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과 친구로 지내고 싶은데..

30여2014.02.10
조회1,615

전남친과 5년 반정도 사귀고 궁합때문에 헤어졌어요
헤어지고 몇달 뒤 아래와 같이 연락이 왔습니다.

 

전남친-머해?
나-라됴듣고있지 퇴근했나보네?
전남친-응~~친구들이랑 송년회 보내고 있어/ 사진이 바꼈네?
나-엉~바꿨지~ 술한잔 했겠네?
전남친-응~지금도 한잔하고 있어/내가 저번에 너무 갑작스럽게 연락했지?
나-좀 놀랬지..너 여친생긴거 알고 이제 연락할 일 없을거라 생각했거든
전남친-음..친구로는. 좀 힘들까?
나-친구가 될 순 없을것 같아 감정이 조금이라도 있는한
전남친-넌 아직 남아있다는 거야?
나-넌 감정이 하나도 없나보네 난 0%는 아닌것 같다
전남친-난 49%인것 같다
나-그럼 친구 될 수 없어
전남친-그래두...널 보고싶다...../ 와인마시면서 했던 이야기들...
    내가 완곡히 거부했던거라도.../ 그냥 너도 남친 안 만날때
    나도 여친 안 만날때/ 그냥 보고싶다..
나-만나고 나면 아마 후회할꺼야 더 힘들어질 수도 있고
    지금은 어느정도 치유 됐잖아 또 아프고 싶진 않아
전남친-아.. 너노 내가 연락하는게 싫어? 싫다면 다신 연락하지 않을께
나-싫지 않아~/ 술 마니 마셨어? 괜찮아?
전남친-마닝마셨어/ 솔직히 지금여자친구가 잘해주긴하지만
    많이 비고도긴해/ 주말에 한번씩 나 혼자 주말보낼띠도 있는데
    그냥 친구로써 만나줄순 없는거야?/ 너가 생각하는 친구로써...
나-술친구 말하는거야?
전남친-그렁게 생각할수도 있고..단지 너가 남친만나는거에 대해서
    방해가 되고싶지 않어
나-나 만나는거 니 여친이 알면 무지 싫어할텐데
전남친-응 싫어하겠지/ 근데.. 모든걸 허용하고 이해하더라도...
    모든걸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친구가 너였음 좋겠어
나-나도 우리가 너가 말한 그런 좋은 친구가 되고싶다
    그럴러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네 감정이 좀 더 사라질때까지
전남친-응.. 알았어 그때가 오길 생각하먼서 연락기나릴께
나-그래 술 넘 마니 마시지 말고~ 담에 연락하자~
전남친-연락오는 순간....... 친구 허락한다고 생각할께...
나-그래~

 


이 연락이 온게 12월 중순인데요
제가 이제는 전남친에 대해 미련도 없고 많이 무덤덤해졌어요
친구로도 지낼 수 있을것 같구요..
물론 이렇게 오래사귄 관계가 친구가 될 수 없을거라고 머리론 생각을 하는데
한번 만나는 보고 싶어요

제가 한번 연락을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