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시는 여자분들 한가지만 물어볼게요.

29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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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긴 아니고 누나 얘기입니다.
저에겐 결혼한지 3년된 누나가 있습니다. 슬하에 2살, 3살된 애기들 있구요.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면, 월300정도로 네가족 살림하기가 많이 힘든가요?
저희 매형이 돈관리는 누나에게 다 맡깁니다. 누나는 집에서 애 키우고 살림만 하구요
매형이 대기업 계열사 다니고 있는데 한달 월급이 세후 250정도에 상여금에 성과금까지 포함하면
적어도 연4~5천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애기들 키우고 생활비하면서 돈 모으기에도 충분한 금액이라고 생각하는데
누나는 매달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 합니다. 그 때마다 많이 싸우고요..
어머니는 누나 애들 키우면서 힘들게 사는데 빌려주라고 누나 편만 듭니다.
빚이 있는지 없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지금 사는 집은 결혼할 때 사돈어른께서 사주신집이고
집안 살림도 다 저희 아버지께서 해주신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빚이라고 해봤자 매형이랑 누나가 타고 다니는 차량 할부말곤 없다고 봅니다.
누나 결혼하고나서부터 저한테 빌려간 돈이 대략700~800정도는 될꺼라 예상합니다.
오늘도 돈빌려 달라고 전화왔는데 그 월급이면 살림하면서도 한달에 50만원 이상은 꼬박꼬박
저축하겠다고 했더니 니가 결혼을 안해서 그렇다.. 애들 둘 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지
아느냐.. 참 답 없는 소리만 합니다. 제 돈 갚을 능력은 안되면서 애기들 돌사진은 비싼 
스튜디오에서 100~200씩 주고 찍고 돌잔치 마저 호텔뷔페에서 하고..
작년말에는 처음보는 반지랑 목걸이 끼고 있길래 시어머니한테 받았냐고 했더니
연말성과금 나온거로 매형이 사줬답니다.. 제 돈 갚을 생각은 안하면서 
진짜 답답해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