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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2014.02.14
조회35,049

안녕하세요~!

 

혹시 제가 썼던 글을 알고 계시거나 보신 분들이 여기에 계실지 모르겠네요

 

2012년4월17일자에 친언니가 재회한 남친과 결혼한다고 글썼다가 톡된적이 있었고

 

2012년5월23일자에 헤어졌던 남친과 재회했다고 글썼다가 톡된적 있었던 사람입니다ㅎㅎ

 

이어지는 글에 제가 썼던 글이 있으니 한번 보셔요^^

 

차례대로 먼저 보시고 이 글을 읽으시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제가 말이 좀 많고 이야기 듣는거 좋아하고 이야기 하는거 좋아해요

 

그래서 글이 좀 길어질 수도 있어요..ㅈㅅ

 

 

 

 

저는 항상 거의 매일 톡을 즐겨보는데요

 

오랜만에 제가 쓴글을 다시 읽다가 댓글들을 보게됐는데

 

글을 쓴 뒤 한참있다가 제 글을 읽으시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와!

 

천천히 다시 한번 더 모든 댓글을 다시 읽어보게 됐어요

 

읽다보니 그때 당시 상황이 막 생각이 나더라구요ㅠㅠ흑

 

제가 재회했다고 하니까 1년뒤에 다시 얘기하자는 댓글도 보았어요

 

 

1년뒤요? 재회한지 2년이 다되가네요ㅋㅋ

 

저는 그때 재회한 남친과 여전히 아주 잘 만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니 뱃속에는 2개월 된 예쁜 공주님도 계시네요~

 

태명은 꼬물이랍니다ㅎㅎ울 꼬물공주 빨리 보고싶어요

 

 

 

언니는 형부랑 결혼하고 사이가 더더더 좋아졌어요

 

꼬물이를 바로 안가지고 둘만의 신혼생활을 가졌던게 잘한 것 같아요

 

부럽당 저도 빨리 결혼하고 싶네요

 

 

 

그때 당시 헤다날판에 살던 제가 요즘은 결시친판에 살고 있습니당.....

 

저도 곧 결혼하나요?ㅋㅋㅋㅋㅋ

 

글을 읽다보니 속에 천불나는 글들이 너무 많더라구요ㅠㅠ

 

 

 

 

 

제가 글을 다시 쓰게 된 이유는요

 

제가 뭐 이런쪽으로 뭐 되는 사람도 아니고

 

희망고문 하려고 글을 쓰는것도 아니고

 

여러분들한테 조언이나 격려해줄 자격 같은것도 없다는거 잘압니다

 

그치만 저도 경험했었지만 헤다날판에서 재회 만남 이런글은

 

조회수가 많거나 항상 톡이 되더라구요

 

 

 

아마 헤다날판에 들어와서 글을 보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는 아직 헤어진 연인을 못잊었는데 그리운데 보고싶은데 하면서

 

같은 아픔 슬픔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지 

 

또는 무슨 이유로 헤어졌는지 어떻게 재회했는지 공감하기 위해서

 

굳이 이 판에 들어와서 글을 읽어보는거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제가 그랬으니깐요..

 

그러다가 재회했다는 글 보이면 무조건 클릭입니다.

 

 

 

그런 글 보면 내 얘기가 아니더라도 기분좋지 않나요?

 

저만 그랬나요? 저는 그런 글보면서 생각했었어요

 

아 저랬는데 재회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아 그랬는데 재회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면서

 

괜히 위안도 받고 힘도나고 그랬었어요

 

굳이 난 저렇게 안되더라도 힘이 났었어요.

 

 

 

제가 그랬기때문에 저같은 분들이 또 있을거라 생각하고 

 

이렇게 감히 또 글을 써봅니다. 희망고문이라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여자입장에서 쓴 글이고 제 입장에서 쓴 글이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쓴 글이라는거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어지는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남자친구와 헤어졌던 이유는 남자친구의 권태기때문이었어요

 

권태기랑 지친거랑 다른건가요? 남자친구가 지쳤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네요

 

 

 

늘 남자친구의 사랑을 독차지하길 원했던 저에게

 

남자친구는 점점 지쳤갔던 것 같아요.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남자친구가 지칠만했었네요ㅠㅠ

 

제가 질투도 많고 사랑욕심꾸러기고 그랬거든요

 

남자친구가 친구들 만나는 것도 질투내고 그랬었어요...ㅎㅎ

 

그러다보니 갑갑했겠죠. 자기가 원하던 사랑은 이런 사랑이 아니었을테니깐요

 

 

 

여자의 직감이 꽤 정확해요 거의 백프로.

 

남자친구는 마음 안변한 척 연락하고 행동했지만 다 티났었어요. 

 

내가 아는 달콤한 그사람은 없어져가고 있었어요. 

 

곧 나는 이별을 하겠구나 직감했죠.

 

결국엔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차였죠

 

 

이별은 힘들어요. 진짜진짜 죽을만큼 힘들잖아요 그쵸ㅠㅠ

 

 

 

이건 거의 백프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혼자만 힘든거 같다고 생각하고 계시죠?

 

근데 진심으로 서로가 사랑했다고 느낀다면 상대방도 힘들어요 분명.

 

나만 힘든거 같다고 느끼고 계시죠? 상대방은 잘지내는거 같고 괜찮은거같죠?

 

그런데 그게 아니란거죠. 케바케? 이런 경우에는 시간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상대방이 지쳤더라도.. 권태기가 왔더라도,

 

그래서 상대가 마음이 식어서 떠나갔더라도

 

서로가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헤어짐에 있어서 혼자만 힘들진 않아요.

 

힘든 시기가 조금 다를뿐이죠. 시간차이.

 

근데 바람나서 떠난 남친이라면 그ㅅㄲ는 힘들어할 자격 없다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헤어짐을 준비하던 쪽, 마음이 먼저 변한 쪽은 조금있다 힘들겠죠. 그게 후폭풍.

 

헤어짐을 받아들여야 하는 쪽은 처음부터 끝까지 힘들어요.

 

상대가 돌아오길 바란다면 상대방이 돌아오기 전까지 힘들거고

 

그게 아니라면 시간이 약이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뎌질거구요.

 

저같은 경우로 헤어지신 분들이라면 거의 재회를 원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재회하기전까지 힘들겠죠.

 

 

 

저는 이제와서 드는 생각인데

 

그때 헤어져보길 참 잘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별을 통해 서로없이 지내보면서 그동안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됐죠.

 

 

 

 

 

남자친구도 헤어지고 처음에는 홀가분한 기분이 먼저 들었데요.

 

잔소리하는 사람 없고, 구속하는 사람 없고, 돈나갈데도 없고, 일일이 보고 안해도 되고...

 

헤어지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데요.

 

미련 갖지 않으려고 천장이 넘는 사진을 지우고

 

제 번호도 지우고 카톡도 지우고 페북, 카스, 인스타그램 등등 저와 연관되어있던

 

모든 것들을 다 지웠데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죠 잔인하네요ㅠㅠ

 

하지만 그렇게 모든걸 없애면 멀해요

 

머릿속에 있는것들은 지울수가 없는데ㅎㅎ

 

 

 

 

다 없앴다고 슬퍼하지마세요. 끝이라는 생각하지 마세요.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머릿속에 있는 기억을 없앨순 없으니깐요ㅋㅋ

 

결국 머릿속에 남아있는 기억들로 인해 후폭풍이 오는거죠.

 

그리고 저도 억지로 잊으려고 안했어요 안잊어지는데 어떻게 잊어요?

 

잊으려고 노력하는건 어떻게 하는거에요...안잊어지는데?

 

 

 

 

 

 

진심으로 헤어짐을 후회해서 오는 후폭풍이라면 재회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 단단해 질 수 있어요. 물론 이어지는 글에도 나와있지만

 

재회한 커플은 노력이 필요해요. 노력해야하는 사랑입니다. 

 

 

 

연락이 왔을 때 상대방이 진심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더 잘알겁니다.

 

그런 느낌이 있어요. 아마 알 수 있을거예요. 진심을 잘 판단하길 바래요

 

 

 

 

 

 

그리고 연락이 오고 안오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연락이 오는 시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죽도록 후회하면서도 연락 안하는 남자들 꽤 많아요.

 

연락이 오는 시기가 중요하단 얘기는...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여전히 그가 간절할 때 연락이 온다면 진심을 알아보고 재회하길 바래요.

 

서로가 같이 서로를 원했을 때 재회해야 행복해 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무뎌졌을 때나 잊어갈때 쯤 그의 연락이 온다면

 

재회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 생각입니다 오해마시길)

 

앞에 말했듯이 서로가 같이 간절해야 제대로 된 재회 같아요.

 

분명 흔들리긴 하겠지만 흔들리는 것과 간절한것은 달라요.

 

흔들리는 것에 혹해서 다시 만났는데 정신차리고 보면 아차 싶을거에요

 

그럴때는 가슴 아프겠지만 그냥 새로운 사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네요.

 

 

 

저는 남자친구가 간절했어요. 다시 돌아오길 바랬고 간절함이 이루어졌구요

 

재회하고나서 여러가지 노력으로 사랑을 되찾았고

 

이별 전보다 이별하고 재회 후 더 돈독해지고 행복해졌어요.

 

 

 

돌아온 남자친구도 노력했고 돌아온 남자친구를 받아준 저도 노력했어요.

 

앞으로 더 노력하고 더 많이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한다면

 

저도 언니처럼 더 행복한 결실을 맺을 수 있겠죠?ㅎㅎ

 

염장질아닙니당 죄송해요....

 

 

 

 

아 기나긴 얘기를 했는데 엉망인거같네요

 

이해되실지도 모르겠고 힘을 드린건지도 모르겠고ㅎㅎ

 

그래도 저의 긴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무리는 어떻게하죠?

 

 

 

 

 

 

 

 

 

 

굿럭~♥