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아이비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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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순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식사도 같이 하면서 말입니다.

토순이가 누구냐구요?

바로 제 주위를 늘 빙빙 돌고 있는 아주 시크한 토끼 랍니다.

 

무에 그리 할말이 그리도 많은지 두어시간은 정겨운

시간을 가진것 같습니다.

우리의 귀여운 사랑방 마스코트(사랑이에서 바뀌었네요)

토순이를 소개 합니다.




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이른아침 창가로 가서 밖을 내다보니, 저렇게 토순이가 벌써부터 와서

진을 치고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그래서, 부리나케 밖으로 나가서 눈높이를 했습니다.

대화는 무조건 얼굴 마주보면서, 이렇게 마주보고 대화를 해야

서로의 진실이 통한답니다.

다른분들도 대화 할때는 늘 눈을 마주치면서 대화를 나눠 보세요.

그러면, 서로의 마음이 찡하고 통할겁니다.






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일단 배가 고파 보이길래 상추로 식사를 대접 했습니다.

배가 고팠었는지 허겁지겁 먹더군요.

" 토순아 그러다 체한다 천천히 먹어 "






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그랬더니 잠시 숨을 돌리더군요.

아침 인사를 건네고, 토순이의 첫사랑 이야기를 잠시 들었습니다.





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상추 한장을 다 먹고나서는 그래도 배가 고픈지 졸라대는거였습니다.

다시 상추 한장을 주었습니다.






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저도 침이 저절로 넘어 가더군요.

아스파라가스 밑둥을 잘라서 주었더니 질겨서 싫다고 하네요.

그거 정력에 좋은건데 좀 먹지....참나






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다 먹고 나더니, 이제는 털 고르기에 들어 갔습니다.

기지개를 피는데 너무나 앙증 맞았답니다.





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1,3,5,7,9 로 나가자면서 한장을 더 달라고 그러더군요.

지금 세장째 아주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제법 몸무게가 나갈것 같습니다.

토순이나 저나 다이어트 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저의 사랑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한참을 토순이를 잡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이러쿵 저러쿵, 여차저차 사연을 들려주니, 기가 막히다는듯 쳐다 보네요.





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토순이 왈 " 참 힘들게 사네 " 이러네요.

흑흑....

아침부터 토순이를 붙잡고 하소연을 했답니다.





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여긴 제법 유명한 식당인데, 뷰가 참 좋습니다.

치나강을 바라 보면서 평화로운 식사를 하다보면, 꼭 파라다이스 같답니다.





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정말 구름도 쉬어가는 치나강 입니다.

움직이지도 않고 종일 내내 저러고 있답니다.

너무나 신기 하답니다.






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보트도 타면서 낭만이 가득 깃든 치나강의 매력에 푹 빠져, 하루를 어찌 보내는지

모를 정도 입니다.




알래스카 " 토순이를 아시나요?"
강가를 거슬러 올라가는 리버보트를 바라보면서고즈녘한 알래스카의 풍미를 즐긴다는건 정말 행운이 아닐까 합니다.

표주박며칠 있으면 발렌타이 데이네요.미리, 작지만 뜻깊은 선물을 준비 하는것도좋지 않을까요?사랑 한다는 말과 함께 말입니다.그날이 바로 제 생일 이랍니다..ㅎㅎㅎ절대 잊지 않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