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자취방 돈 문제로 싸우고 있어요. 도와주세요ㅜㅜㅜ

호빵맨2014.02.11
조회62,517

+추가)

많은 조언들 위로들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많이 화 나고 답답했는데 대신 시원하게 욕해주셔서 가슴이 조금이나마 뻥뻥 뚫리는 기분이 듭니다ㅎㅎ

앞으로 이런 경우가 없어야 하지만 혹시나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진다면 그땐 똑부러지게 이야기해야겠어요.

제 글 읽느라, 댓글로 조언해주시느라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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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곳에 글을 올리는 것 같아 죄송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릴게요ㅜㅜ

 

 

저는 22살 여대생이구요 작년 2학기에 친구와 함께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2013년 9월부터 2014년 2월(이번달)까지 부동산에서 학교 앞 자취방을 골라 6개월을 계약하고

보증금50에 방세45. 이렇게 해서 6개월치를 한꺼번에 냈어요. 물론 친구와 제가 반반씩 냈구요.

학기 중인 4개월만 계약하고 싶지만 최소 6개월계약이라 6개월을 했습니다.

 

저랑 함께 살게 된 친구는 12월 말 기말고사가 끝난 후 바로 짐을 빼서 집을 갔습니다.

이 친구가 가면서 저에게 '너 여기서 방학 때 살거면 나한테 방 반값 줘'라고 말했고

저는 방학 때 저희 집이 있는 지역에서 알바를 하고 학원을 다닐 것이기 때문에

여기 있을 계획이 없다고만 답을 했습니다.

(저 말에 대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어차피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이렇식으로만 답을 했습니다.)

 

또한 저는 이번년도에 또 다른 자취방을 구해 살 것이기 때문에

부피가 큰 짐들, 예를 들면 이불, 스킨로션세트, 잡다한 미용관련 제품들, 안입는 옷, 샴푸린스 등만 자취방에 놓고 당장 방학 때 쓸 것만 집으로 가져왔어요.

 

그리고 고지서같은 것은 제가 일주일에 한번 학교에서 알바를 하기 때문에 알바시작전 30분정도 일찍와서 고지서 확인하고 집주인아저씨가 보일러 안틀어놓으면 동파사고가 날 수 있다고 틀어놓으라고 하시길래 보일러를 틀고 끄고 하느라 집을 몇번 들른적이 있습니다.

이 친구는 이 부분에 대해 전혀 신경도 안썼고 제가 전기비 난방비 내고 이 친구에게 얼마 나왔으니 반값인 ~얼마를 주면 된다. 이런식으로 알려주면 이 친구가 돈을 부쳐줬습니다.

 

그런데 그저께 아침에 일어났더니 문자가 하나 와있더라구요.

 

"ㅇㅇ야 내가 방금 집에 와봤는데 너 여기서 살고있더라. 방 반값 부쳐줘."

 

이렇게요. 저는 너무 황당해서

 

"A야 나 담학기 자취해서 짐만 안뺀건데? 거기 산적없어. 이번 달 20일에 짐 뺄거야! 글고 내가 거기들른건 아저씨가 보일러 틀어좋으라고 해서 보일러 틀어놓으려고 들렀어"

 

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친구가

 

"스킨이랑 로션이랑 옷이랑 이불이랑 다 있던데"

 

이렇게 답을 하길래 제가

 

"나 학교 다니면서도 집에 또 다른 스킨로션 있어서 방에 스킨로션 두고다녔고

옷도 안입는 것만 두고온거야. 이불은 엄마가 20일에 짐을 집에서 가져갈때 발러가져가신다고 했어. 그리고 나 거기서 살 시간도 없어. 알바 8시에 끝나서 바로 학원가고 목요일에만 학교에서 알바하는데 우리집에서 6시에 일어나서 학교에 8시반까지 가. 그리고 4시에 끝나고 바로 교직원버스타고 학원가. 못 믿겠으면 내가 B오빠랑 같이 일하니까 그 오빠에게 물어봐. 나 일끝나고 오빠랑 같이 버스타고 가니까."

 

이렇게 대답을 했고 이 친구는 제 문자를 씹었습니다.

제가 더 확실히 말을 했어야 했는데 좋게좋게 말하고 싶어 구구절절 저런식으로 보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것같고 너무 화가 나서 카톡을 보냈습니다.

 

"아 계속 바빠서 말을 다 못했는데 너가 저런식으로 오해해놓고 사과도 한마디 없고 답장도 없는거 정말 기분나쁘네. 그리고 너가 나보고 방반값을 달라하는데 내가 너한테 돈을 왜 줘야하는지 모르겠어. 너가 그 부분에 대해서 뭔가 잘못 알고있는 것 같아. 우린 처음부터 6개월 계약했고 그에 해당하는 돈을 반반씩나눠냈고 그걸 증명하려고 계약서도 썼고 부동산도 통했잖아

내가 여기 살던 안살던 짐을 놓던 안놓던 그건 내 권리야. 내가 돈을 6개월치를 냈기때문에 나는 그 방을 이용할 권리가 있어. 너 논리대로 따지면 나도 그방에 안사니까 집주인한테 돈을 받아야하는거겠지. 그리고 돈관련한 문제는 부동산 통했으면 좋겠어. 이런 문제발생할까봐 계약서 쓰고 계약한거라고 생각해 너가 나한테 돈 청구하고 싶으면 부동산 통해서 말해줘"

 

라고 보냈어요. 그랬더니 이 친구가

 

"계약으로는 그렇게 했지만 한 사람분 값을 쪼개서 둘이 살게된건데 한사람이 살게됬으면 당연히 그 반값을 상대방한테 줘야하는게 상식이지. 6개월계약은 학기동안만 계약이 안되서 둘이 손해 감수하면서 한건데 이렇게 남의 손해를 몰라라하고 그 권리를 누리겠다고? 양심이 있으면 생각을 했으면 좋겠네. 조금 불편하더라도 싸게 살려고 그거 감수하고 돈 반반씩 낸건데 니가 거기 혼자서 살면서 편한걸 누릴 권리가 있어? 내가 왜 두달동안 너 혼자 편하게 생활하라고 45만원을 보태줘야 하는 건데 그리고 지금 니가 하는말 지금까지 그 방 사용했다는 말로 들려"

 

이렇게 답을 하는겁니다.

 

이 친구가 너무 당당하게 말해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 싶어 자취했던 친구들에게 물어봤어요.

친구들이 얘가 안사는거지 제가 살든말든 상관이 없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이 친구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계약은 계약이고 상식을 따지라는데 저는 도무지 이해도 안가고,,얘를 어떻게 이해시켜야할까 참 답답해요.

이런 경우고 처음이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처음이에요.

이 친구에게 어떤식으로 말을 해줘야할까요??

 

글이 많이 길지만 좀 도와주세요ㅜㅜㅜㅜ

 

댓글 68

모랴오래 전

Best이번엔 완전체 룸메인가요? ㅋㅋㅋ 이거 뭐..전혀 논리적이지도 않은 소릴 논리적이라고 떠들고 있으니..... 원 계약 자체가 6개월이고, 님이 나가래서 나간 것도 아닌데 몬소린지.. 님이 그집에서 살고 있으니(살지도 않았지만 설사 살았더래도) 돈을 달라니. 첨부터 4개월만 살테니 나머지 부분은 돈을 달라고 햇으면 님도 그친구랑 같이 살생각 안했을텐데 이제와 발빼는것도 웃깁니다. 자, 계산해봅시다. 인당 6개월치 월세가 135만원이죠. 여기에 룸메가 두달치 달랍니다. 그럼 그돈이 45만원이죠 그럼 님이 낸 135만원 ╋ 두달치 돌려줄돈 45만원 더하면 실제 예상 비용 180 만원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님도 4개월만 살면 되는겁니다. 180 만원/ 4개월 = 45만원. 결국 글쓴님...한달에 45만원짜리 방구해서 혼자 살아도 됐었다는 답이 나옵니다. 물론 4개월짜리 월세가 잘 없겠지만 단순하게 계산해도 두달치 돌려주면 님이 룸메 거져 재워준게 됩니다.

너말야너오래 전

Best너가 6개월계약한거중에 4개월만 살고 나가고싶은거면 나머지 2개월에 대한건 너가 손해보기로 맘먹고 첨에 계약한거자나.너도 꼬우면 짐 갖다놓던지.

오래 전

Best학교 결석하고 나머지 학비 환불해달라고 할 년이네

ㅋㅋㅋ오래 전

Best친구한테 이판 주소 보내봐. 저런 미 친 년은 욕을 먹어봐야 정신을 차리지. 혼자 살아도 계약을 6개월한거면 6개월안에 방 못비운다-_- ㅄ아.. 자기 안산다고 친구한테 덤탱이 씌우는 ㅄ이 세상에 어딧냐?? 부모가 그렇게 경제개념을 가르쳤나.... 세상엔 또라이가 많다는 말이.. 이런애때문에 나온 듯

행쇼오래 전

Best친구분 개억지;;; 분명 계약할때 두 분이 나눠서 6개월치를 45만원씩 낸거고 아직 6개월이 안지났는데 뭔 억지인지 ... 자신이 계약하고서 그 집에서 안사는거잖아요 억울하면 자기도 그 집에서 살라고 그러세요 진짜 이상한 친구인듯

오래 전

무슨친구가 그래요? 상식이없는친구임 절대 돈주지말구 계약기간 꽉 채워서 나오셔여 어이없음 ㅡㅡ

ㅇㅇ오래 전

" **야~ 계약은 나랑 했니?? 집주인이랑 했자나!! 집주인 아저씨한테 두달치 도로 달라해봐.머라하나. 미친년 소리 듣지 않으면 다행이다야.. 그럼 수고 ^^" 이래 보내보삼..

ㅇㅇ오래 전

저런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ㄷㄷ 그냥 카톡으로 이 글 링크 복사해서 보내줘요.. 별 미친년 다 보겠네.. ㅡㅡ

153오래 전

이래서 보증금은 내가 다내야되는구나 싶어집니다.

ㄴㄹ오래 전

오히려 글쓴이가 살지도않는데 보일러틀어놓으랴 공과금지로 가지러가랴 왔다갔다한 수고비 달라고해야할판 아닌가? 지는 앉아서 덕본주제에~그런식으로 따질거면 나도 그집살지도 않았으니 방값나부랭이는 집주인한테 달라고 하고 내수고비나 달라고해보세요 그쪽계산으로 따지면 그게 맞네요 참나 별 뇌없는생물체를 보았나

짱짱맨오래 전

저게 말이야 방구야

오래 전

뭔개소리여

오래 전

방학때 혼자 거주했다면 공과금 정도야 혼자 부담하는게 맞지만.. 방값은? ㅋㅋ 애초에 계약을 그렇게해서 들어온건데 돌려 달라는 논리가 진짜... 어이없네요. 나같으면, 방값 아까우니까 너라도 자취방에서 본전 뽑아 ㅋㅋ 거기서 지내도록 하여라 ㅋㅋ 하면서 오히려 내가 못하는 거 너라도 해.. 라고 할것 같은데... 정말 못된 마인드네요..

아이쿠오래 전

와... 난 저런 사람이 제일 무섭더라. 자기 말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무식하고 고집센 사람 ㅋㅋ '상식적으로 봐도, 객관적으로 봐도, 누가 봐도'ㅋㅋ 막 이런 말 갖다붙이면서 자기 말을 정당화 하는 사람.. 법이고 뭐고, 계약이고 뭐고, 자기 생각이 그냥 맞는 거래. ㅋㅋㅋ

오래 전

좀 모자란듯. 누가 집에 가라고 쫓아냈나, 자기가 집에 가놓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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