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삶을 살다가 문득 '노래를 배워보면 어떨까' 이생각이 들어서 학원에 등록하게 되고 ㅋㅋㅋㅋ
실용음악학원은 아니고 초등학생부터 음대입시준비하는 애들까지도 다니는 학원인데 피아노 바이올린같은 악기 뿐만 아니라 성악도 가르치는 그런 학원임 ㅋㅋ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큰 건물에서 2~3층 정도가 학원임 ㅋㅋㅋ
내가 무슨 생각으로 덜컥 학원을 끊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대학생이였는데 겨울방학이어서 매우 심심했을뿐이고ㅋㅋㅋㅋ 입시학원을 끊기엔 너무 과한거 같았지만 과외학생 어머니의 지인이 하는 학원이어서 여차저차 소개를 받아 취미로 배울수 있게 저렴한 가격으로 학원을 다녔음 ㅋ
렛슨와 연습과 수업을 번갈아가는 학원생활을 2주정도 했었고.ㅋㅋ
내가 어느날 그 사람을 만나게 됨.ㅋㅋㅋ
눈이 참 많이 온 날이었음 ㅋㅋ온세상이 하얗게.
10시정도에 수업이었는데 평소에 나는 늘 아침잠이 많아서 허둥지둥 준비하고 겨우 시간맞춰 도착을 했음 ㅋㅋ
그날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져서 화장도 곱게 하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코트와 구두를 신고 학원으로 향했음 ㅋㅋㅋㅋㅋ
눈오는 날에 구두를 신다니...ㅋㅋ집에서 나올땐 기분이 좋아서 그렇게 신었는데 학원가는 10분이 참 힘들었음 ㅋㅋㅋ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떼서 힘들게 학원으로 향했고 건물 입구쪽으로 가는 길에 계단을 좀 내려가야 했음
한걸음 한걸음 조심히 떼고 있는데 방정맞게 얼음을 잘못 밟아 미끄러짐 ㅋㅋㅋㅋㅋ
바닥에 주저앉지는 않고 비틀?정도 ㅋㅋㅋㅋ
그때 내 뒤에서 한 남자가 내가 넘어지지 않게 팔을 잡아줌
미끄러지면서 놀래서 자세히는 못봤는데 코트에 적갈색 워머? 손에는 테이크아웃커피한잔 ㅋ
당황해서 감사합니다 인사만 하고 제갈길 가려고했는데 그사람이 몇칸 안남은 계단 다 내려갈때 까지 내 팔을 잡아줬음 ㅋㅋㅋ
얼굴은 자세히 못봤어도 마음과 행동만큼은 훈남이었음 ㅋㅋ
눈에 더러워진 구두좀닦고 학원으로 올라가서 수업듣고~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냈음 ㅋ
그 남자가 누구였을까 정말 젠틀맨이다 ㅋㅋ 내가 붙잡고 번호라도 땃어야했는데
얼굴을 못본게 너무너무 아쉬웠음 ㅋ
일주일이 지나 이론 수업을 하는 날이었음 ㅋㅋ
성악반은 학원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이론 수업을 해줬는데 나는 초보중에 초보라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하고 수업을 같이 들었음.ㅋㅋㅋ
주로 초5~6이었음 ㅋㅋㅋㅋㅋㅋ
나이가 좀 있는 아줌마 쌤이 수업을 해줬는데 그분이 내가 건너건너 소개받은 (과외학생어머니의 지인) 아줌마였음 ㅋㅋㅋㅋ
나름 재밌었지 애들도 귀엽고.
평소와 다름없이 쌩얼에 캐주얼 복장으로 학원에 갔더니 강의실에 모르는 남자 한명이 앉아 있었음 ㅋㅋ
성악선생님과의 연애
안녕하세요?
저는 흔하디 흔한 20대 중반 여성입니다.ㅋㅋ
선생님과의 연애라고해서 고등학생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다면 죄송^^;;
달달하고 쌉싸름한 초콜릿같은 연애이야기인데 추억을 기록할 겸 그때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글을 적어요
제 연애얘기 들어보실래요?^^
--------------------------------------------------------------------------------
난 노래를 못함.ㅋㅋㅋㅋ
무지무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노래방가는거 싫어할 정도로 못함.
성가대에 들고싶어도 이런 비루한 노래실력 때문에 차마 그러질못하곸ㅋㅋㅋ
샤워하면서도 부르는 내 노래실력에 짜증나서 입을 다뭅니다.....
이런 삶을 살다가 문득 '노래를 배워보면 어떨까' 이생각이 들어서 학원에 등록하게 되고 ㅋㅋㅋㅋ
실용음악학원은 아니고 초등학생부터 음대입시준비하는 애들까지도 다니는 학원인데 피아노 바이올린같은 악기 뿐만 아니라 성악도 가르치는 그런 학원임 ㅋㅋ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큰 건물에서 2~3층 정도가 학원임 ㅋㅋㅋ
내가 무슨 생각으로 덜컥 학원을 끊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대학생이였는데 겨울방학이어서 매우 심심했을뿐이고ㅋㅋㅋㅋ 입시학원을 끊기엔 너무 과한거 같았지만 과외학생 어머니의 지인이 하는 학원이어서 여차저차 소개를 받아 취미로 배울수 있게 저렴한 가격으로 학원을 다녔음 ㅋ
렛슨와 연습과 수업을 번갈아가는 학원생활을 2주정도 했었고.ㅋㅋ
내가 어느날 그 사람을 만나게 됨.ㅋㅋㅋ
눈이 참 많이 온 날이었음 ㅋㅋ온세상이 하얗게.
10시정도에 수업이었는데 평소에 나는 늘 아침잠이 많아서 허둥지둥 준비하고 겨우 시간맞춰 도착을 했음 ㅋㅋ
그날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져서 화장도 곱게 하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코트와 구두를 신고 학원으로 향했음 ㅋㅋㅋㅋㅋ
눈오는 날에 구두를 신다니...ㅋㅋ집에서 나올땐 기분이 좋아서 그렇게 신었는데 학원가는 10분이 참 힘들었음 ㅋㅋㅋ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떼서 힘들게 학원으로 향했고 건물 입구쪽으로 가는 길에 계단을 좀 내려가야 했음
한걸음 한걸음 조심히 떼고 있는데 방정맞게 얼음을 잘못 밟아 미끄러짐 ㅋㅋㅋㅋㅋ
바닥에 주저앉지는 않고 비틀?정도 ㅋㅋㅋㅋ
그때 내 뒤에서 한 남자가 내가 넘어지지 않게 팔을 잡아줌
미끄러지면서 놀래서 자세히는 못봤는데 코트에 적갈색 워머? 손에는 테이크아웃커피한잔 ㅋ
당황해서 감사합니다 인사만 하고 제갈길 가려고했는데 그사람이 몇칸 안남은 계단 다 내려갈때 까지 내 팔을 잡아줬음 ㅋㅋㅋ
얼굴은 자세히 못봤어도 마음과 행동만큼은 훈남이었음 ㅋㅋ
눈에 더러워진 구두좀닦고 학원으로 올라가서 수업듣고~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냈음 ㅋ
그 남자가 누구였을까 정말 젠틀맨이다 ㅋㅋ 내가 붙잡고 번호라도 땃어야했는데
얼굴을 못본게 너무너무 아쉬웠음 ㅋ
일주일이 지나 이론 수업을 하는 날이었음 ㅋㅋ
성악반은 학원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이론 수업을 해줬는데 나는 초보중에 초보라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하고 수업을 같이 들었음.ㅋㅋㅋ
주로 초5~6이었음 ㅋㅋㅋㅋㅋㅋ
나이가 좀 있는 아줌마 쌤이 수업을 해줬는데 그분이 내가 건너건너 소개받은 (과외학생어머니의 지인) 아줌마였음 ㅋㅋㅋㅋ
나름 재밌었지 애들도 귀엽고.
평소와 다름없이 쌩얼에 캐주얼 복장으로 학원에 갔더니 강의실에 모르는 남자 한명이 앉아 있었음 ㅋㅋ
학원다니면서 꼬꼬마 초딩들에게만 익숙해져있었는데 그 남자사람을 보니까 뒷통수만 보는데도 왠지모르게 설레엇음 ㅋㅋㅋㅋ
나 왜이랬지. 난 공대여자라 흔하디 흔한게 남자인데 ㅋㅋ
방학동안에 성인남자를 못봐서 그렇구나 생각했음.
꼬꼬마들이 모두 오고 아줌마쌤이 강의실에 들어왔음 ㅋㅋㅋ
아줌마쌤이 오늘 특별한 분이 오셨다면서 그 남자를 소개했음
원래 수업하던 아줌마 썜이 들어와서 오늘 특별한 사람이 왔다며 그사람을 소개시킴
앉아있던 그사람이 일어나 뒤통수가 아닌 얼굴을 보여주는데
오오 딱 내스탈.
쌍꺼풀없는 눈에 오똑한 콧날 깨끗한 피부였음 ㅋㅋㅋ
'우와 잘생겼다'는 아니지만 깔끔한 인상이엇음.
아줌마쌤이 그사람한테 노래를 시켜서 (성악수업이니까 ㅋ) 그사람이 노래를 불렀는데
over the rainbow를 불렀음 ㅋㅋ
(내가 이글 쓴거 걸릴까봐 걱정되긴 하지만 이 노래는 흔하니까 써도 되겠짘ㅋ)
강의실을 쩌렁쩌렁 울리는 그사람 목소리가 참 감미로워서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었던거 같음 ㅋㅋ
노래가 끝나고 아줌마쌤이 이 사람이 다음주부터 수업을 하게 된다고 햇음 ㅋㅋ
아줌마쌤은 학원을 떠나지는 앉지만 다른업무를 맡게되시고.
나는 그말을 듣자마자 설레어서 다음주에 있을 수업이 기다려졌음ㅋㅋㅋㅋ
수업시간 내내 앉아있는 그사람의 뒷통수만 쳐다보고
그렇게 일주일이 흘러 그사람의 첫 수업시간이 됬음 ㅋㅋ
나는 설레었지만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음 ㅜㅜ
이쁘게 하고 갔어야했는데 머리 못감아서 모자쓰고ㅋㅋ예의상 비비는 바르고 학원으로 향했음
강의시간보다 5분정도 늦어서 문열고 조심스레 들어가는데 갑자기 누군가 큰소리로
"야!!!!!!!!!!!!!!!!!!!"
소리를 질렀음.
나는 놀라서 그자리에 얼었음 ㅋㅋㅋ 나랑 수업듣는 대부분이 초딩인데 누가 나한테 그렇게 소리를 지르겠음 ㅋㅋㅋ
알고보니 그 남자가 소리지른거였음.
"니가 몇살인데 수업에 지각을해!! 학생이 기본 자세가 되있어야 할 거 아냐! 뒤에가서 서있어!"
나는 첫날부터 왕창왕창혼났음 ㅜㅜ
아니 사람이 왜그래?
물론 내가 꼬꼬마들에 비해 나이는 좀 있긴 해ㅠ
그때는 갓 스물셋됬었는데 저런 소리 듣는게 기분나쁠수도 있었지만 일단 저 우렁찬 목소리에 쫄아서 군소리없이 강의실 뒤에서 내내 서서 수업들음 ㅜㅜ
얼굴은 내스타일이었으나 그 선생님의 성격은 내스타일이 아니었음 ㅜㅜ
난 수업 끝나자마자 아줌마쌤한테 가서 새로운 성악쌤 얘기를 했음 ㅋㅋㅋ
지각했다고 벌섰다면서 ㅋㅋ
하지만 아줌마쌤은 건우쌤(선생님 가명 ㅋㅋ)은 착하고 다정한 선생님이라면서 내말을 믿지않음 ㅋㅋㅋㅋ
막상 교실뒤에서 벌설때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수업이 끝난 후 생각해보니 뭐 이런사람이 다있나 하고 연습도 안하고 기분상해서 집감 ㅋㅋ
며칠 후 이론수업이 아닌 연습을 하러 학원을 갔음 ㅋㅋ
당연히 건우쌤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음 ㅋㅋ그사람은 이론수업하니까!
꼬꼬마 아이들하고 내 나이에 맞지않는 장난 (포켓몬얘기, 피카츄흉내ㅋㅋㅋ)을 치다가 발성연습을 하려고 하는데 누군가가 내 어깨를 잡더니 휙 돌리는거임 ㅋㅋ
누누이 말하지만 나랑 같은반인 아이들의 대부분은 초딩이어서 그런 어마어마한 힘으로 내 어깨를 돌릴만한 간 큰 애들은 없음 ㅋㅋ
'뭐야 이사람은
' 이런생각을 하며 얼굴을 봤더니 건우쌤이었음 ㅋㅋㅋㅋㅋ
그 순간만큼은 저승사자 같았음..
"너 이자식. 연습안하고 땡땡이 칠래?????어????
"
건우쌤은 또 불같이 혼냈음 ㅋㅋㅋㅋ
나는 어버버 해서 "네? 저요?"
건우쌤이 "너말고 땡땡이치는애 또있어??" 또 혼냄 ㅋ
지금은 이렇게 웃으면서 말하지만 그때는 너무 황당하고 기분상했음 ㅋㅋ
나는 학생 맞지만 그래도 성인인데, 물론 내가 잘못한것도 있지만 다짜고짜 초면에 반말부터 던지는 건우쌤이 기분나빴음 ㅋㅋㅋ
그래서 내가 정색하고 가만히 쳐다보니까
"뭘 잘했다고 쳐다봐. "라고 건우쌤이 말했음 ㅋㅋ참 얄밉고 당돌한 건우쌤.
그래, 나 잘한거 없다. 그러니 눈 깔께 ㅠㅠㅋㅋㅋㅋ
이렇게 우리의 관계는 시작됬음 ㅋㅋㅋ
-----------------------------------------------------------------------------
궁금하시면 다음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