부치고 싶네요..


어떻게 해야 어머님이 안오실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신랑은 저보고 어머님께.오시지 말라고 말씀드리지 말라네요...좀 더 지켜보고.본인이.말한다고)
(친정에 피난도 강아지를 두마리 키우고 있어서 못갑니다ㅠㅠ게다가 부모님은 너희들은 너희가 알아서 잘살아라~간섭안하련다 스타일이세요ㅠ)

댓글 34

맥온니오래 전

Best욕조에 물받아 옮기지 마세요. 빈 욕조 가져다 놓고 한바가지씩 나르세요. 몇번 했더니 팔이 너무 아파서 못하겠다고. 땀 많이 안흘렸으니까 오늘은 목욕 안해도 된다고 하거나 애기 아빠 와서 물받아서 날라주면 목욕시킨다고 하세요. 그냥 눈치 없는 척 하고픈 말 다하고 에헤헷 하고 웃으세요. 전에 하신 말씀하고 요번 말씀하고 달라지는 것은 저희 친정엄마도 종종 하시는 실수. 나이 드시면 좀 그렇게 바뀌는 것 같드라구요. 어느정도는 흘리셔야 글쓴님이 견디십니다.

아리오래 전

Best남편분은 뭐 지가 젊을때 못한걸 왜 님더러 책임지라는거죠... 지켜보다 말할테니 말하지말라고? 그러다 애가 다 커서 애가 말하겠네 뭘 더 지켜봅니까. 오늘갈게 하시면 오늘 신랑이랑 오붓하게 집에서 디브이디로 영화보기로 했다, 사촌동생들이 애기 보러 오기로했다. 친구들이 애기보러 오기로 했다 요런거 가끔 말하시고. 내가 당신이 원할때 아무때나 올수있게 대기되어있는 사람이아님을 좀 인지시켜드리세요. 나중에는 어머님 오늘말고 나중에요. 제가 오늘 피곤해서요, 어머님 오늘은 신랑 일찍 온대서 둘이 오붓하게얘기좀하고 싶어요라고 노골적으로 말해요. 그게 안되겠으면 내자식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시엄마가 애를 안준다면 어머니 손타요~ 애는 애엄마가 들고 있어야죠. 하고, 목욕시키자하면 이따 신랑이랑 시키기로 했다고 해요. 신랑한테 어머니한테 말할자신없으면 입이라도 맞추자하시고 신랑이 애 목욕을 너무너무 시키고 싶어한걸로!!!!!! 또 저래 티내면서 슬슬 좀 편안하게 굴어요. 내 엄마처럼. 나중에 시모든 남편이든 뭐라하면 딸같다는 말 다 거짓말이였냐. 나는 내 엄마라고 생각하고 매일매일 마주한거다. 내가 시엄마라고 생각했으면 매일매일마주할수나 있었겠냐. 불편해서. 앞으로도 이렇게 자주오실거면 나한테 매일매일 대접받으시려하시면 안된다는걸 보여줘요.

에스쁘아오래 전

Best욕심많으신 시모네요. 며느리는 절대 딸될수없어요 본인이 계속 만지고싶어서 손목핑계대는거예요 욕조 물 못받는다고 손목아프다고 버티세요 하루안씻겨도괜찮아요 낼 씻긴다던지 아님 욕실에서 씻긴다고그러세요 정 원하면직접하게되있어요 차밀린다고 늦다고 돌려말하지마시고 듣는데서 돌직구하세요 애기 젖먹인다하고 델고 자요 울시모는 젖빠는지 본다고 갖다대기도했어요 기함했다는. 집비번바꾸세요 아들집이라도 엄연히 남의집이예요 벨누르고 문열어주는게맞아요 예민하다고 머라하면 예민한거맞다고 내가 엄마니 내방식대로 한다고해요 돌려말하고 참는다고 말안하면 당연한줄알구요 남편이 전면에 안나서면 직접나설수밖억 없지요

샤랄라오래 전

저희 아인 이제6개월 됬어여~아주 미쵸 버리겠어요.전 집에서 도우미 불러 조리 했는데 퇴원하지마자 오셔서 울엄마 반찬하고 청소하고 빨래할동안 앉아있어여~아무때나 연락없이 불쑥와서 애젖먹이는데 옆에와서 들여다보고 있고 젖몸살로 마사지 받는데 앞에 앉아서 쳐다보고 니엄마가 젖이 안나왔냐니 울딸젖은 참젖이니 스트레스 이빠이 주고 젖짜면 앞에 앉아서 들여다보고 있고..신랑이 민망하게 뭐하냐고 피할껀 피해주라고 했더니 나도 다그랫다면서 당신 생각대로 행동하고...와서 애자는거 깨우는건 일수고 밥도 안먹고와서 도우미 아줌마가 차려주는밥 먹고가고 아가씨보고도 여기 미역국 있으니까 여기서 밥먹고 가라하질않나~그게 아직까지 그래여~아가씨가 뭐라해 한동안 전화하고 오더니 또다시 막오시네여~하도 애자는데 깨워서 잘시간까지 알려줬는데 소용 없어여~자고 있는애도 일부러 만지고 떠들어 깨우네여...오늘은 보름나물 당신이 다한다고 신경쓰지말고 애보라해서 좀늦게 갔더니 시누한테 제욕을 했는데 시누가 안받아주고 제편을. 들더라고 와서 저한테 말하는거예여~넘기가 막혀서 세상에 내욕한걸 어케 저한테 와서 웃으며 말하는지 이해가 안가고 기분도 나빠서 얼마나 만만하면 저럴까 싶어~당분간 시댁 오라해도 안갈라고여!연락없이 오면 문도 안열어 줄까 해요~

9오래 전

모르는척시켜요 목욕하자하면 어머니물좀떠다주세요 뭐하라고하면 저손목때매 어머니가해주세요 어디가자하면 어머니 저아직조리중이에요 어머니가 갓다와주세요 어머니가 거실에서 티비보고계시면 설거지해주세요 반찬해주세요 청소해주세요 그냥 뭐해달라는소리를 입에달고살면 일하기싫어서안올거임

화경오래 전

친정부모님도 매일오라고하세요 지도 졸라 힘든걸 느껴봐야 됨 결혼전에 효도나 하지 왜이제사 효자되는거임 ㅡㅡ

에휴오래 전

시바나는 산후조리도 없이나혼자남편이도와쥬면서하다가손목완전 나갓는데 아이낳은지한달도않되서 오셔서는 핸드폰만져서 손목이아픈거라면서 집안일다시키심 도련님이 형수손목아프다고자기가한다니까 이거는형수가배워야하는일이라고 ㅋㅋㅋㅋ젖병말려놓은거닫는게 배워야하는일지내평생 처음알았네

프리리아오래 전

절대님이 오지말라고 하면안됩니다 .. 남편 최대한 구워삶아서 남편입으로 말하게 해야돼요;;.. 님이그랬다가나중에 무슨원망들을라고

오래 전

자 이제 친정엄마한테 자세히 얘기하고 맡길때입니다...

은지오래 전

힘든시죠... 저도 이제 돌지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출산휴직 육아휴직때.. 1년동안 저희 시엄마께서 일주일에 자주 오시는 정도는 아니였지만 아이낳고 나면 시부모님들이 유독 그러시는거 같아요 애엄마인 나에 예민함을 모르는체... 저도 모유수유 했는데...집이 좁은데도 불구하고 시엄마시아빠 오셔서 주무시고 젖몸살에 아파서 힘든때인데도 그저 손주만 이뻐서...어트게 하실줄 모르는... 어디다 하소연을 합니까.. 그냥 이해하수밖에.... 힘내세요...금방 지나갈거예요...

soo4300오래 전

참 요즘 사람들 넘 이상해요 남편부모님도 당신부모님과 같은 존재인데 오고가는걸 그렇게 부담스러워서 어떻게 살아요 그냥 서로 편한마음으로 있는그대로 지킬건 지키고 한가족이다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 하지 않나싶어요

qs오래 전

총각때 못한건 신랑분의 후회인데 왜 그걸 전부 와이프가 뒷감당해야 되는건가요. 참... 신랑이라고 있어도 방패막이도 못되어주네요. 결혼했고 애기까지 있으면 내 가정이 우선인거 아닌가요. 그리고 시어머니 더이상 싫어하지 마시고, 그냥 솔직하게 다 말씀드리세요. 말해버리는게 더 나을때도 있어요. 아니면 아예 시어머니한테 손주 키우시라고 보내세요.

무서움오래 전

5월초 예정일인데.. 우리 시부모 .. 이러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마음에 준비 단단히 해서 첨부터 할말 다해야지.. 하고있는데 가능할까 싶어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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