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남편 형의 두 아이 중, 둘 중 한 명만 공부 봐주면 기분나빠하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1232014.02.11
조회49,487
남편의 형이 이혼했습니다. 이혼한 아이 중 첫째는 초등학교 고학년이고 둘 째는 유치원생이에요.
이혼의 충격으로 첫째가 너무 정서 불안이 온 듯합니다. 그래서 너무 안쓰럽고 그래요.
둘째는 아직 어려 잘 몰라 그런지 정서적으로 그리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구요.
그리고 둘째가 성격이 좀... 여시라고나 할까... 자기 잇속을 차리는데 정말 여우처럼 잘 챙겨요. 그런데 그 잇속 챙기는게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기하고 싶은걸 다 한다고나 할까...
이건 시어머니, 그 외 친인척들 동네 사람들이 다 이구동성으로 "고거 둘째는 완전 여시라서..., 와~ 걔는 진짜... 장난 아니야...키울라면 힘들겠더라. 주변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에휴... " 이런 류의 말을 하는걸 여러번 들을 정도에요.
예를 들면 제가 하고 있는 머리핀, 머리띠 같은거 이쁘면 와서는
"와~ 머리핀 이쁘다. 나 이거 가지고 싶다." 이렇게 말을 하는데 이걸 한 번 하는게 아니라
계속 지치지도 않고 따라다니면서 계속 웃으면서 시간차를 두고 말해서 안 줄 수 없게 만들더군요.
그 외에도 자기가 탐이 나는 물건이나 자기가 하고 싶은건 남 생각 안하고 여우처럼 목적 달성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아이지만 같이 있음 불편해요.
그에 비해 첫째는 좀... 자기 의견도 제대로 주장 못하고 늘 기가 죽어서 둘째 지동생 챙기고 있어요. 사실 그래서 마음은 첫째에게 더 가고 더 잘 챙겨 주고 싶네요. (이런 부분이 어른스럽지 못한 거일 수도 있어서 겉으로는 절대 티 안냅니다. 둘 다 , 오히려 둘째가 늘 주변사람들에게 해달라는 요구사항이 더 많으니 둘째 아이에게 챙겨주는게 훨씬 몇 배 더 많아요. )
첫째 애가 성적이 별로라고 걱정하는 소리를 들어서 제가 결혼전에 애들을 가르쳤던지라 첫째 애를 일주일에 한 번 한두시간 공짜로 과외를 시켜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좀 걸리는 것이 둘째 애는 과외를 안 해주고 싶거든요.
둘째 애는 과외를 안 시켜주고 첫째애만 좋게 과외를 한 반 년 정도만 하고 좋게좋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방법이 혹시 있을까요?
그리고 또 궁금한 것이 제가 첫째 아이 과외를 잠시 그렇게 시켜주고 나서 그만 두게 될 때 왜 더 계속 안 해주냐고, 왜 둘째도 안 해주냐고 원망(?)을 들을까 그게 걱정입니다. 그 아이들 엄마 성격이 둘째아이 성격이랑 비슷하거든요. 좋게 마무리 될 가능성이 적으면 아예 시작을 안 하는게 나을까요? 괜한 오지랍으로 저도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안 좋은 말 들을까도 걱정이 됩니다.
결시친에 보면 지혜로운 분들이 많아서 조언 구해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복 많이 받으세요~!!!
이혼한 남편 형의 두 아이 중, 둘 중 한 명만 공부 봐주면 기분나빠하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남편의 형이 이혼했습니다. 이혼한 아이 중 첫째는 초등학교 고학년이고 둘 째는 유치원생이에요.
이혼의 충격으로 첫째가 너무 정서 불안이 온 듯합니다. 그래서 너무 안쓰럽고 그래요.
둘째는 아직 어려 잘 몰라 그런지 정서적으로 그리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구요.
그리고 둘째가 성격이 좀... 여시라고나 할까... 자기 잇속을 차리는데 정말 여우처럼 잘 챙겨요. 그런데 그 잇속 챙기는게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기하고 싶은걸 다 한다고나 할까...
이건 시어머니, 그 외 친인척들 동네 사람들이 다 이구동성으로 "고거 둘째는 완전 여시라서..., 와~ 걔는 진짜... 장난 아니야...키울라면 힘들겠더라. 주변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에휴... " 이런 류의 말을 하는걸 여러번 들을 정도에요.
예를 들면 제가 하고 있는 머리핀, 머리띠 같은거 이쁘면 와서는
"와~ 머리핀 이쁘다. 나 이거 가지고 싶다." 이렇게 말을 하는데 이걸 한 번 하는게 아니라
계속 지치지도 않고 따라다니면서 계속 웃으면서 시간차를 두고 말해서 안 줄 수 없게 만들더군요.
그 외에도 자기가 탐이 나는 물건이나 자기가 하고 싶은건 남 생각 안하고 여우처럼 목적 달성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아이지만 같이 있음 불편해요.
그에 비해 첫째는 좀... 자기 의견도 제대로 주장 못하고 늘 기가 죽어서 둘째 지동생 챙기고 있어요. 사실 그래서 마음은 첫째에게 더 가고 더 잘 챙겨 주고 싶네요. (이런 부분이 어른스럽지 못한 거일 수도 있어서 겉으로는 절대 티 안냅니다. 둘 다 , 오히려 둘째가 늘 주변사람들에게 해달라는 요구사항이 더 많으니 둘째 아이에게 챙겨주는게 훨씬 몇 배 더 많아요. )
첫째 애가 성적이 별로라고 걱정하는 소리를 들어서 제가 결혼전에 애들을 가르쳤던지라 첫째 애를 일주일에 한 번 한두시간 공짜로 과외를 시켜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좀 걸리는 것이 둘째 애는 과외를 안 해주고 싶거든요.
둘째 애는 과외를 안 시켜주고 첫째애만 좋게 과외를 한 반 년 정도만 하고 좋게좋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방법이 혹시 있을까요?
그리고 또 궁금한 것이 제가 첫째 아이 과외를 잠시 그렇게 시켜주고 나서 그만 두게 될 때 왜 더 계속 안 해주냐고, 왜 둘째도 안 해주냐고 원망(?)을 들을까 그게 걱정입니다. 그 아이들 엄마 성격이 둘째아이 성격이랑 비슷하거든요. 좋게 마무리 될 가능성이 적으면 아예 시작을 안 하는게 나을까요? 괜한 오지랍으로 저도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안 좋은 말 들을까도 걱정이 됩니다.
결시친에 보면 지혜로운 분들이 많아서 조언 구해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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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신 분들 글들 다 모두 감사히 잘 읽어보았습니다.
의견들이 제 생각에 좀 영향을 미쳤어요.
지혜로운 조언들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