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남자...이제 그만해야 겠죠?

사랑해2014.02.09
조회1,435

3년 사귀고

그래도 학생 때 만나 작년 성인이 되기까지 같이 자라면서 예쁜 사랑했었는데...

전 남친이 애정결핍증 때문인가...뜬금없지만 어머니 없이 할머니와 남동생과 아버님과 자라서 그런가...(사실 저도 엄마가 돌아가셔서 안계세요...)

여자를 좀 많이 밝히더라구요...

학생 때 만날땐 여자문제로 좀 고생했지만

전남친은 18살에 고등학교 자퇴하고 일다니고 그랬었어요...

제작년 700일 전날에 헤어질 뻔한거 사랑으로 극복해 나갔구요... 전 남친이 크게 잘못했었거든요...

쨌든 깨지고 사귀고를 반복했는데,

작년 4월에 들어서 이상해졌어요 이놈이...

친구이름 팔아먹으면서까지 절 믿게 해놓고 돌아온다 해놓고 알고보니 썸녀가 생겨서

그 썸녀랑 사귀고서 전 바보같이 기다리고...4개월을.., 그래도 서로 연락 주고 받았으니까

전남친도 제가 그리웠는지 다시 잘사겼는데

그행복도 2주였어요. 중간에 싸운것도 있긴했지만...

역시나 같이 일하는 카페 알바생 연하랑 썸났던거죠...

그일로 엄청 싸우다가 헤어지고..결국엔 9월에 쫑이 났네요..

그래도 전남친이 간간히 연락했었어요. 안받아야지 하면서도...

정말 믿었는데 이런식으로 또 배신을 할줄이야...

저랑은 친구로 지내고 싶다네요...

제가 자기한테 잘하려고 노력하는모습 보이긴 했데요.

근데 자기 외로움 더 잘타는거 너도 잘 알잖아 이러면서...

그 연하아이가 자길 좋아하는걸 느꼈데요.

같이 일하면서 밥도 챙겨주고 재밌게 웃겨도 주고 그랬다나 뭐라나...

제가 챙겨준것보다 더 잘해주고 일하는 시간때 저보다 더 많이 같이 있기도해서 라나...

전 일하는것 때문에 일끝나고 나서야 봤었는데 그래도 그렇지...

쨌든, 요즘도 간간히 연락오긴하는데 제가 바보같이 붙잡고

괜히 그날생각에 열받아서 뭐라고 횡성수설하다가 저한테 하는말이

 

나 이여자 많이 좋아하고 사랑한다.

얘가 자길두고 바람펴도 계속 사랑할것 같다.

너랑 얘랑은 다르다.

너도 제발 나같은 남자잊고 부디 좋은남자 만나라.

미안하다.

다시 반복될거 뻔하니까 차라리 편하게 친구로 지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군대가서도 (다음달에 군대가요) 잊혀지지 않을 이름은 너다.

나한테 3년동안이나 그렇게 잘해주고 사랑해줬던 여자는 너가 처음이다.

죽어서도 못 잊을 이름은 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이여자다.

그래도 힘들때 내가 널 가장 먼저 찾는 이유는

3년의 정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

 

이렇게 얘길 하는데... 정말 억장이 무너졌었죠...

전남친이 지금 현여친이랑 100일도 겨우겨우 온건데

맨날 싸우고 깨지고 사귀고를 반복하는거 같았어요...

항상 여친이랑 싸우고 힘들때마다 저에게 연락하고...전 그걸 또 받아주고 병신같이...

엊그제도 여친이랑 싸웠는지 친구추천에 뜨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10분...10분뒤에 다시 화해해서 절 차단하고 햄볶고 있더라구요...

누군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3년사귄 나보다 썸나서 바람난 그년인지...

정말 너무 힘들고 맘아프네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정말 잊고싶어요...잘됐으면 하는 머저리같은 바램이 있지만...

주변에서는 절 말리네요... 그놈은 쓰레기라고...

조언좀 부탁드릴게요...너무힘들어요...

참고로 오늘 그놈 생일인데 그냥 연락없이 넘어가려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