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전세의 배신

글쓴이2014.02.12
조회4,018

 

 

안녕하세요.
똑똑하고 지혜로우신 여러분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맞춤법이 틀리고, 문맥이 안맞거나 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는 오늘 MBC불만제로 방송에 착한전세의 배신이란 영상물의 내용을 겪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 그 방송분을 올리겠습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한번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보시고 나신다음에 제 글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자꾸 관리자분께서 지우셔서 제 블로그를 급히 만들어 링크 겁니다 제발 한번만 봐주세요..)

 

혹시 '전세값으로 2년 살아본 후 결정하세요' 혹은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라는

 광고현수막들 지나가다  많이 보시나요?
평범하게 살고 있던 저에게 이 문장 하나로 인생이 바뀌려고 합니다.
저는 그 광고 현수막들을 보고 처음에는

' 가짜겠지?' '일단 상담이라도 받겠끔 하는 거겠지 '라고 지나쳤습니다.
근데 전세값은 계속 오르고, 제가 가진돈으론 이사가지도 못하고
이런 현실이 닥치다보니 이 광고가 생각나 상담이나 받아보자라는 생각으로

분양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니 정말 말도 안되는 매력적인 조건들로 계약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전세값을 내면 2년동안 새집에서 살 수 있고 2년뒤에 안산다 그럼

그 회사에서 100% 내가 냈던 전세값을 돌려주는 환매형조건부계약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래 집값에 20%정도만 내고 살다 그부분을 돌려 받는겁니다.
'그런 말도 안되는 조건계약이 어디있냐' '그걸 믿는사람이 어딨냐' '세상에 그런 공짜가 어딨냐 ' '욕심부리다 쌤통이다' '니가 한일을 어쩌라고'
라고 당연히 생각 하실 수 있고 말씀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겪지 않았다면 저역시도 그렇게 말했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나에게 닥친 내 일이 아니라 생각해서겠죠..
네..맞아요 내가 평생 벌어도 살 수 없는 이 새 집에서..  그런 좋은 아파트에서 내가 가진 돈과

 대출 받아 내가 조금 무리하면 2년 동안이라도 우리가족이 편하게 살 수 있다는 말에....
제 평생 딱 한번 욕심 부려봤습니다........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좋은 아파트, 큰 회사를 믿고 덜컥 계약을 한게 진짜 지금 와서는

 죽고 싶을 정도네요....

2년이 다 되가는 시점에 지금..돈을 줄 수 있는 능력의 회사임에도 돈이 없으니 계약을

이행 할 수 없다는겁니다...
2년동안 이 좋은집에서 살아봤으니 그래도 좋았다 라고 감사하게 생각하기엔

너무나 큰액수에 금액과 대출금과 이자가 있습니다. 막말로 전재산아닌 전재산을 날리게 된

꼴이죠..........
여기서 포인트는 제명의로 계약을 했고 분양가대로 계약을 했으니 이 회사에서 계약을 이행하지 않으면 대출 받은 금액이며 그에따른 이자며,

전세값으로 계약했던 돈까지 날라가게 생겼습니다..
이 집을 분양금액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이 당연히 없으니 이집도 못사니 경매로 넘어가게 되고, 돈 한푼이 없어 당장 살 집도 구할 수없게되어..길거리에 나앉게 생겼습니다.

 저혼자라면 어떻게든 밖에서 버텨 보겠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삽니다.............
많은 분들이 이점에 대해서 오해 아닌 오해로 집 값이 올랐으면 이런소리 안하고

좋아했을텐데 너 손해본다고 징징되냐  하 실 수있겠지만 제가 계약한 목적은

 부동산 투기가 아니기때문에 집값이 오르든 안오르든 저와는 관계 없이 제가 낸 계약할때 낸

금액만 100% 돌려받는 계약이므로 상관이 전혀 없습니다....
큰 회사에서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니 어떻게 대응을 해야하는건지..

어디서 부터 뭘 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렇게 계약하신 분들이 꽤 있으셔서 같이 대책을 생각하고 있지만,

큰회사를 상대하기엔 힘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더 속이 상하고 화가 나는 상황은 지금도 집앞에서 할인가 분양과 함께

이런 조건부 계약들을 버젓이 하고 있습니다.
방송 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자기네도 알아보는 중이다 시간을달라라는 말만 하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런류에 소송도 꽤 많이 했던 큰 회사라 저같은 사람이 감당할 수 있을지도

걱정됩니다.
제대로 알아보고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또 해보고 한 결정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일을 겪게되니 너무 힘이들고 딱 죽고싶다라는 심정입니다.

위에 언급했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데 이일로 인해 부모님께선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마음 고생하시느라 쓰러지시기까지해서 병원에 다니십니다.
저의 미련한 선택때문에 부모님까지 힘들게 해드려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프고 힘이 듭니다........
제 얘기에 공감이 전혀 안되실수도있는걸 압니다 제가 선택했고 제가 책임지고 감당해야되는것도압니다
다만 .. 이런일이 있다는것을 아시고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고 혹시라도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시면 도움을 받고자 진짜 벼랑끝에 몰린 심정으로 글을 남깁니다.
제가 글재주가 있었다면 여러분에 많은 공감도 이끌어내고 위험성과 지금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을텐데 아쉬울 뿐입니다.
큰 회사들이 그런식으로 미분양 아파트들을 저같은 사람들을 미끼로 대출받게 하고 이 아파트를 어떻게든 떠넘겨서 그 아파트 단지들을 활성화를 시키고 정말 그 아파트를 살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이용하고 아무런 죄책감없이 저같은 사람들이 길바닥에 나앉게되든 말든 자기네 회사만 돈벌기위해 이런류의 계약들을 하고있습니다. (건설사,시행사 모두 계약자에게 떠넘기는거죠...)쉽게말해 2년이 다가오자 '난 돈없어 배째 아니면 현시세보다 당연히 비싼 처음 분양가대로 이집 사든가 알아서해' 이런 심보인거예요 그회사는.......

 

 


여러분들은 현명하셔서 저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겠지만..사람일이란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생각해서 결정한 일에도 이런일이 혹시라도 생길 수 있으니, 여러분께선 부디 저같은 상황이 안생기길 바랍니다..
이 재미없고 지루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제 글에 대해 딱 한번만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 일들이 많은 분들이 알게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의 많은조언과 도움을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