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로 고민중이신분들 보세요.

재회2014.02.13
조회1,477

사귄지는 9개월정도 헤어진지는 2달

 

cc였고 나이차는 좀 났어요 전 남자고 차였어요.

 

사람들의 각자 연애 상황이 다 특별하겠지만 저희도 특별했어요.

 

남부럽지 않게 티격태격은 했지만 서로를 이해할려고 노력했고 그렇게 이쁘게 만났어요.

 

5개월정도 사귀는 도중 여자친구의 가정적인 문제로 인해 우리의 만남에 금이 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힘들어하는 여자친구를 제가 많이 붙잡아줬습니다. 여자친구 스스로도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다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제 스스로도 정말 많이 사랑하지만 오래 가지 못할 연애가 되겠구

 

나 라는 생각이 들더니 한달만에 헤어지더라구요.차였어요.근데 그때는 여자친구가 마음이 많이

 

남아있고 가정적인 문제로 인해서 그런거라 헤어진날 당일도 친구를 통해 걱정됬는지 제 안부를 물어보더라구요.

 

그리고 2틀뒤 다시 사귀게됬어요.솔직히 그땐 서로 뭘 잘못했고 어떤게 문제인지 알긴 했으나 있

 

다 없는 허전함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것때문에 문제점을 알면서도 쉽게 잊고 또다시 그전과

 

똑같은 일상을 보냈어요. 정말 행복했어요 다시 만나고 서로 근데 그것도 얼마 안가고 2달만에 다시  여자친구가 또다시 헤어짐을 통보하더라구요.

 

cc라서 헤어지고 2주정도는 계속 얼굴을 봤어요.방학때문에  한달을 넘게 얼굴을 안봤어요 연락도

 

안했구요.

 

헤어진날도 붙잡고 방학하는날도 붙잡았지만 미안하단 말뿐 소용없었어요.

 

정말 연락하고싶어 미치겠지만 꾹 참고 서로 지친 마음을 안정시켜줄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저 스스로도 생각했고 서로의 빈자리를 느낄만한 시간도 필요하고 자기 반성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서 내 스스로 달라진게 있다고 느낄때 연락해야겠다하고 저 스스로도 있다 없는 허전함인지

 

진짜 좋아서 그러는건지 생각을 해볼필요도 있었고 저번처럼 몇일 안되서 다시 사귄다해도

 

분명히 똑같이 언젠간 헤어질게 뻔했거든요.

 

한달 반만에 카톡을 했어요.

 

연락은 받아줬지만 싸늘한 반응뿐이었어요. 난 지금이 가장 편해 라고 말하더라구요.

 

할말은 카톡으로만 하자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어차피 얼굴볼건데 전화하자 해서 전화는 했어요.

 

그냥 전화로는 안부묻고 소소한 얘기만 하다 끝났어요. 사실 만나서 얘기하자라고 싶었지만

 

싸늘한 반응에 용기가안나더라구요.

 

이번에 진짜 정리해야겠다 다짐했지만 사람 마음이 또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 집에

 

꽃에 포스트잇 붙여서 2일 놓고 갔어요. 좋든 싫든 연락이 올거라 생각했지만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3일차 되는 오늘 전화를 하니 안받더라구요.그래서 카톡으로 집앞이야 기다릴게 라고 보냈

 

어요.30분 기다리니 전화오더라구요. 더 할말없으니 가라 그리고 꽃은 왜 가져와서 뭐하는 짓이냐

 

이러네요...오늘은 꽃 만나서 줄려고 했는데^^

 

그리고 기다리지 마라하고 전화 끊더라구요.카톡하나 더 보냈어요 마지막이라고 기다린다고.

 

두시간 기다렸지만 나오질 않더군요.... 춥지만 기다리면서 그래도 나와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버텼는데....한시간 반 거리를 멍한채 그냥 집으로 돌아왔네요ㅎㅎ

 

저도 제가 이렇게 까지 할줄은 몰랐어요 연애경험이 없는것도 아니고 이런거 영화에서나

 

혹은 어디 인터넷 글에서나 봤지 제가 그 행동 똑같이 하고 있으니 웃음만 나오네요 ㅎㅎ

 

아직까지도 여자친구의 가정사 문제만 아니었어도 우리가 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너무많이 드네요. 근데 이것도 이또한 인연이 아닌가봐요 혹시라도 인연이면 나중에

 

라도 이어지겠죠 그때 서로에게 누군가가 없다면요 ㅎㅎ

 

이제까지 충분히 힘들었으니 이젠 저도 제 삶을 살아야될때가 온거같아요.지금 이러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 부모님과 친구들한테 너무나도 미안해요 이러고 있는 내자신이 부끄러워서

 

이젠 부끄럽지 않을려구요 저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또 다른 좋은 인연이 나타나겠죠.

 

전이제 졸업학기라 많이 마주칠일은 없어도 일년에 몇번씩은 종종 마주칠텐데 다음에

 

서로 마주칠땐 정말 내스스로도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인사 건네고 싶네요^^

 

느낀게 있다면  재회하기 위해서 연락을 안해도 후회고 해도 후회하실거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많으실텐데  전 하고 후회하는 중이에요 하지만 안했어도 후회했을거에요 똑같이 후회할거면

 

그냥 하고 후회하는게 나을거같아요, 단 마음의 상처 받으실 준비는 하고 하세요 생각보다 

 

아프네요 ㅎㅎ글쓰면서 웃지만 속은 만신창이네요.

 

재회할려고 하시는분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솔직히 제가 재회를 위해서 노력한 부분은

 

통상적으로 많이들 하는 방법이에요.하지만 각자의 연애는 본인들이 각자 알거에요.

 

남이 어떻게 해라 어떻게 해라 이런거 그냥 듣지마세요. 마음가는 대로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남의말 듣는건 그냥 참고만 하는거지 그걸 그대로 했다가 실패했을때

 

괜히 남의말들어서 망친게 아닌가 자책할수도 있어요. 

 

여기 계신분들 거의 대부분이 20대 이실텐데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말이 있잖아요.

 

어릴때 이런 연애경험도 언젠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다들 모두 힘내시고 재회를 하시는분들은 이쁘게 오래 만나시고 재회가 안되시는분들은

 

꼭 좋은 인연 나타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